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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군은 Travel Maker

왓포 사원 (Wat Pho) 앞서 '왓프라깨우'를 둘러봤던 스페샬박군, 이번에는 '왓포사원'(Wat Pho)을 향해 봅니다. '왓포사원'은 '왓프라깨우'에서 걸어서 10분거리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왓포사원의 간략한 소개를 하자면 방콕에서 가장 오래되었고, 큰 사원이고,방콕의 수많은 사원들 중, 가장 대중적인 인기가 높은 사원이라고 합니다. 헷갈리게 '왓프라깨우', '왓포' 두개의 사원 모두 '왓-' 으로 시작하는 이름을 갖고 있는데요, 그 이유는 '왓(Wat)'이 사원을 뜻하는 단어기 때문이라네요. ▲ 왓포사원 입장권 왓포사원 입장료는 100바트! 왕궁에서 출발해서 10분간 걷다보면, 왓포사원의 '타논 타이왕'(Thanon Thai Wang) 문에 도착하게 됩니다. 참고로 왓포사원의 출입구는 총 2개인데요, 이 타이왕 출입문은 왓포.. 더보기
비냘레스 숙소&풍경 쿠바의 시인 '레이나 마리아 로드리게스'는 '비냘레스'(Viñales)를 이렇게 표현했다고 합니다. "하바나에서 150㎞밖에 떨어져 있지 않지만, 몇 백 년은 떨어져 있는 듯한 느낌이다."레트로와 빈티지스타일의 중심지인 '아바나'(Havana)보다도 '비냘레스'(Viñales)가 훨씬 더 옛날 스타일이라는 말이겠죠. ▲ 오늘의 까사 안주인 Yineris 비냘레스 역시 아바나와 마찬가지로 사전 숙소예약 없는 상태로 도착했는데요, 우선 택시 드라이버가 추천해주는 까사를 살펴보고,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우리가 스스로 찾아볼 계획이었습니다. 그래서 도착하게 된 Yineris까사! Yineris는 이집의 며느리(결혼 안했고, 동거상태지만)로, 현재 이 까사의 실질적인 살림을 도맡아 하고 있는 친구였는데요. 도착부.. 더보기
비냘레스 가는 길 (by 콜렉티보 taxi) 쿠바의 이튿날 아침, 스페샬박군과 친구 식군은 비냘레스로 향하기 위해서 비아술버스 터미널로 향합니다. 비아술버스는 캐피톨리오 앞에서도 탈 수 있다고 하나, 전날 미처 예약을 하지 못한 우리는 버스터미널로 직접 향하기로 했습니다. 참, 비아술버스(Viazul Bus)는 쿠바의 외국인전용 버스인데요, 비아술버스 리뷰는 트리니다드 이동편에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 생각보다 오래걸리는 버스터미널행 전날 밤 늦게까지 놀고, 까사에 돌아와서도 모기에 밤새 시달려 깊은 잠을 못잔 스페샬박군. 피곤한 몸과 무거운 짐을 이끌고 겨우 택시를 탔습니다. 택시기사에게는 급하다고 빨리 터미널로 가 줄 것을 요청했으나, 우리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택시는 천천히 운행을 합니다. 그래, 안전이 제일이지 -_- ▲ 버스는 이미 떠났.. 더보기
