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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

옛 노트에서 예쁜 거리를 낮동안 신나고 들뜬 기분으로 하루종일 거닐다가도, 어둠이 짙어지면 빛을 쫓는 나방처럼 초조해지는 지는 경우가 있다. 혼자 여행을 할 때 만나게 되는 이런 종류의 서늘함과 초조함은 우리가 연애를 할 때 느끼는 감정과 비슷하다. 청춘이라면 누구나 겪어봤을 사랑의 반전.. 설렘으로 시작한 사랑이 익숙함과 편안함을 지나 무관심과 이기심으로 변해 갈 때, 믿고 싶었던 그 사람과의 관계에 생채기를 낸다. 한순간에 찾아온 이 도시의 어둠이 사랑에 식은 사람의 얼굴 같기도 하고, 텅비어 버린 내 마음 같기도 해 황홀했었던 오후가 이토록 아쉬운 건지도 모른다. @ Edinburgh, Scotland 22th Aug, 2010 더보기
스코틀랜드 행진곡(Scotish Bag pipe) 스코틀랜드를 상징하는 백파이프의 행진곡입니다. 백파이프와 드럼의 합주로 한층 세련되고 더욱 신난 연주를 들려주네요 :) 백파이프 연주 모습 예쁜 에딘버러 시내의 모습을 보고 싶으시다면 에딘버러 ☜ 클릭해주세요 :) 더보기
낭만적인 영국의 휴일 (호수위의 작은 공연) 영국(스코틀랜드)의 글래스고에서 차로 한시간 달리면 있는 Loch lomond 에서 들었던 노래입니다. 멋진 호수의 배경을 한층 업그래이드 시켜주는 한 영국인들의 작은 공연 얘네는 놀때도 이렇게 멋지게 노나... 이 노래 때문에 제 기억속에 로몽드 호수는 지상에서 제일 평화롭고 멋진 호수로 남아있습니다. 중독성 강한 후렴구가 한국의 가요는 저리 가라입니다! ※참고 로흐 로몽드를 가다 ☜ 클릭 더보기
축제의 도시 에딘버러(Edinburgh) 스코틀랜드의 수도인 에딘버러(Edinburgh)는 구시가 전체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어있는 볼거리가 풍부한 도시입니다. 그래서 평소에도 관광객들이 많이 찾지만 8월 한달동안에는 에딘버러 페스티벌로 인해 그 어느 도시 보다도 활기찬 도시로 변한다고 합니다. 8월에 에딘버러에서 열리는 축제는 '밀리터리타투' '프린지' '국제도서축제' '재즈&블루스'축제가 있습니다. 세계3대 페스티벌 중 하나로 불리우는 이 곳 에딘버러의 8월의 모습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에딘버러 시가지 시가지를 내려다보고 있는 에딘버러 성 7세기무렵에 세워진 이 성은, 바위산 절벽에 세위진 그 절경이 어릴때 유럽의 성 하면 딱 떠오르는 그 이미지 그대로 웅장하고 아름다운 모습이었습니다. 시가지를 본격적으로 돌아보기도 전부터 그 아름다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