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박군은 Travel Maker/Philippines

필리핀의 대중교통수단 ; 지프니


군용차량인 지프를 개조해서 만든 지프니는 필리핀 어디를 가나 볼 수 있는 가장 대표적인 대중교통수단이다.
지프니는 특별한 정류장이 없기때문에 운행구간 어디서나 타고 내릴 수 있는 것이 큰 장점!!
그리고 서민들이 대부분 이용하는 수단이다 보니 가격이 저렴하다는 것 역시 빼놓을 수 없는 큰 매력이다.

이용하는 요령은 목적지를 기사에게 미리 말해두어 내리는 경우도 있고, 목적지다 싶으면 손으로 지붕을 두드려서 기사한테 세워달라고 신호를 주는 방법이 있다.



시골로 자주 갈수록 볼수 있는 풍경, 지붕이든 어디든 공간만 있으면 올라타고 짐을 싣는다.





차체를 천연색으로 화려하게 칠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프니를 타면 승객들의 차비나 잔돈을 손에서 손으로 기사쪽으로 전달해주는 독특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운전기사와 제일 가까운 쪽에 앉은 승객은 자연스럽게 돈을 받고 거슬러주는 차장(?)역할을 수행:) ㅎㅎㅎ
진정한 필리핀을 느끼고 체험하고 싶다면, 필리피노들의 대중교통수단인 지프니체험을 빼놓을 수 없겠다!!

물론 영어로 의사소통이 대부분 가능하지만 지역마다 차이가 있으므로,
지프니 이용시 알아두면 좋은 따갈로그어를 소개 하겠다.

"바얏~오"  (내 차비 받아요)
"바라" (세워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