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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마추픽추 - 그 이름만으로도 설렌다 마추픽추를 가르키는 수 많은 별명 가운데 하나인, '공중도시' 그 별명에 걸맞게도 마추픽추는 험준한 안데스산맥의 깊숙하고도 높은 곳에 위치 해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추풍령 고개가 '구름도 쉬어 가는 곳' 이라면, 마추픽추는 '구름 위를 달려가야 하는 곳' 이죠. ▲ 유적전체가 하나의 도시인 마추픽추(Machu Picchu) 잉카제국의 마지막 도시였던 마추픽추는 아마존 강의 원류인 우루밤바강 계곡지대의 2,280m 정상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무엇 때문에 잉카인들은 비옥한 평지를 놔두고 이 첩첩산중에 천명이 살 수 있는 도시를 만들었던 걸 까요. 신기한 점은 그 뿐만이 아닙니다. 몇 톤에 이르는 거대한 바위를 종이 한장 들어갈 틈 없이 정교하게 만든 돌담부터, 물이 흘러가게 만든 인공관개시설까지.. 이러한 .. 더보기
순천 드라마촬영지 요즘 각종 드라마와 영화촬영장으로 뜨고 있다고 하는 이 곳, 순천 드라마촬영장!! ※ 기사 : '순천 드라마촬영장' 드라마·영화 촬영장으로 각광 프랑스에서 2년만에 돌아온 친구 티보와 함께한 순천여행의 첫 번째 목적지로 이 곳을 들렀습니다. ▲ 입장요금은 위와 같습니다~ 드라마촬영장 입장요금은 성인 1인당 3천원!! 부담스러운 가격은 아니나, 무슨 촬영장 둘러보는데 3천원이나 받는단 말이지 -_- ▲ 수 많은 드라마들의 촬영지 였던 순천 드라마촬영지 유명 인기드라마들이 이 곳 순천드라마 촬영지를 거쳐갔다고 합니다. 과연 많은 드라마 간판들이 들어가는 입구를 장식하고 있네요. 티보도 호기심 어린 눈길로 드라마 간판을 살피면서 발걸음을 옮깁니다. ▲ 오늘도 드라마촬영은 계속된다~ 저희가 찾아간 날도 마침 드.. 더보기
마추픽추 여행정보 (교통편, 여행팁) 여행 좀 좋아한다는 사람들 사이에서도 가장 가보고 싶은 여행지 1위로 꼽히는 '마추픽추' 국적을 가리지 않고 수많은 여행객들의 방문이 이어지는 곳이지만, 정작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여전히 먼 여행지이기도 합니다. 실제로 머니깐요ㅋ 이 머나먼 세계적인 관광지 마추픽추는 어떻게 돌아봐야 하는 것인지, 얼마정도 예산이 소요되는지 제가 다녀와본 경험위주로 여행정보를 공유해드리겠습니다 :) ▲ 마추픽추역까지 페루레일을 탈 수 있는 오얀따이땀보 역 대부분의 여행자분들께서는 쿠스코에서 이곳 마추픽추를 여행하러 오실건데요. 쿠스코에서 택시탈 인원을 맞춰 (3~4명이 적당해요) 택시를 타고, 새벽에 오얀따이땀보역(Ollantaytambo)으로 오셔야 합니다. 밴이나 버스로 이동하는 방법도 있는데, 비용도 비슷할 뿐더러 .. 더보기
자문 [영화 The good guy] 캘리포니아에서 일할 수 있는 승진기회를 잡게 된 여주인공 베스. 하지만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는 뉴욕을 떠나야하기에 고민이 깊습니다. 섣불리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죠. 베스의 고민을 듣던 대니얼이 한가지 제의를 합니다. I know you can figure it out. This.. can show you exactly what you want, deep down. 내가 당신이 어떻게 결정할건지 알아요. 이걸로,, 마음 속 깊이 무엇을 진정으로 원하는지 알 수 있죠. I don't really believe in luck. 전 행운을 믿는 편이 아니라서요. No no no, it's not about luck. Okay? Head you stay, tails you go. you gotta trust .. 더보기
루앙프라방야시장의 갤러리 루앙프라방의 야시장 한켠에서 소년이 코끼리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여행자인 내가 몰래 사진을 찍으려하자, 낌새를 눈치챈 그와 눈이 마주쳤습니다. '그림은 안사고 사진만 찍는다고 화낼려나' 하지만 예상과는 다르게 멋쩍은듯이 한번 웃어 보이더니, 이내 계속해서 그림그리기에만 몰두하는 소년. 시장은 자고로 왁자지껄하게 흥정이 이루어지고, 상인들이 하나라도 더 팔아보려 손님들에게 달려드는 곳 아니었던 가요. 소년의 여행자를 향한 따듯한 미소와 그림솜씨에 시장과 갤러리의 경계가 옅어져갑니다. 더보기
