오래된 사이는, 서로에게 깃든다는 것.
그것은 함께 낡아가면서 서로의 숨소리와 눈빛을 듣고 볼줄 알아야 가능해 진다.
어떤 것이나 내 곁에서 낡아간다는 것은
나를 믿어주고 지켜봐주고 있는 것과 같다.
상대를 편안하게 하고, 기댈 수 있도록 해주는 오래된 사이.
오래된 사이가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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