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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군의 생각노트

박군 표류기

 


The winds and the waves are always on the side of the ablest navigators.
풍향과 파도는 언제나 가장 능력 있는 항해사의 편이다.  <에드워드 기번>


바람이 부쩍 차갑고 파도는 거칠었습니다.
저는 바싹 웅크리고는 바람을 피할 곳을 향해 서둘러 자리를 피했죠.


주변의 비난과 비판도 날이갈수록 거칠어집니다.
저는 바싹 웅크리고는 피할길이 없나 눈치만 계속 보고있죠.

 

나는 내 인생을 책임지고 결정해야하는 항해사임이 틀림없는데,
내가 가고있는 지금 이 항로는 왠지 내 손을 벗어난 것만 같습니다.

 

내가 가장 능력있는 항해사가 아니었나요,
풍향과 파도는 나의 편이 아니었나요.
나는 어떻게 해야하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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