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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군은 Travel Maker/Korea

와온해변 - 환상적인 해넘이 포인트

여행을 하다보니 어느덧 해넘어 갈 시간이 다 되었습니다.
사진을 찍기 좋아하는 여행자로서, 저는 여행중 일몰사진은 꼭 챙기는 편이죠.
이런 저에게 고민을 안겨준 순천.
순천에서 일몰사진을 찍고 싶은 포인트가 2군데나 있었기 때문이죠.

그곳은 바로 '순천만'과, 지금 이 포스팅에서 다루고 있는 '와온해변'입니다.
순천만의 일몰이야 워낙에 유명해서 모르는 분들이 거의 없을정도죠,
저는 욕심을 부려 와온해변에서 일몰 시작될려 할때의 풍경을 찍고,
장소를 이동해 일몰의 마지막을 순천만에서 찍기로 했습니다.


▲ 바닷물이 빠져나가버린 와온항

서둘러 도착한 와온해변은 바닷물이 빠질때라 그런지 횡한 갯벌로 우리를 맞이 해줍니다.
드넓은 갯벌과 저멀리 바다가 분간이 되지 않으면서 신비로운 풍경을 벌써부터 시작되었습니다.

 

▲ 빛내림이 한창인 와온해변

드넓은 갯벌과 더불어 하늘에서는 빛내림 현상이 한창 중입니다.
대자연이 빚어내는 이 장엄한 광경.
흡사 빛내림이라는 거대한 커튼이 펼쳐진 커다란 무대에 선 기분입니다.

  

▲ 와온항의 경치에 취해버린 티보

티보도 태어나서 이런 광경은 처음 본다며 넋을 잃고 눈앞에 경치를 감상합니다. 

 

▲ 한참을 넋 놓고 바라본 와온해변의 환상적인 빛내림

순천만으로 옮기기 싫을 만큼 와온해변의 경치는 환상적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여기 이곳 와온해변보다 환상적인 빛내림과, 일몰을 본적이 없는 거 같습니다.

 

▲ 시시각각 변하는 자연의 경이로움

하늘이 점점 붉게 물들어 가는 것을 보니, 이제 정말 일몰이 시작되려나봅니다.
아쉽지만 발걸음을 재촉해서 순천만으로 이동합니다.
 

순천에서 시간이 여유로우신 분이라면, 아무것도 하지말고 와온해변의 일몰만 감상하실 것을 강력 추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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