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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진

모로코에서 만난 대한민국, [민간외교의 위대함을 느끼다] 모로코에서 맞이하는 넷째 날, 마라케시에서의 일정을 마치고 다시 카사블랑카로 넘어왔습니다. 카사블랑카에 있는 마멧의 고모집으로 향하였습니다. 마멧은 도착하기 전부터 고모이야기를 여러번 할 정도로 고모를 아주 좋아 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도 저는 고모역시 나이 많은 어른이라서 마냥 불편한 자리 일것만 같아서 긴장되더라구요. 고모집의 귀염둥이 예스민(Yesmine) 하지만 괜한 기우 였습니다. 제 평생 잊지 못할 소중한 사람들과의 만남이 이루어 졌었죠. Mhamed의 고모네 식구들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모로코에서 만난 또 하나의 가족'이라고 표현을 해야 할까요. 제 평생 가장 즐겁고 화목한 시간을 Mhamed의 고모네 가족과 함께 보냈었습니다. 고모네의 가족사진 마라케시에서 줄곧 달려 카사블랑카로 도착하.. 더보기
모로코에서 첫번째 저녁식사, 타진(Targine) 공항픽업을 나온 Mhamed과 반갑게 인사하고, 공항안에 설치된 환전센터에서 환전을 했습니다. 저는 영국에서 모로코로 건너왔던 터라, 가지고 있었던 돈이 영국의 파운드 였었는데요. 제가 가지고 있던 90파운드를 건네니깐 1,160.64 DH(딜함)으로 바꾸어 줍니다. 계산이 되시나요? ^^ 모로코에서는 법적으로 모든곳의 환전소에서 동일한 환율로 환전을 하게끔 되어있어서 환전소를 찾아다니실 필요가 없습니다. 그냥 공항에서 바로 하시는것이 좋겠네요. 그리고 참고로, 모로코 화폐인 딜함을 외국으로 반출하는 것 역시 법으로 금지되어있다고 하니 출국 하시기 전에 환전을 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저는 모르고 그냥 가져왔는데 영국에서도 환전 가능하기는 합니다^^; 저녁시간쯤에 도착한 저는 당장 배가 고팠지만, 일단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