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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음식

춘희 - 제주도 이색맛집 여행의 즐거움에는 참 많은 것이 있습니다. 새로운 친구를 사귀는 즐거움, 멋진경치를 보는 즐거움, 새로운 경험을 하는 즐거움. 그리고 또 하나!! 평소 먹어보지 못한 맛있는 요리를 만나는 즐거움을 빼놓을 수 없겠죠. 제주도에서 만난 이색적인 맛집 춘희 역시, 이번여행에서 발견한 큰 즐거움 이였습니다. ▲ 작고 예쁜 상자 같은 식당외부 춘희는 제주도를 시계로 비유할 때 2시방향?쯤의 구좌읍의 작은 마을에 위치한 레스토랑인데요. 주소는 " 제주시 구좌읍 세화리 해녀박물관길 33-2"이라고 합니다. 참고로 가게 문은 12시에 오픈 하는 작은 레스토랑이에요. ▲ 1인여행자도 편하게 식사하고 갈 수 있는 식당이에요 가게내부는 창가에 앉아 먹는 바 모양의 테이블, 그리고 작은 테이블 2개로 이루어져 아담한 모습이었.. 더보기
1200년간 계속되어 온 신과 인간의 성스러운 만남 (모스크예배, 쿠스쿠스) 길거리를 가득 메운 기도하는 사람들 금요일은 이슬람교에서 아주 중요한 날입니다. 기독교 나 가톨릭교의 일요일 처럼 일주일에 한번씩 모스크로 모여서 예배를 드리는 날 이죠. 제 친구 마멧도 오늘은 아침부터 일어나서 모로코 전통의상을 갖춰입으면서 모스크예배를 드리러 갈 준비를 합니다. 기도하는 이슬람 신자 예배시간이 되자 거리는 다른 세상으로 변합니다. 골목마다 하나씩 있을 정도로 흔한 모스크인데, 거리를 가득 메울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기도를 시작하는 사람들 햇볓에 그냥 서있기만 해도 몸이 녹아 내릴 것 같은 더위인데도 아랑곳 하지 않고 기도를 하고 있습니다. 그 모습들이 너무나 경건해보이고 진지하기에 감히 더이상 접근할 엄두가 나지 않습니다. 기도중인 사람들 엎드린 사람들로 거리는 송곳하나 .. 더보기
모로코에서 만난 대한민국, [민간외교의 위대함을 느끼다] 모로코에서 맞이하는 넷째 날, 마라케시에서의 일정을 마치고 다시 카사블랑카로 넘어왔습니다. 카사블랑카에 있는 마멧의 고모집으로 향하였습니다. 마멧은 도착하기 전부터 고모이야기를 여러번 할 정도로 고모를 아주 좋아 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도 저는 고모역시 나이 많은 어른이라서 마냥 불편한 자리 일것만 같아서 긴장되더라구요. 고모집의 귀염둥이 예스민(Yesmine) 하지만 괜한 기우 였습니다. 제 평생 잊지 못할 소중한 사람들과의 만남이 이루어 졌었죠. Mhamed의 고모네 식구들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모로코에서 만난 또 하나의 가족'이라고 표현을 해야 할까요. 제 평생 가장 즐겁고 화목한 시간을 Mhamed의 고모네 가족과 함께 보냈었습니다. 고모네의 가족사진 마라케시에서 줄곧 달려 카사블랑카로 도착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