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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군의 생각노트

살아있음의 증거



밤은 깊었지만 쉽사리 잠이 오지 않습니다.
생각할 것이 많네요.
아니요, 생각해야 할 것이 많은데, 제대로 하고 있는것이 아무것도 없는 것 같습니다.

머리만 지끈지끈, 골이 아파 옵니다.
 



삶 이란 원래 골이 아파야 살 맛이 나지요



다행입니다.
그래도 최소한 머리가 아프다는 건 제가 살아 있다는 증거 일테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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