아바나 (Havana) 공항에서 택시를 타고 택시기사에게 무작정 '캐피톨리오'로 가달라고 했습니다. ▲ 보수공사중인 캐피톨리오 나시날 (Capitolio Nacional) 얼마나 달렸을까요, 한 40여분? 공항에서 출발한 택시가 마침내 캐피톨로오 앞에서 멈추고, 우리는 그 앞에 내렸습니다. '캐피톨리오'는 쿠바의 국회의사당으로서, 이곳 아바나 그리고 쿠바의 상징과도 같은 건물입니다. '그래 내가 머릿속에 그려온 쿠바여행은 여기서 부터였지' 여행속에서 여행이 다시 시작된 느낌 입니다. 하지만 설레는 기분도 잠시, 이제 본격적으로 오늘의 숙소를 찾기위해 움직일 채비를 합니다. ▲ 아바나의 또다른 상징, 형형색색 올드카 숙소를 찾는다했지만, 정작 오늘 묵을 숙소는 아직 정해진게 없는 상태.2015년 5월 당시까지도 인터넷 접속이 불.. 더보기
왓 프라깨우(Wat Phra Kaew)- 황금빛 태국 왕실사원 방콕의 이틀째 아침이 밝았습니다. 오늘은 방콕의 역사유적들을 둘러보기로 맘 먹는데요, 왕궁과 유명사찰들이 밀집해 있는 '라따나꼬신(Ratanakosin)' 지역으로 향해봅니다. ▲ 뚝뚝아저씨, 왕궁까지 가주세요 카오산로드에서 태국왕궁이 있는 라따나꼬신은 걸어서 15분거리라고 들었던 기억이 있으나 아무래도 뻥이지 싶습니다. 무더운 날씨, 교통체증 때문에 걸어서 15분은 왕궁 근처도 못갈 거라고, 그래서 근처에 있는 뚝뚝을 타고 가기로 생각을 합니다. 뚝뚝은 흥정이 필수!! 40~50 바트? 정도 생각하고 흥정을 붙었으나,뚝뚝기사들은 최소한 150바트를 요구합니다. 제가 생각한 금액과 괴리가 크네요 :( 흥정끝에 그냥 지나치는 쇼맨십까지 보였으나, 저를 잡지 않는 뚝뚝아저씨. 결국 130바트에 왕궁까지 가기.. 더보기
방콕 카오산로드 (카오산로드 호텔 '누보시티') 아오낭에서의 일정을 마치고 이제 다시 방콕으로 돌아가야 할 시간, 아오낭비치에서 최고의 휴가를 보낸 후 돌아서자니 여간 아쉬운게 아닌데요. 그래도 돌아가야 하는 곳이 방콕이라 위로가 됩니다. ▲ Again 끄라비공항 아오낭비치로 올때와 마찬가지로 끄라비공항으로 돌아 갈려면 대중교통을 골라야 합니다. 박군은 3일간의 끄라비현지화 결과 바가지 안쓴거 같은 가격으로 택시를 잡는데 성공 합니다. 버스가 150바트였는데, 350바트로 개인택시였으니 나쁘지 않았던 거 같네요. ▲ 끄라비에서 마지막 식사는 파인애플 볶음밥 간밤에 에어컨을 너무 세게 틀어놓고 잔 탓인지, 3일간 빡세게 논 탓인지 감기몸살 기운이 있습니다. 이번에 방콕에 돌아가면 전세계의 자유로운 영혼들이 모이는 카오산의 게스트하우스에서 꼭 자보리라 다.. 더보기
끄라비 4섬투어 (4Islands tour in Krabi) 'Must do it'4섬투어 어때? 라고 묻는 친구에게 들려주고픈 스페샬박군의 대답입니다. '4섬투어'는 끄라비를 찾는 많은 사람들이 즐기고 가는 대표 투어코스인데요~ 아오낭비치가는길에 위치한 수많은 여행사를 통해서 예약을 할 수 있습니다.여행사들은 저마다 자기네가 최저가라고 우기지만, 실제로는 천차 만별입니다. 물론 어떤 배를 타느냐, 어떤 밥을 먹느냐에 따라서 가격이 달라질 수 있겠지만요, 같은 '롱테일보트' 기준으로도 350-600 바트까지 가격대가 다양하니깐 잘 알아보고 예약을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 우린 한 배를 탄 사이야 스페샬박군은 앞에서 소개해드렸던 숙소, [Glur Hostel]에서 예약을 하니 300바트라는 최저가로 예약을 할 수 있었습니다. 같은 투어팀의 한국분들께 여쭤보니 제.. 더보기