How I live now 스스로 저주 받은 인생이라 생각 하는 데이지. 그녀는 하는 일마다 온통 재수없는 일 투성이구요, 주변 사람들은 그녀에게 귀찮은 존재일 뿐입니다. 그래서 세상과 등진 채로, 혼자만의 신념대로 살아온 데이지. 그게 그녀가 살아온 방식이었죠 이렇게 꽉막힌 그녀가 방학동안 영국의 사촌들과 함께 영국의 시골에 지내게 되면서 점점 마음을 열고 변해 갑니다. 그리고 첫째 에디와 사랑에 빠지게 되죠. (응??) 그러는 와중에 영국본토도 전쟁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게 되고, 데이지는 미국본토로 돌아가느냐 영국에 남느냐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됩니다. 데이지는 선택 합니다. "I wanna be here, with you. This is How I wanna live." 같이 남아 행복했던 두사람. 하지만 전쟁은 이 한적한 영국.. 더보기
세상의 배꼽, 쿠스코(Cusco) '쿠스코'는 잉카의 말로 '세상의 배꼽'이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당시 이 곳 사람들에게는 수도였던 쿠스코가 바로 세상의 중심이었으리라. 당시 번성했던 잉카문명의 흔적을 고이 간직한 쿠스코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곳이기도 합니다. 이곳 쿠스코에만 고고학 유적이 무려 3만 6천여개나 있다고 하네요. ▲ 각종 기념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백화점(?) 해발 3,400m에 위치한 고산도시 쿠스코, 날씨가 서늘합니다. 게다가 계절까지!! 한국에서는 출발할때는 여름이었는데 이곳 페루는 지구반대편이라 계절이 겨울이네요 :( 감기 걸리지 않으려면 따뜻하게 입고 다녀야 겠습니다. 기왕 따뜻한 거 입을거면 현지스타일로 입으면 더 좋겠죠 >_< 숙소 근처에 있는 시장에서 하나 골라볼까 싶어서 시장 나들이.. 더보기
페루의 작은날개 Star Peru (스타페루 : 리마-쿠스코) 페루는 자연풍광이 멋지기 때문에 장거리버스를 타고 보내는 시간 그 조차도 충분히 좋습니다. 하지만 저처럼 여름휴가의 한정된 시간내에 많은 곳을 둘러봐야 하는 불쌍한 여행자라면? 페루엔 저가항공사가 많으시니 이를 이용하시면 되겠습니다!! 페루의 대표적인 저가항공사는 스타페루(http://www.starperu.com/en/) 와 페루비안에어라인(http://www.peruvian.pe/en)이 있는데요. 저는 스타페루에서 리마-쿠스코 구간을 한국에서 출발하기 전에 미리 예약을 해놓았습니다. ▲ 스타페루 홈페이지, 가끔 접속 안될때도 있어요 -_- 사이트가 그렇게 어렵지 않게 구성되어 있어 예약도 쉽게 했어요. 우선 언어를 영어모드로 바꾸시구요, 원하시는 목적지, 날짜, 인원수 그리고 시간을 선택하신 후 결.. 더보기
The rest is up to you (영화 shall we dance 中) 'the rest is up to you' 20년동안이나 고객들의 유서를 대신 써주며 살아온 존(John), 일을 마칠 때 쯤 고객들로 부터 자주받는 자주 받는 질문 '그다음엔요?' (Is that it, then?) 라는 질문에 그는 항상 'The rest is up to you' 라고 다소 건조하게 답하곤 합니다. 일 과 가족이 전부인 이 중년의 남자. 그런 그가 요즘 푹 빠져 있는 것이 있으니 바로 볼륨댄스 교습소 입니다. 항상 창문밖을 지긋이 내다보고 있는 묘령의 그녀 때문일까요.. 퇴근 시간마다 이 곳을 지날때면 항상 쳐다보게 됩니다. '갈까 말까...' 한 참을 망설이던 존은 결국 용기를 냅니다. 먼저 온 친구들도 있네요. 잘 들어온 거 같습니다. 시작이 어려워서 그렇지, 막상 부딪혀 보시면 .. 더보기
페루 이카사막 - 무제한 카타르시스를 누려라! '페루에도 사막이 있어??' 페루는 마추픽추의 존재감이 너무 커서 다른 관광지를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볼것많은 페루에서도 빼놓을 수 없는 코스가 있으니 바로, 이카의 사막입니다! 이카는 수도인 리마에서는 남동쪽으로 300Km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 마을인데요. 버스를 타고가면 5시간 정도면 도착할 수 있는 곳입니다. ▲ 리마의 Cruz del sur 버스터미널 페루는 땅이 넓은 만큼, 여행할때 교통편 선택이 아주 중요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페루 버스회사들 중 가장 크고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를 추천하라면 'Cruz del Sur' 를 추천합니다. 인기있는 버스이기때문에 이용하시려면 하루 이틀전에 버스터미널로 가셔서 원하시는 시간대 버스의 좌석을 미리 예약하시는게 좋겠네요. ▲ 리.. 더보기
