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인장 썸네일형 리스트형 모로코의 농촌 여행도 어느덧 6일째가 되었습니다. 그동안 페즈, 카사블랑카, 마라케시의 유명한 곳을 안내한다고 지친 마멧은 오늘은 움직일 기미가 안보이네요.. 밤에 고모님 댁에 가서 저녁식사를 한번 더 하기로 한 계획 이외는 하루종일 잠을 잘려고 합니다. 저도 더운 날씨에 조금은 지쳤던 탓에 그러겠노라고 했었죠. 하지만 마멧의 매형인 예신(Yassine)이 저를 책임지고 자신의 농장 구경을 시켜주겠다고 나섰었습니다. 넌 누구니? 예신(Yassine)은 카사블랑카에서 차로 한시간 걸리는 외곽에 농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 집안에서 그나마 평범해 보였던(부유해보이지 않았던-_-) 예신가족 조차도 농장의 지주네요.. 마멧집안이 얼마나 빵빵한지 이제는 의심할 여지도 없는 대목입니다. 예신의 농장입구 결국 예신에 의해서 반강..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