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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후 30분 병원을 다녀오면 으레 받게 되는 '식후 30분' 약. 이 약을 먹는 동안에는 틀에 박힌듯 똑같은 생활패턴으로 살아야 합니다. '식후 30분에 1포씩 복용하세요' 식후 29분에 먹는다면, 혹은 식후 31분에 먹으면 큰일이라도 나는 걸까.끼니를 거르게 되었다면, 약을 안먹어도 된다는 말일까. 말 같지도 않은 소리라고 코웃음 쳤지만, 밥먹고 나서 시계를 보고 있는 당신은 이미 약의 노예. '아프지 마세요' - 스페셜박군 더보기
호치민 맛집 - Augustin (프랑스요리) 베트남에 다시 여행할 기회가 있다면 꼭 가보고 싶은 레스토랑 한 곳을 소개 해 드립니다. 프랑스요리를 전문으로 하는 Augustin. 주소는 10 Nguyen Thiep 이라고 하네요. '베트남에서 프랑스 요리라고?' 생각해보면 베트남은 프랑스의 식민지배를 받았던 곳이니깐, 꽤 정통스타일에 가까울 거 같네요. ▲ 작은 레스토랑, 지나치지 않게 조심해요~ 주소대로 찾아갔는데 가게의 입구가 너무 작아서 하마터면 지나칠 뻔 했습니다. 오래된 느낌이 물씬 풍기는 이 가게 외관을 잊지 마시고 찾아주시면 되겠습니다. ▲ 호치민에서 즐기는 제대로 된 프렌치 레스토랑 레스토랑의 손님들은 대부분 서양인들 밖에 없네요. 음식의 맛이 정통 스타일에 가까울 거 같다는 기대감에 점점 확신이 드는데요. ▲ 요리의 퀄리티에 비교하.. 더보기
방콕에서 끄라비 가기 (돈므앙공항 → 끄라비공항) 태국인 친구 Ploy 덕분에 태국에서의 첫날을 무사히 보내고, 이번 여행의 주 목적지인 끄라비로 나설 채비를 해봅니다. 끄라비는 태국 남부에 위치한 휴양지 중에 하나인데, 푸켓이나 파타야같은 관광지에 비해 덜 알려진 탓에 '숨겨진 휴양지'라고 불리우는 곳입니다. '다른사람들이 아직까지 많이 가보지 않은 곳이야? 그렇다면 스페셜박군의 올해휴가는 여기로 당.첨.'방콕보다 남쪽에 위치한 끄라비로 가기 위해서는 돈므앙공항에서 비행기를 타야만 합니다. ▲ 아파트단지안에 위치한 제단 Ploy는 아침에 '끄라비에서 좋은 시간보내' 라는 쪽지와 함께 회사로 출근해버렸구요, 저는 늦잠으로 체력을 충전하고, 혼자 여행을 다시 시작해봅니다.아파트 단지 한켠에는 주민들이 제사를 지내는 제단이 보이네요, 환타를 올려놓고 소원을.. 더보기
갯깍주상절리대 제8올레길코스에서 만날 수 있는 제주도의 숨은 절경, '갯깍주상절리대' 어마무시한 규모의 갯깍주상절리대 해안가를 걷다보면 나는 마치 거인의 뒤뜰에 산책나온 난쟁이가 된 기분입니다. 커다란 짱돌위를 팔짝팔짝 뛰어다녀야만 하고,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솟아있는 육각형기둥모양의 절벽을 한참을 넋놓고 쳐다보게되거든요. 제주도의 이색 난쟁이체험, 제8올레길 걷기 어떠신가요. 더보기
달랏대학교 '달랏에서 뭐 하고 놀지..' 하고 고민하다가, 이 지역의 유명한 대학인 '달랏대학교'에 한국어학과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번 여행이 아니었다면 들어보지도 못했을 작은 도시인 이곳 '달랏'에 한국과 한국어를 배우는 대학이 있다는 사실이 참 신기했습니다. 그렇다면 망설일 것 없이 고고!! ▲ 학교정문옆에는 어김없이 캠퍼스 맵이 있지~ 박군은 호텔에서 오토바이를 빌려서 달랏을 둘러 보고 있었습니다. 캠퍼스가 경사진 비탈면에 위치하고 있어서 자연스럽게 오토바이를 타고 들어갈려고 했는데, 정문옆의 경비아저씨가 잡으시네요. 분위기로 보아하니 대학생 및 일반인들은 학교 정문옆에 위치한 오토바이 주차장에 세워놓고 걸어다녀야 하는 것 같았습니다. ▲ 나무많고 언덕많은 캠퍼스가 꼭 우리나라 학교 같네요 천천.. 더보기
