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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세상에서 가장 예쁜야경, 에펠타워 (Eiffel tower) 에펠탑은 낮에 봐도 예쁘지만, 밤에 본다면 낮의 에펠탑에게 받았던 감동의 10배는 받을 수 있습니다. '우~~~~~~~~와' 감탄사가 멈추지가 않을 겁니다. 옆사람, 주변사람 신경쓰실 필요도 없습니다. 에펠탑을 같이 마주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모두가 같은 반응을 보일테니깐요. 저렇게 아름답고 웅장한 구조물을 마주하고도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이 이상한 겁니다. 쎄느강과 에펠탑 에펠탑에서는 다소 먼 거리였지만 파리시내 구경도 할 겸해서 방돔광장 부근에서부터 에펠탑까지 걸어가기로 했습니다. 한참을 걷다보니 저 멀리 에펠탑이 눈에 들어옵니다. 방금전까지는 하루종일 너무 많이 걸어서 쓰러질 것 같았는데, 에펠탑이 보이기 시작하니 없던 힘도 다시 생깁니다. 에펠탑 파리도착 첫날 낮에 이미 .. 더보기
루브르박물관 (Musée du Louvre) 세계문화유산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세계최고의 박물관 루브르박물관에 대해서 포스팅하겠습니다. 이 곳 루브르 박물관은 런던의 대영박물관 그리고 러시아의 에르미타슈 미술관과 함께 세계3대 미술관으로 이름을 날리고 있는 곳입니다. 현재 225개의 전시실에 그리스, 이집트, 유럽의 유물, 왕실 보물, 조각, 회화 등 40만점의 예술품이 전시되어 있다고 하네요. 루브르 박물관 광장 유리피라미드가 위치한 매표소에서 주변을 둘러보면 근처에 커다란 광장과 공원 그리고 웅장한 건물들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 넓은 지대는 원래 파리를 지키기 위한 궁전요새였다고 하네요. 예전에는 이방인들을 몰아내기 위해서 지어졌던 건물이 지금은 이렇게 전세계 이방인들을 불러모으는 구실을 하고 있다니 참 아이러니 합니다. 루브르박.. 더보기
사랑의 자물쇠 파리에 있는 예술의 다리 입니다. 난간 철조망은 수많은 연인들의 약속이 담긴 자물쇠가 걸려있었습니다. 보이지 않는 사랑이라는 것을 눈에 보이는 대상으로 만들어주는 자물쇠 자물쇠를 통해서 두사람의 사랑을 다짐하는 걸까요 아니면 자신들의 사랑을 확인 받고 싶은 걸까요 그것도 아니면 서로를 저렇게 구속하고 싶은 걸까요.. 더보기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생제르맹 (팡테옹사원, 소르본대학, 중세박물관) 뤽상부르 공원 산책을 하고 난 후 근처에 자리 잡고 있는 팡테옹 사원으로 향했습니다. 팡테옹사원은 프랑스 역사에서 훌륭한 위인 77명을 모셔두고 기리고 있는 곳인데요, 우리나라의 현충원과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될 듯합니다. 파리시내에서 자주 마주 칠 수 있는 시위대 공원을 나서자 도로 한 복판을 점거하고 시위를 하고 있는 시위대를 마주치게 되었습니다. 도착한 첫 날도 도로위를 뛰어다니는 수백명의 학생들을 만났었는데요, 그때는 얼마나 과격하고 위험한지에 대한 정보가 전혀 없어서 감히 카메라를 들이대지는 못했었습니다. 하지만 오늘은 옆에서 취재를 하고 있는 기자들에게 묻어가는 식으로 조심스럽게 사진을 찍었네요 :) 대학생으로 보이는 시위대 시위대의 외모나 뒤에 걸린 플랜카드의 campus라는 글귀를 볼때 대.. 더보기
파리지엥이 사랑하는 뤽상부르 공원 (Jardin du Luxembourg) 소르본대학에 재학중인 친구 데미안과 점심식사를 하고 난 후 이 친구가 추천해준 뤽상부르 공원을 방문했습니다. 데미안은 수업때문에 함께 하지 못했습니다-_-; 데미안이 말하기를 뤽상부르 공원은 예쁜공원과 아름다운 궁전이 있어서 파리시민들이 산책을 즐겨 하는 곳이랍니다. 마침 소르본대학에서 멀지 않은 근처에 위치 하고 있어서 점심식사 후에 곧바로 뤽상부르 공원 산책을 향했습니다. 깊은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뤽상부르 공원 이 곳 뤽상부르 공원의 나무들도 장난이 아니게 큽니다. 영국의 공원만 유별나게 큰 나무들이 있는 줄 알았는데,, 이 곳 프랑스도 만만치 않네요. 우리나라에서는 시골마을 입구에 하나씩만 있을법한 큰 나무가, 유럽에서는 지천에 있습니다. 거기다가 여기 뤽상부르 공원의 이 많은 나무에서 떨.. 더보기
달팽이요리, 선입견에 사로잡히지 말라 에스카르고(Escargot) 프랑스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요리가 무엇인가요? 아마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달팽이요리를 떠올리지 않을까요! 많은 외국인들은 프랑스인들이 달팽이를 먹는것에 대해서 혐오감을 느낍니다. (심지어 프랑스인 조차도-_-;) 하지만 맛에 대한 판단은 식후로 보류 하기로 하죠! 이토록 많은 논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달팽이요리를 말하는 것은 무엇인가 이유가 있어서겠죠? 프랑스에서 첫번째 저녁식사 마멧의 바통을 이어받아, 앞으로의 프랑스 여행 가이드를 담당할 데미안과 고급스러워 보이는 레스토랑으로 왔습니다. 데미안의 아버지는 파리시내에서 레스토랑을 5개를 운영하고 계실정도로 부유하다고 할 수 있는데요.. 덕분에 제대로 된 파리의 고급문화를 안내해 줄것이라고 기대 했었습니다. 첫번째는 빵 유럽사람들은 정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