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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경

신선대부두에서 더이상 기다릴 것도, 보낼 것도 없다. @신선대부두 in Busan, South Korea 더보기
기억창고 도시는 기억의 창고다. 비록 그 시절은 다시 돌아 오지 않더라도 도시의 어둠과 빛, 고독은 그대로 남아 추억을 품고 앉아있다. 더보기
옛 노트에서 예쁜 거리를 낮동안 신나고 들뜬 기분으로 하루종일 거닐다가도, 어둠이 짙어지면 빛을 쫓는 나방처럼 초조해지는 지는 경우가 있다. 혼자 여행을 할 때 만나게 되는 이런 종류의 서늘함과 초조함은 우리가 연애를 할 때 느끼는 감정과 비슷하다. 청춘이라면 누구나 겪어봤을 사랑의 반전.. 설렘으로 시작한 사랑이 익숙함과 편안함을 지나 무관심과 이기심으로 변해 갈 때, 믿고 싶었던 그 사람과의 관계에 생채기를 낸다. 한순간에 찾아온 이 도시의 어둠이 사랑에 식은 사람의 얼굴 같기도 하고, 텅비어 버린 내 마음 같기도 해 황홀했었던 오후가 이토록 아쉬운 건지도 모른다. @ Edinburgh, Scotland 22th Aug, 2010 더보기
부산의 밤은 낮보다 아름답다 부산의 밤은 낮보다 아름답습니다. 특히나 부산의 서쪽지대인 민주공원일대의 야경은 압권이죠. 달동네의 불빛과 도심의 불야성 그리고 항만지대의 불빛까지 한데어우려져 눈앞에 펼쳐집니다. 여기서 야경을 감상하는 동안은 아무런 말이 필요 없죠, 그저 경치만 바라 봅니다. 더보기
광안대교와 누리마루 범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