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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군은 Travel Maker/France

fortuneteller



파리 샹젤리제를 걷다가 한 남자를 보았습니다.
왠지 공허함이 느껴지는 샹젤리제거리, 구슬, 그리고 용도를 짐작하기 힘든 신기하게 생긴 소품들.
이 공간이 만들어내는 신기한 분위기는 이 사람을 파리에서 제일가는 예언가나 점쟁이로 보이게끔 만듭니다.




우아한 손동작과 그윽한 눈빛은 그가 원하는 것을 알아내는 주문이 되겠지요.


아브라카다브라- 아브라카다브라-







남자의 눈빛이 한층 더 진지해 졌습니다.


구슬아, 구슬아 세상에서 가장 이쁜 사람이 누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