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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etnam

호치민 맛집 - Augustin (프랑스요리) 베트남에 다시 여행할 기회가 있다면 꼭 가보고 싶은 레스토랑 한 곳을 소개 해 드립니다. 프랑스요리를 전문으로 하는 Augustin. 주소는 10 Nguyen Thiep 이라고 하네요. '베트남에서 프랑스 요리라고?' 생각해보면 베트남은 프랑스의 식민지배를 받았던 곳이니깐, 꽤 정통스타일에 가까울 거 같네요. ▲ 작은 레스토랑, 지나치지 않게 조심해요~ 주소대로 찾아갔는데 가게의 입구가 너무 작아서 하마터면 지나칠 뻔 했습니다. 오래된 느낌이 물씬 풍기는 이 가게 외관을 잊지 마시고 찾아주시면 되겠습니다. ▲ 호치민에서 즐기는 제대로 된 프렌치 레스토랑 레스토랑의 손님들은 대부분 서양인들 밖에 없네요. 음식의 맛이 정통 스타일에 가까울 거 같다는 기대감에 점점 확신이 드는데요. ▲ 요리의 퀄리티에 비교하.. 더보기
달랏대학교 '달랏에서 뭐 하고 놀지..' 하고 고민하다가, 이 지역의 유명한 대학인 '달랏대학교'에 한국어학과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번 여행이 아니었다면 들어보지도 못했을 작은 도시인 이곳 '달랏'에 한국과 한국어를 배우는 대학이 있다는 사실이 참 신기했습니다. 그렇다면 망설일 것 없이 고고!! ▲ 학교정문옆에는 어김없이 캠퍼스 맵이 있지~ 박군은 호텔에서 오토바이를 빌려서 달랏을 둘러 보고 있었습니다. 캠퍼스가 경사진 비탈면에 위치하고 있어서 자연스럽게 오토바이를 타고 들어갈려고 했는데, 정문옆의 경비아저씨가 잡으시네요. 분위기로 보아하니 대학생 및 일반인들은 학교 정문옆에 위치한 오토바이 주차장에 세워놓고 걸어다녀야 하는 것 같았습니다. ▲ 나무많고 언덕많은 캠퍼스가 꼭 우리나라 학교 같네요 천천.. 더보기
달랏 숙소추천 - HP Villa Hotel 달랏 여행의 목적은 '쉬는 것' 이었습니다. 달랏 버스정류장에 도착해서 부랴부랴 인터넷으로 달랏의 숙소를 검색 해봤습니다. 시내 중심가에 위치한 곳도 많았지만, 제 눈길을 사로잡는 곳은 바로 건물외관부터 평화로워 보이는 HP Villa Hotel !! 잘 쉬고 싶었던 저는 망설일 것 없이 바로 택시를 타고 HP Villa Hotel로 향했습니다. ▲ 예쁜 건물외관과 정원 다른분 블로그에서 본 것처럼 시내중심가에서 약~간 벗어나 있었지만 그리 멀지 않은 곳이었구요. (사실 달랏이 워낙 작아서 중심가가 무의미 한거 같아요) 조용한 마을에 아주 평화로워 보이는 정원과 호텔의 외부를 보니 체크인을 하기도 전부터 벌써부터 만족 스럽습니다. ▲ 환한 미소로 반겨주던 Reception의 직원 예약도 없이 덜컥 찾아온.. 더보기
호치민에서 달랏 이동하기(by 신 투어리스트) 호치민에서 300Km 이상되는 거리에 위치한 달랏으로 여행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비행기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구요, 다양한 여행사에서 운행 중인 버스를 타고 가는 방법 도 있습니다. 도로사정이 그리 좋지 못한 베트남을 고려 해볼때 버스여행은 다소 시간이 많이 걸릴 거 같은데요. ▲ 멀리서도 한눈에 알아 볼 수 있는 신투어리스트의 큰 간판 그래도 저는 하노이 여행할 때 이미 이용해 본 신투어리스트의 버스를 타고 여행하기로 했습니다. 신까페라고 불리는 작은 찻집에서 출발했다고 하는 신투어리스트는, 이제는 대기업 부럽지않은 큰 규모의 회사로 성장한 것 같습니다. 베트남 내국인들 뿐만아니라 저같은 외국인 여행자들에게도 베트남을 대표하는 이미지중 하나로 자리 매김 했으니깐요. ▲ 언제나 수많은 여행객들.. 더보기
The way I am 새로운 것에의 도전은 나를 설레게 합니다. 남들이 그 도전을 대단하게 보든 보지않던 그건 중요하지 않아요. 이건 내가 하고 싶고, 내가 정한 목표이니깐요. 그게 바로 내가 살아가는 방식이고, 내가 여행을 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오토바이의 본고장 베트남에서 오토바이 타기' @Mui ne, Vietnam.. 26th Aug 2012 더보기
