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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억창고 도시는 기억의 창고다. 비록 그 시절은 다시 돌아 오지 않더라도 도시의 어둠과 빛, 고독은 그대로 남아 추억을 품고 앉아있다. 더보기
이태리요리 전문점 'sunz gallery' 공돈이 생겨서 어떻게 처리할까 고민하다가 미친척하고 코스요리로 탕진하기로 작정했습니다. 그래서 찾아간 곳은 'Sunz gallery'. 갤러리와 와인샵를 겸하고 있는 레스토랑으로 부산대학교앞의 많고 많은 이태리레스토랑 중에서도 단연 독보적인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가지고 있죠. 저는 그중에서도 과감하게 \55,000 코스를 향해 포크와 나이프를 들었습니다. 코멘트가 더 필요 없습니다. 맛있네요!!! >_< b 더보기
'오늘과 내일' 그리고 '올해와 내년' '2011년 12월 31일의 해가 넘어가는 다대포 해수욕장' 구름이 잔뜩 낀 하늘탓에 해는 보이지 않고 붉게 물든 하늘만이 지금의 시간을 짐작케 합니다. 넘어가는 해를 보지도 못하는데 나는 무엇때문에 여기까지 왔을까요. 사람들은 오늘 지는 해는 내일 뜨는 해와 다르다고 말하지만, 사실 그렇지 않습니다. 오늘 지는 해가 있기에 내일 뜨는 해가 있는 것이고, 그렇기 때문에 오늘 지는 해와 내일 뜨는 해는 다르지 않죠. 내일은 2012년의 새해가 시작된다고 새출발을 한다고 사람들은 극성입니다. 하지만 열심히 살아온 2011년 2010년이 있기에 2012년이 있을 수 있으니, 새롭다고 말하기엔 뭔가 작위적인 느낌을 지울 수 없습니다. 구름이 잔뜩끼어 '언제 해가 넘어갔는지', '언제 새해가 떴는지' 알 수 없는.. 더보기
주말이니까 농구관람이다 '야구시즌도 끝났고, 이제 주말에 뭐하지' 주말이면 으레 야구와 함께 하던 부산시민들이 가을-겨울이 되면서 할게 없다며 울상입니다. 야구가 끝나면 정말 주말오락거리도 이대로 끝 인걸까요? ▲ 내년도 시즌개막까지 굳바이 사직구장 이런 우리의 걱정을 알기라도 하듯이 때맞춰 겨울친구가 돌아왔습니다. 그 친구는 바로 부산 프로농구단 'KT소닉붐' 이죠 :) KT소닉붐의 경기는 사직야구장 바로옆, 실내체육관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 입장권은 현장 매표소에서도 구매할 수 있어요 입장권은 인터넷예매와 현장 매표소구입등을 통해서 할 수 가 있습니다. 매표가격은 성인 일반석을 기준으로 8,000원이라고 합니다. 단돈 팔천원에 즐거운 하루를 구매하는 거라고 할 수있죠!! ▲ 관람의 즐거움을 더해주는 기념품과 응원용품 .. 더보기
부산의 밤은 낮보다 아름답다 부산의 밤은 낮보다 아름답습니다. 특히나 부산의 서쪽지대인 민주공원일대의 야경은 압권이죠. 달동네의 불빛과 도심의 불야성 그리고 항만지대의 불빛까지 한데어우려져 눈앞에 펼쳐집니다. 여기서 야경을 감상하는 동안은 아무런 말이 필요 없죠, 그저 경치만 바라 봅니다. 더보기
불빛의 사연 밝을때는 볼 수 없는 것들이 많습니다. 저멀리 산복도로의 어려운 이웃의 가슴애린 불빛 어두운 골목을 밝게 지켜주는 가로등의 따뜻한불빛 그리고 늦은 시간까지 구슬땀 흘리는 어선의 희망의 불빛 수많은 빛들이 저마다 사연을 담고 반짝입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