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샹젤리제를 걷다가 한 남자를 보았습니다.
왠지 공허함이 느껴지는 샹젤리제거리, 구슬, 그리고 용도를 짐작하기 힘든 신기하게 생긴 소품들.
이 공간이 만들어내는 신기한 분위기는 이 사람을 파리에서 제일가는 예언가나 점쟁이로 보이게끔 만듭니다.
우아한 손동작과 그윽한 눈빛은 그가 원하는 것을 알아내는 주문이 되겠지요.
아브라카다브라- 아브라카다브라-
남자의 눈빛이 한층 더 진지해 졌습니다.
구슬아, 구슬아 세상에서 가장 이쁜 사람이 누구니?
'박군은 Travel Maker > France'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보다 더 완벽할 수 없는, 프랑스요리 (5) | 2011.01.20 |
---|---|
세상에서 가장 예쁜야경, 에펠타워 (Eiffel tower) (2) | 2011.01.20 |
루브르박물관 (Musée du Louvre) (0) | 2011.01.17 |
몽마르뜨언덕위의 하얀성당, 사크르퀘르 사원(Basilique du Sacre-Coeur) (3) | 2011.01.02 |
셰익스퍼어앤컴퍼니, 과거로 여행을 떠나다(Shakespeare & Company) (0) | 2011.01.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