방콕 그리고 옛 친구와의 재회 추석연휴에 방콕만 하기싫어서 방콕으로 떠나게 되었습니다. 김해공항에서 방콕으로 가는 제주항공, 2주전에 추석연휴 일정으로 예약했는데도 생각보다 저렴한 가격! 49만원에 발권완료 했어요.'신난다' ▲ 나란남자, 비행기 타고나서야 여행계획 세우는 남자 언젠가 부터 맛들여 버린, 무계획 여행. 이번에도 비행기표 발권만 하고 여행일정에 관해서는 아예 손을 놓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방콕으로 날아가는 비행기 안에서 만큼은, 태국에서 무엇을 하고 싶은지 위시리스트를 작성해 봅니다. ▲ 5시간의 비행을 거쳐 도착한 방콕 김해공항에서 저녁9시에 출발해서 태국현지 시간으로 밤 12시에 도착했습니다. 태국이랑 시차가 2시간 정도 나니깐 비행시간은 5시간쯤 되겠네요. 제주항공은 같은 저가항공사인 에어부산보다 좌석이 조금 좁은.. 더보기
달랏 숙소추천 - HP Villa Hotel 달랏 여행의 목적은 '쉬는 것' 이었습니다. 달랏 버스정류장에 도착해서 부랴부랴 인터넷으로 달랏의 숙소를 검색 해봤습니다. 시내 중심가에 위치한 곳도 많았지만, 제 눈길을 사로잡는 곳은 바로 건물외관부터 평화로워 보이는 HP Villa Hotel !! 잘 쉬고 싶었던 저는 망설일 것 없이 바로 택시를 타고 HP Villa Hotel로 향했습니다. ▲ 예쁜 건물외관과 정원 다른분 블로그에서 본 것처럼 시내중심가에서 약~간 벗어나 있었지만 그리 멀지 않은 곳이었구요. (사실 달랏이 워낙 작아서 중심가가 무의미 한거 같아요) 조용한 마을에 아주 평화로워 보이는 정원과 호텔의 외부를 보니 체크인을 하기도 전부터 벌써부터 만족 스럽습니다. ▲ 환한 미소로 반겨주던 Reception의 직원 예약도 없이 덜컥 찾아온.. 더보기
호치민에서 달랏 이동하기(by 신 투어리스트) 호치민에서 300Km 이상되는 거리에 위치한 달랏으로 여행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비행기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구요, 다양한 여행사에서 운행 중인 버스를 타고 가는 방법 도 있습니다. 도로사정이 그리 좋지 못한 베트남을 고려 해볼때 버스여행은 다소 시간이 많이 걸릴 거 같은데요. ▲ 멀리서도 한눈에 알아 볼 수 있는 신투어리스트의 큰 간판 그래도 저는 하노이 여행할 때 이미 이용해 본 신투어리스트의 버스를 타고 여행하기로 했습니다. 신까페라고 불리는 작은 찻집에서 출발했다고 하는 신투어리스트는, 이제는 대기업 부럽지않은 큰 규모의 회사로 성장한 것 같습니다. 베트남 내국인들 뿐만아니라 저같은 외국인 여행자들에게도 베트남을 대표하는 이미지중 하나로 자리 매김 했으니깐요. ▲ 언제나 수많은 여행객들.. 더보기
김해공항 이용하기 (공항리무진, 공항라운지) 부산에서 해외여행을 할 때면 참 편리한 김해국제공항! 스페셜박군이 3년전 일본 여행할 때 김해공항 이용정보를 잠깐 포스팅 한 적(김해공항,에어부산이용정보)이 있었으나, 변동이 있어서 간단히 공유 드리고자 합니다. ▲ 하나로 통합된 해운대 노선 공항리무진 14년 7월까지만 해도 해운대방면으로 운행하는 공항리무진 노선은 2개였습니다. (1.광안대교를 타는 노선 2.남천동을 경유하는 노선) 이 두개 노선 중 광안대교를 타는 노선이 없어지고 남천동과 수영로타리를 경유하겠끔 하나로 통합되었습니다. 기존에 남천동 메가마트 옆 국민은행앞에 버스정류장을 이용하셨던 분들은 대남로타리 옆의 버스정류장으로 가셔야 겠습니다. ■ 김해공항 리무진버스 정차역 (해운대방면) 김해공항 국내선 출국장 → 김해공항 국제선 출국장 → 남.. 더보기