쿠바입국 (쿠바나항공, 호세마르티공항) 쿠바여행을 결심하셨다면, 처음부터 난관을 겪게 되실겁니다.'어떻게 가야하지??'거리가 먼 것은 차치하고라도, 바로가는 항공편 조차도 없습니다. 15년 5월 현재기준으로 쿠바를 여행하는 방법은, 1.캐나다를 거쳐가는 코스 2. 멕시코를 거쳐가는 코스 이렇게 2가지가 있는데요. 조금 정보를 찾아보니, 많은 분들이 선택하는 항공사는 '에어캐나다' 였습니다. 항공사 바꿀필요 없이 발권한번에 모든 것이 해결 되니 과연 합리적인 선택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박군은 고생을 사서하는 멕시코를 거쳐가는 코스를 선택합니다. 멕시코여행도 할 수 있으니깐요~▲ 쿠바나항공 인터넷홈페이지에서 예약할 수 있다! 멕시코를 거쳐가는 구간을 많은 분들이 꺼리시는 이유는, 멕시코-쿠바 항공권을 따로 예매를 해야 한다는 것인데요. 쿠.. 더보기
쿠바는 무엇보다 사람이 좋다 박군이 살고있는 대한민국 최남단 부산에서,하루가 넘는 비행거리에 있는 쿠바!이토록 머나먼 쿠바에 왜 갔냐고, 묻는 분들이 많습니다. ▲ 영화 '아메리칸셰프' (출처 : Daum) 거창한 대답을 기대하신 분들이 계실지 모르겠으나,사실 쿠바에 가고 싶었던 이유는 '아메리칸셰프' 이 영화한편 때문이었습니다. 영화내내 흐르는 '쿠바음악'이 마음에 쏙 들었고, (아직까지 박군의 컬러링은 아메리칸셰프 OST)영화의 주 소재인 '쿠바 샌드위치'가 정말 궁금 했거든요. ▲ 앞으로 급격하게 바뀌어 갈 쿠바?! 쿠바가 궁금해서 좀더 검색을 하다보니,올드카, 오래된 건물, 모히또, 시가 등등 쿠바만의 매력넘치는 심볼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하지만 올해부터 쿠바와 미국과의 관계가 개선되면서앞으로 급격하게 발전할 것이라는 안타까.. 더보기
끄라비에서 오토바이 라이딩 아오낭비치 근처에는 여행객을 위한 수많은 샵들이 있습니다. 마사지샵, 레스토랑, 기념품샵 등등. 그 중에서도 박군의 관심을 끈 곳은 바로, 오토바이 렌탈샵!! ▲ 아오낭비치 가는길에 위치한 오토바이 렌탈샵 아오낭비치 근처엔 꽤 많은 오토바이전문 렌탈샵이 있는데요, 박군은 한참동안 둘러보다가 이동네에서 제일 커 보이는 가게로 발걸음을 향했습니다. 스쿠터가 아니라 조금더 큰 녀석을 찾고 싶었거든요. ▲ 나는 스페셜한 오토바이 타야지 고민 끝에 고른 녀석은 바로 CBR250 ! '한국에서도 못 타본 CBR을 태국와서 타보는 구나' 가게에서 제일 컸던 이 오토바이를 마주치는 순간, 마음을 뺏겨버렸습니다. 대여료도 저렴하네요, 하루에 500바트. 우리 돈으로 2만원이 안되는 가격입니다. 물론 태국의 저렴한 물가를.. 더보기
Glur 호스텔 - 끄라비 숙소추천 (배낭여행자의 파라다이스) 끄라비로 여행을 갔다고 했지만, 끄라비는 태국 남부의 주를 총칭하는 지명입니다. '끄라비를 여행한다'는 말을 정확하게 말하자면 '아오낭비치(Aonang beach)일대를 중심으로 여행한다'는 말이 되는데요, 이곳 끄라비-아오낭비치 부근은 휴양지 답게 수많은 숙소가 밀집해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스페셜박군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숙소 'Glur hostel' 을 소개합니다. (※ 주소 : 591 Moo 2 Soi Ao-nang 11/1 Muang Krabi) ▲ 호텔 뺨치게 깔끔하고 고급스러워 보이는 호스텔 정원 아오낭비치의 대부분 숙소들이 호텔타입으로 보이는데요, 하지만 배낭여행자들을 위한 호스텔도 간간히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Glur hostel은 시설, 분위기, 프로그램, staff의 친절함 등등 어느.. 더보기