I'm alive!! 폭발하는 사운드따라 쿵쾅거리는 심장박동 '나 아직 살아있구나' 그럼요. 내 인생이란 페스티벌의 헤드라이너는 아직도 멀었다구요. 2013 지산 월드 락 페스티벌 @Jisan, S.Korea,. 3rd August 2013 더보기
Lima 훑어보기 이튿날 아침, 민박집에서 소개해준 리마시티투어를 나섰습니다. 여행사를 통한 시티투어가 아니라, 어젯밤 공항에서 저희를 픽업하러 나왔던 기사아저씨가 다시한번 하루종일 가이드 주는 것이네요. 어젯밤 픽업비처럼 시티투어 요금도 어마어마 합니다ㄷㄷㄷ 차한대 빌리는가격은 490솔(176달러)로 픽스되어있구요, 인원수에 맞춰서 나눠서 내는 식입니다. ▲ 코스를 의논중인 포비아저씨와 기사아저씨 오늘 하루 꼭 들려봐야 할 코스에 대해서 기사아저씨와 민박집사장님께서 의논중입니다. 비싼돈 주고 둘러보는 만큼 알찬코스로 짜여졌으면 하는데요.. 과연 ㅎㅎ ▲ 집뒤로 보이는 풍경도 절경이네!! 집뒤로 리마시의 해변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리마는 해안을 마주한 도시인데, 지형이 해안가 절벽위에 지어진 형상이죠. 끝없이 이어진 해안.. 더보기
Hola! Peru (리마공항, 리마 한인민박) 페루는 에스파뇰을 쓰니깐 첫인사는 'Hola'가 적당하겠죠? ㅎㅎ 달라스에서 다시 7시간을 날아서 새벽 2시에 리마에 도착했습니다. 'Hola Peru :D' ▲ 서울면적의 4배의 리마의 위엄!! 페루는 남미에서 3번째로 면적이 넓은 나라로서, 그 수도인 리마의 면적만 해도 우리나라 서울의 4배에 달한다고 하는데요. 새벽2시 창밖으로 보이는 불빛이 끝이 보이지 않는 리마의 넓이를 짐작케 하네요. ▲ 우리는 외국인인이니깐 왼쪽으로~ 공항은 국제공항치고는 생각보다는 작은편입니다. 인천공항과 달라스공항을 거쳐왔으니 상대적으로 더 아담하게 느껴지는 탓이겠죠 ㅎㅎ 새벽2시의 늦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공항은 꽤 많은 방문객들로 붐비고 있네요. 리마공항에 도착하는 국제선들이 긴항공시간 탓에 대부분 새벽시간에 많이들 도.. 더보기
AA(American Airlines) & 달라스공항 이용기 페루여행을 위한 항공사로 AA(어메리칸에어라인)을 택하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지구 반대편에 위치한 페루는 아직까지는 직항노선이 없는관계로, 미국을 경유해서 리마로 들어가는 항공편을 이용하는 것이 거리상 제일 유리합니다.) '한국-미국-페루' 가는데만 꼬박 하루 넘게 걸리는 먼 거리탓에, 모든 항공사의 티켓값이 만만치 않았죠. 상대적으로 저렴한 AA의 항공권은 제 경비걱정을 조금이나마 덜어주는 고마운 항공사 였습니다. '이름에도 American이 들어가니깐, 미국 대표 국적기가 아닐까?' 하는 기대도 하면서 여행날을 기다렸습니다ㅎㅎ ▲ 지구반대편까지 날아보자!! 드디어 뱅기를 타는 날!! 제가 사는 부산에서는 AA항공이 취항을 하지 않는 관계로 인천공항까지 먼 발걸음을 해봅니다. 하지만 기분좋은 먼 발걸.. 더보기
슬리핑버스, 누워서 버스여행 하기 라오스여행의 백미 중의 하나,바로 슬리핑버스입니다!! 우리나라에는 다소 생소한 슬리핑버스는 라오스를 비롯한 베트남 태국 등 동남아에서는 꽤나 흔한 장거리 교통수단이죠. 과거에는 낡은 버스가 대부분이었다면, 최근에는 외국인 관광객들을 노리고 신형버스가 도입되어 시설도 훌륭한 편입니다. ▲ 넓고 깨끗한 비엔티엔 고속버스터미널 마이아이와 친구들은 라오스의 수도 비엔티엔에 도착하자 마자 루앙프라방행 버스를 타기 위해 버스터미널로 향했습니다. 버스터미널은 저희가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크고 좋았습니다. 한국의 왠만한 버스터미널보다도 크고 좋겠더라구요. 루앙프라방행 버스는 오후에 출발하는 일반버스와 밤에 출발하는 슬리핑버스 이렇게 2종류가 있었습니다. 어느버스를 탈것인지 친구들과 한참 토론을 나누고 있을때쯤 한국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