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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자문 [영화 The good guy] 캘리포니아에서 일할 수 있는 승진기회를 잡게 된 여주인공 베스. 하지만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는 뉴욕을 떠나야하기에 고민이 깊습니다. 섣불리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죠. 베스의 고민을 듣던 대니얼이 한가지 제의를 합니다. I know you can figure it out. This.. can show you exactly what you want, deep down. 내가 당신이 어떻게 결정할건지 알아요. 이걸로,, 마음 속 깊이 무엇을 진정으로 원하는지 알 수 있죠. I don't really believe in luck. 전 행운을 믿는 편이 아니라서요. No no no, it's not about luck. Okay? Head you stay, tails you go. you gotta trust .. 더보기
How I live now 스스로 저주 받은 인생이라 생각 하는 데이지. 그녀는 하는 일마다 온통 재수없는 일 투성이구요, 주변 사람들은 그녀에게 귀찮은 존재일 뿐입니다. 그래서 세상과 등진 채로, 혼자만의 신념대로 살아온 데이지. 그게 그녀가 살아온 방식이었죠 이렇게 꽉막힌 그녀가 방학동안 영국의 사촌들과 함께 영국의 시골에 지내게 되면서 점점 마음을 열고 변해 갑니다. 그리고 첫째 에디와 사랑에 빠지게 되죠. (응??) 그러는 와중에 영국본토도 전쟁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게 되고, 데이지는 미국본토로 돌아가느냐 영국에 남느냐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됩니다. 데이지는 선택 합니다. "I wanna be here, with you. This is How I wanna live." 같이 남아 행복했던 두사람. 하지만 전쟁은 이 한적한 영국.. 더보기
컨트롤러 (The Adjustment Bureau) 그(데이빗노리스)는 그녀(앨리스)를 다시는 만나면 안되게끔 계획되어 있습니다. 그 계획을 실행하기 위해 움직이는 자들은 필사적으로 이 들을 떨어뜨려 놓기 위해 일하죠. I took out everything for three blocks. 3블럭 안에 있는 모든 전화를 끊었네. This guy is a pain in the ass. Come on, let's go talk to him. 이 친구 정말 골치덩이야. 가세, 대화 좀 해보자구. There is a whole world of women out there. I thought we established this one was off limits. 세상에 수 많은 여자가 있지만 그 여자는 안된다고 합의했던 것 같은데. It's been a while.. 더보기
KTX시네마 : 명장관우 분수에 맞지도 않게 호화로운 여행길에 올랐습니다-_- KTX 시네마를 이용 하게 되었죠, 사실 생각할 것도 많고 해서 조용한 일반석을 타고 내려 갈려고 했으나 남는 좌석이 없는 관계로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비싼돈 주고 KTX시네마를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 아까운 기차삯.. ㅠ 기차값은 자그마치 오만구천칠백원 ㄷㄷㄷ 서울서 부산까지 한번 내려오는데 너무 비싸네요 어쨋거나 기왕에 표는 산거고 재밌는 영화나 틀어주길 기대해 봅니다. ▲ 영화상영전 경고문만 찍는건 괜찮죠? 영화상영을 목적으로 하는 기차칸이다 보니 창은 블라인드로 가려서 제법 영화관 분위기를 연출해 줍니다. 하지만 기차가 가끔 흔들릴때 블라인드 사이로 들어오는 햇볓은 어쩔 수 없더군요. 크게 문제 될 정도는 아니었지만 예민하신 분들이라면 거슬릴.. 더보기
Dear John (디어존) John은 미군 특수부대 소속입니다. 휴가차 내려간 고향에서 우연히 만난 Savannah와 사랑에 빠지게 되죠. 이제서야 내 사랑을 찾았나 싶었는데, John은 군부대로 복귀해야하고 Savannah는 학교로 돌아가야 하는 운명. Savannah는 두사람의 미래를 불안해 하며 슬퍼합니다. I Promise you that it'll all be over sooner than you think. Then I'll be back for good. 일년만 참고 기다리자며 달래는 John. 일년 후엔 군에서 제대하여 Savannah 곁에서 떠나지 않겠다고 다짐합니다. 그리곤 무거운 발걸음으로 군대로 복귀하죠. 국방부 시계는 거꾸로 매달아도 흘러간다고.. 겨우 전역날짜가 코앞에 다가왔습니다. 2001. 09. 11.. 더보기
이터널선샤인 (Eternal Sunshine of the Spotless Mind) 서로다른 성격이 서로에게 매력적이어서, 사랑에 빠졌던 조엘과 클레멘타인. 하지만 그 성격차이가 두사람의 관계를 엉망진창으로 만듭니다. 클레멘타인은 기억을 먼저 지워버렸고, 그 때문에 힘들어하던 조엘도 기억을 지우기로 결심하죠 혼자 기억하면서 모든 아픔, 분노, 사랑 다 짊어지는 편보다 없애버리는 편이 낫겠다고... "망각한 자는 복이 있나니" (니체,Friedrich Wilhelm Nietzsche) 나도 좀 복이 있게 살아보자 쓸모 없는 것만 기억 잘하는 이 잔대가리 더보기
호우시절 (好雨時節) 전국에 '방사능 비'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다들 비가 무섭다고 난리인 이 시점에.. 저는 좋네요 창문에 부딪히는 빗소리가 그저 듣기좋습니다. 영화 中 '꽃이 펴서 봄이 오는걸까, 아니면 봄이 와서 꽃이 피는 걸까' 데이트 분위기가 무르익어갈때 갑자기 소나기가 쏟아집니다. 그리고 두사람은 황급하게 비를 피하게 되죠. 처마 밑에서 내리는 비를 향해 손을 내밀어 보는 메이.. 그리고는 '호우시절이네' 두보의 시 한구절을 읊습니다. 메이는 시를 풀이 해줍니다.. '좋은 비는 때를 알고 내린다' 방사능 비 일지도 모르는 이 비를 보면서 '호우시절'을 연상한다니 좀 엉뚱하네요.. '좋은 비는 때를 알고 내린다' 지금이 그 '때'이고.. 이 비가 '좋은 비'라면.. 더보기
Merci [고맙습니다] Merci 영화 중에서.. 미국행 비행기시간이 다 되었지만, 셀린느의 집으로 와 버린 제시. 9년전 사랑했던 연인을 운명처럼 다시 재회한 이마당에 그깟 비행기 티켓따위 개나 줘버리라죠. Merci 차를 권하는 셀린느에게 제시는 어설픈 프랑스발음으로 고맙다고 답합니다. 하지만 괜히 어수선한 방안이 찔리는지 Messy(어질러진, 지저분한)으로 알아 듣는 셀린느. 고맙다는 말은 자주써서 자연스럽게 익혀두는 것이 좋겠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