호치민 맛집 - Augustin (프랑스요리) 베트남에 다시 여행할 기회가 있다면 꼭 가보고 싶은 레스토랑 한 곳을 소개 해 드립니다. 프랑스요리를 전문으로 하는 Augustin. 주소는 10 Nguyen Thiep 이라고 하네요. '베트남에서 프랑스 요리라고?' 생각해보면 베트남은 프랑스의 식민지배를 받았던 곳이니깐, 꽤 정통스타일에 가까울 거 같네요. ▲ 작은 레스토랑, 지나치지 않게 조심해요~ 주소대로 찾아갔는데 가게의 입구가 너무 작아서 하마터면 지나칠 뻔 했습니다. 오래된 느낌이 물씬 풍기는 이 가게 외관을 잊지 마시고 찾아주시면 되겠습니다. ▲ 호치민에서 즐기는 제대로 된 프렌치 레스토랑 레스토랑의 손님들은 대부분 서양인들 밖에 없네요. 음식의 맛이 정통 스타일에 가까울 거 같다는 기대감에 점점 확신이 드는데요. ▲ 요리의 퀄리티에 비교하.. 더보기
방콕에서 끄라비 가기 (돈므앙공항 → 끄라비공항) 태국인 친구 Ploy 덕분에 태국에서의 첫날을 무사히 보내고, 이번 여행의 주 목적지인 끄라비로 나설 채비를 해봅니다. 끄라비는 태국 남부에 위치한 휴양지 중에 하나인데, 푸켓이나 파타야같은 관광지에 비해 덜 알려진 탓에 '숨겨진 휴양지'라고 불리우는 곳입니다. '다른사람들이 아직까지 많이 가보지 않은 곳이야? 그렇다면 스페셜박군의 올해휴가는 여기로 당.첨.'방콕보다 남쪽에 위치한 끄라비로 가기 위해서는 돈므앙공항에서 비행기를 타야만 합니다. ▲ 아파트단지안에 위치한 제단 Ploy는 아침에 '끄라비에서 좋은 시간보내' 라는 쪽지와 함께 회사로 출근해버렸구요, 저는 늦잠으로 체력을 충전하고, 혼자 여행을 다시 시작해봅니다.아파트 단지 한켠에는 주민들이 제사를 지내는 제단이 보이네요, 환타를 올려놓고 소원을.. 더보기
갯깍주상절리대 제8올레길코스에서 만날 수 있는 제주도의 숨은 절경, '갯깍주상절리대' 어마무시한 규모의 갯깍주상절리대 해안가를 걷다보면 나는 마치 거인의 뒤뜰에 산책나온 난쟁이가 된 기분입니다. 커다란 짱돌위를 팔짝팔짝 뛰어다녀야만 하고,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솟아있는 육각형기둥모양의 절벽을 한참을 넋놓고 쳐다보게되거든요. 제주도의 이색 난쟁이체험, 제8올레길 걷기 어떠신가요. 더보기
달랏대학교 '달랏에서 뭐 하고 놀지..' 하고 고민하다가, 이 지역의 유명한 대학인 '달랏대학교'에 한국어학과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번 여행이 아니었다면 들어보지도 못했을 작은 도시인 이곳 '달랏'에 한국과 한국어를 배우는 대학이 있다는 사실이 참 신기했습니다. 그렇다면 망설일 것 없이 고고!! ▲ 학교정문옆에는 어김없이 캠퍼스 맵이 있지~ 박군은 호텔에서 오토바이를 빌려서 달랏을 둘러 보고 있었습니다. 캠퍼스가 경사진 비탈면에 위치하고 있어서 자연스럽게 오토바이를 타고 들어갈려고 했는데, 정문옆의 경비아저씨가 잡으시네요. 분위기로 보아하니 대학생 및 일반인들은 학교 정문옆에 위치한 오토바이 주차장에 세워놓고 걸어다녀야 하는 것 같았습니다. ▲ 나무많고 언덕많은 캠퍼스가 꼭 우리나라 학교 같네요 천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