산채로 저승세계 나들이, 땀콕 (Tam coc) '육지의 하롱베이' 라는 별명으로 더 유명한 땀콕. 하롱베이를 먼저 둘러보고 약간 실망했었던 저로서는 땀콕이 그다지 내키지 않았습니다. 기대치가 낮아서 였던걸까요, 잘못된 별명 때문일까요. 땀콕은 하롱베이 보다도 훨씬 아름다운 곳 이었습니다. ▲ 노를 젓는 통통배를 타고 일대를 둘러보는 코스 땀콕이 어떤 지역일까 궁금했었는데, 알고 보니 석회암지대에 위치한 호수? 강 같은 곳 이었습니다. 그 곳을 2~3명이 탈 수 있는 보트를 타고 천천히 둘러보는 코스로 이루어져 있죠. 보트는 뱃사공이 직접 저어주는 노로 가기때문에 더욱 운치있게 느껴집니다. ▲ 두명씩 조를 이루어서 땀콕 원정 출발~! 덜컹거리고 삐걱거리는 배를 간신히 타고 배가 출발합니다. 배의 상태가 썩 좋아 보이지 않아서 걱정이긴 한데 수심이 그리.. 더보기
베트남의 옛수도 '호아르' (Hoa Lu) 하노이에서 여행사(travel agency)를 통해서 다녀올 수 있는 상품 중에 가장 매력적인 곳으로 호아르-땀콕 투어를 꼽을 수 있습니다. 호아르-땀콕은 하루만에 다녀올 수 있는 상품으로써, 여행자거리인 항박의 수많은 신카페에서도 땀콕을 가고 싶다고 하면 쉽게 팀을 이루어 출발 할 수 도 있구요, 저희처럼 숙박하고 있는 호텔 리셉션에서 바로 연결해주는 여행사 상품을 구매해도 됩니다. ▲ 호아르&땀콕 원정대 하노이에서 약 120Km 정도 떨어진 닌빈 근처의 땀콕과 호아르는 여행사버스로 대략 2시간 정도 걸립니다. 여행사버스에서는 오늘 하루동안 같이 움직이게 될 일행들을 만나게 되죠. 국적도 다양하고 연령대도 제각기 다릅니다. 제 경험으로 볼때는 여행자거리의 여행사를 통하면 좀더 젊은 친구들과 일행이 될 .. 더보기
하노이 야시장(Night Market)_그곳에 가면 사람이 있다 저희가 머무르고 있는 호텔 리셉션의 귀염둥이 청년이 우리에게 지도를 건내면서 추천해준 곳, 나이트마켓. 기념품 사기도 좋고 구경하기도 좋다고 합니다. 이국적인 동남아느낌이 물씬 풍기는 야시장구경은 저희가 가장 원했던 것이기도 하죠 +ㅁ+ ▲ 일직선으로 쭈욱 뻗은 야시장거리 호안끼엠 호수 북쪽, 항박거리에서 멀지 않은 곳에 야시장은 매일 열립니다. 여행자거리와 인접하고 있기도 하기에 야시장은 수많은 기념품 가게와 먹을거리 볼거리들이 기다리고 있죠. ▲ 오토바이와 행인 그리고 노점상으로 꽉찬 야시장 오토바이로 북적이는 탓에 걸어다닐 수 없었던 하노이의 낮. 밤이면 좀 나을려나 했더니 밤도 역시나 오토바이 경적소리와 엔진소리로 여전히 시끌벅적합니다. 쉴새없이 지나다니는 오토바이들 때문일까요. 하노이는 정말 역.. 더보기
여행의 이유 '행복해서 웃는게 아니라, 웃어서 행복한겁니다' 그렇다면 나는.. '여유로워서 떠나는게 아니라, 떠나니깐 여유로운 겁니다' 고민하지 말고 떠나라! @ Ha Long Bay(하롱베이), Vietnam 13th Dec 2011 with Christoph 더보기
롱비엔다리 (Long Bien Bridge)_하노이의 과거를 걷다 '하노이에 에펠이 설계한 건축물이 있다고?' 우리에게 '에펠탑'으로 유명한 그 에펠(Eiffel)은 프랑스 사람이고 베트남의 한때 프랑스의 식민지 였으니깐 그럴 법도 합니다. 소문을 듣고 찾아 나선 그 건축물은 롱비엔다리(Long Bien Bridge). ▲ 한사람이 지나가기에도 좁은 인도 호안끼엠 호수 지역에서도 도보로 20~30분정도면 롱비엔다리의 초입에 다다를 수 있습니다. 저희는 문묘에서 바로 택시 타고 입구까지 걸어왔죠. ▲ 끝없이 이어지는 오토바이 행렬 이 곳 롱비엔 다리는 한눈에 봐도 오래되어 보이는 철골자재로 이루어진 다리입니다. 그래서 차량진입은 통제되고 있었구요, 오토바이와 자전거 그리고 사람만 통행이 가능해요. 오토바이 전용도로 답게 좁았는데요, 덕분에 소음과 매연은 하노이시내 못지 .. 더보기
