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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여행

메콩강의 일몰 - time to say Goodbye 라오스 이 곳 라오스에서 보는 마지막 해가 하늘을 붉게 물들이며 작별은 고합니다.라오스여행에서 많은 것을 얻고 갑니다.다시 한국으로 돌아가면 예전과 같은 삶을 살겠지만떠나기 전과 100퍼센트 똑같은 사람은 아닐거에요. 라오스가 나에게 가르쳐 준 것들 내 속에 이미 단단히 새겨 놓았으니깐요. @ Mekong River in Vientien, Laos 20th Dec 2011 더보기
stay here 방비엥의 쏭강은 그리 크지 않은 강이라서 쉽게 반대편으로 건너 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쉽게 건너지 말았으면 하는 쏭강의 반대편.. 얘들아, 부디 순수한 그 모습 그대로 여기에 머물러 주렴. 더보기
루앙프라방야시장의 갤러리 루앙프라방의 야시장 한켠에서 소년이 코끼리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여행자인 내가 몰래 사진을 찍으려하자, 낌새를 눈치챈 그와 눈이 마주쳤습니다. '그림은 안사고 사진만 찍는다고 화낼려나' 하지만 예상과는 다르게 멋쩍은듯이 한번 웃어 보이더니, 이내 계속해서 그림그리기에만 몰두하는 소년. 시장은 자고로 왁자지껄하게 흥정이 이루어지고, 상인들이 하나라도 더 팔아보려 손님들에게 달려드는 곳 아니었던 가요. 소년의 여행자를 향한 따듯한 미소와 그림솜씨에 시장과 갤러리의 경계가 옅어져갑니다. 더보기
싸바이디 "싸바이디" (안녕) 이 한마디만 알면 누구와도 친구가 될 수 있어요. 부끄러움은 많았지만, '안녕' 이 한마디에 아낌없이 환한 미소를 보여주던 꼬마. 어린이는 모든 어른의 스승이라고 했던가요. 인사하고 환하게 웃으면 누구나 친구가 될 수 있다는 진리를 깨우칩니다. @ Pak-Ou Cave in Luang Prabang, Laos 더보기
슬리핑버스, 누워서 버스여행 하기 라오스여행의 백미 중의 하나,바로 슬리핑버스입니다!! 우리나라에는 다소 생소한 슬리핑버스는 라오스를 비롯한 베트남 태국 등 동남아에서는 꽤나 흔한 장거리 교통수단이죠. 과거에는 낡은 버스가 대부분이었다면, 최근에는 외국인 관광객들을 노리고 신형버스가 도입되어 시설도 훌륭한 편입니다. ▲ 넓고 깨끗한 비엔티엔 고속버스터미널 마이아이와 친구들은 라오스의 수도 비엔티엔에 도착하자 마자 루앙프라방행 버스를 타기 위해 버스터미널로 향했습니다. 버스터미널은 저희가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크고 좋았습니다. 한국의 왠만한 버스터미널보다도 크고 좋겠더라구요. 루앙프라방행 버스는 오후에 출발하는 일반버스와 밤에 출발하는 슬리핑버스 이렇게 2종류가 있었습니다. 어느버스를 탈것인지 친구들과 한참 토론을 나누고 있을때쯤 한국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