단양 이끼터널 해가 지날 수록 짙어져가는'이끼터널' 더보기
리마 산책하기 - 사랑의 공원(Parque de Amor) 쿠스코 여행을 마치고 다시 페루의 수도 리마로 돌아왔습니다. 10일이 넘는 일정동안 고산지대를 빡시게 누빈 탓 인지 일행들은 컨디션이 좋지 않네요. 친구 2명은 숙소에 널부러져 잠을 자고, 저는 혼자 리마 산책을 나섭니다. ▲ 해안절벽 경치가 끝내주는 미라플로레스 아무래도 산책은 경치가 좋은 바닷가 쪽이 좋겠죠. 자연스럽게 바닷바랍 불어오는 곳을 향해서 발걸음을 옮깁니다. 여행의 첫 째날 정신없이 둘러보던 미라플로레스 일대를 천천히 둘러볼 기회를 얻었네요 :) ▲ 키스하는 연인상이 있는 사랑의 공원(Parque de Amor) 남녀 한쌍이 키스를 하는 동상으로 유명한 '사랑의 공원'에 이르렀습니다. 이 공원은 20년 전 발렌타이데이 때 건립된 공원이라고 하는데요, 공원의 이름 탓인지 이 곳에서 데이트 하.. 더보기
모라이, 살리네라스 - 쿠스코에서 떠나는 당일투어 쿠스코는 마추픽추를 비롯하여 근교에 볼 거리가 많습니다. 시내의 여행사나 묵고계시는 숙소를 통하여 원하시는 투어를 쉽게 예약 할 수가 있는데요~ 박군은 많은 투어들 중에서 모라이, 살리네라스 코스를 선택했습니다. ▲ 오늘의 여행지를 안내해 줄 현지인 가이드 여행은 각 여행사 마다 따로 예약을 건 여행자들이 모두 한 버스를 타고 출발을 합니다. pick-up도 예약자가 희망한 곳에서 하구요, 여행을 마치고 나서도 각자의 숙소까지 데려다 줘서 참 편리 했습니다.페루 현지의 여행사에서 진행이 되는 투어프로그램이지만, 가이드의 해설은 스패니쉬와 영어 2가지로 동시에 진행됩니다. 2가지 언어를 자유자재로 쓰는 가이드, '너 참 부럽다'. ▲ 모라이로 가는 길에 먼저 들린 친체로 전통마을 오래된 관광버스에 해설을 .. 더보기
그렇고 그런 사이 관객은 스타가 있어야 열광하고,스타는 관객이 있어야 빛납니다. 관객과 스타는 그렇고 그런 사이 @펜타포트국제락페스테벌, Incheon Korea. 2nd Aug 2014 더보기
홍성방, 짬뽕 비주얼 끝판왕 제주도의 빼놓을 수 없는 대표먹거리, 해물짬뽕!! 어디서 먹고 가야 제대로 먹고 갔다고 할 수 있을까요. 천연자연 제주도에서 잡히는 해물이 워낙에 싱싱하고 좋은지라 어디서 먹어도 기본이상은 할 것 같긴한데요. 박군이 맛 뿐만 아니라 비주얼까지 감동스러운 짬뽕하나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 새건물 새간판으로 단장한 홍성방 모슬포항 바로 옆에 위치한 시장 입구에서 바로 찾을 수 있는 홍성방 건물. 예전에는 허름한 건물의 동네중국집이었다고 하는데요, 몇년전에 이렇게 깔끔한 새건물로 새단장을 했습니다. 차는 가게입구나 근처에 주차하시면 될거에요. ▲ 이탤리언 레스토랑이라고 해도 믿을법한 모던한 인테리어 홍성방의 칭찬해주고 싶은 첫번째 점, 바로 깔끔한 가게내부입니다. 공사마감이 덜 끝난 듯 한 ^^; 모던한 실내.. 더보기
오늘은 흐림 오늘은 흐립니다. 하늘과 바다의 경계선이 흐립니다. 세상이 흐립니다. 무엇이 옳고 그른지 흐립니다. 그리고 내가 흐립니다. 행복한건지 불행한건지 흐립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