문묘 (Temple of Literature) '문묘 (Temple of literature)'는 베트남 최초의 대학, 하노이시의 상징으로 불리는 곳입니다. 최초에는 공자(孔子)와 주공(周公)의 위패를 모시기 위해 1070년 중국 산동성 곡부의 공자묘(孔子廟)를 본떠서 세워졌다고 합니다. 그리고 19세기 수도를 후에(Hue)로 옮기면서 국자감의 기능은 상실되고 하노이(Hanoi)의 지방 학교로 역할이 변경되었다고 합니다. ▲ 문묘의 입구 입장료는 10,000동 입니다. 2만동이 1달러정도이니, 우리돈으로 대략 500원 정도? 저렴합니다 ^^ 입구의 삼관문은 후기 레 왕조(17-8세기)때 세워졌으며, 원래는 목조건축물이었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하네요. ▲ 졸업사진을 촬영중인 대학생들 문묘는 원래 3개의 정원으로 구성되었으나 19세기에 2개의 정원이 추가.. 더보기
아오자이 (Ao Dai) 아오자이 입은 베트남 여대생 :D @Temple of literature in Hanoi-city, Vietnam 아오자이 (Ao Dai) 아오자이(Ao Dai)는 보이는 그대로 긴(Ao) 옷(Dai)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아오자이는 신체 18부분의 치수를 정밀하게 측정하여 만들기 때문에 입는 사람의 몸에 꼭 맞다고 합니다. 그래서 소매와 치마가 길어 전신을 덮는 형태임에도 불구하고 입은 사람의 몸의 선을 확실히 보여주죠. 이렇듯 아름다운 전통의상 아오자이는 어떤 정신을 가지고 베트남인들과 역사를 함께했을까요? 아오자이는 베트남의 북서부 지역에서 기원전 3000년경에 그린 벽화에도 있을 정도로 그 역사가 깁니다. 아오자이의 일대기는 아오자이의 원형인 아오 트 떤(Ao Tu Tuan)에서 시작되는데.. 더보기
하노이 시내풍경 (Hanoi city) 베트남에서의 이튿날이 밝았고 저희는 호텔에서 나누어준 하노이지도 한장만을 달랑 들고 무작정 나섰습니다. 하루쯤 아무런 계획 없이 낯선 도시를 걷는 거, 참 매력적이지 않나요:) ▲ 바람에 펄럭이는 베트남기 박물관 앞에 세워진 거대한 붉은 베트남국기가 여행자로 하여금 여기가 새삼스레 공산국가임을 상기시킵니다. ▲ 호치민 박물관 ▲ 호치민 묘 호치민묘는 시간과 날짜를 잘 맞추어 방문하는게 필수!! 개방시간은 오전 8시에서 11시까지입니다. 참고로 월요일은 쉬는 날이랍니다. 저희는 호텔 리셉션으로부터 개방시간을 듣고 서둘렀는데도 불구 하고 월요일이라 구경 못했습니다. 이 호치민묘는 1978년 베트남건국기념일에 맞추어 지어졌고, 안에는 방부처리된 호치민의 시신이 안치되어있다고 합니다. 호치민은 유언으로 자신의 .. 더보기
알루라호텔 (하노이 숙소) 하노이에서 첫날과 둘째 날은 여행자거리의 시작점에 위치한 '알루라호텔'에서 묵었습니다. 베트남에서는 게스트하우스와 호텔을 따로 구분없이, 잘 수 있는 모든 숙소는 '호텔'이라고 불렀습니다. 이 곳 '알루라호텔'도 역시 가격이나 시설을 따져봐도 우리가 알던 그런 호텔은 아니죠^^; ▲ 가격을 흥정중인 '영' 저희는 밤늦게 하노이에 도착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짐을 짊어지고 거리를 헤매기보다는 택시가 내려다 준 곳 바로 앞에 위치한 호텔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여행 첫날이라 가격흥정이 힘들꺼라 예상하고 리셉션과 이야기를 해보는데.. 이게 왠일입니까~ 착하게 생긴 청년은 두말할 것 없이 저희가 제시하는 가격에 방을 내어주겠다고 합니다. +_+ 친절하고 귀엽게 생긴 녀석이 맘에 들어 베트남의 첫인상도 덩달아 좋.. 더보기
헬로! 하노이 대학생으로서 떠나는 마지막 여행, 졸업여행, 2011년 마지막 여행 etc 여러가지 이유로 베트남-라오스 여행길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여행의 첫 관문은 베트남의 수도인 하노이~!! ▲ 하노이공항의 내부 하노이공항은 예상대로 아담한 크기의 공항이었습니다. 김해공항크기 정도? 1층은 도착하는 승객, 2층이 출발하는 승객들을 위한 라운지로 구성되어있었습니다. ▲ 손님을 태우려 대기중인 택시 줄 공항문을 나서면 역시나 택시기사들의 끈질긴 구애가 펼쳐집니다. 외국인이다 싶으니 가격을 마구 높이 부릅니다. 새삼 놀라운 일도 아니죠. ▲ 리무진급? 버스 그렇지만 오늘 저희가 이용하려 맘 먹은 교통수단은 공항리무진 버스! 공항정문을 나서서 오른쪽으로 조금만 걸어 내려오면 대기하고 있는 버스한대를 발견 할 수 있습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