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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군은 Travel Maker/Philippines

사가다, 제대로된 케이빙(Caving)을 즐길 수 있는 필리핀 마을 필리핀은 섬으로 이루진 나라라서 많은 분들이 바다관련 관광지만 유명하신 줄로만 아는데요. 오늘 제가 포스팅 하고자 하는 이곳 사가다는 필리핀의 다른 도시와는 전혀 다른 매력을 지니고 있는 곳입니다. 필리핀 북쪽 지역의 산악지역 깊숙한 곳에 위치하고 있어서 찾아가는 도중에 지쳐버릴 정도로 외진 곳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그렇게 힘들게 도착하신만큼 평생 못잊을 만한 멋진 경험과 예쁜 풍경을 볼 수 가 있는 곳이죠. 사가다에서 오래되고 유명한 숙소 '사가다게스트하우스' 저는 위의 사진에서 볼 수 있는 게스트 하우스에서 묵었습니다. 이 곳은 필리핀을 들리는 전세계 배낭여행자들에게는 하나의 성지 같은 코스인데요,, 때문에 수많은 배낭여행객을 구경할 수 도 있고 수많은 게스트하우스를 놓고 어디서 묵을 것인지 행복한 고.. 더보기
바기오시티 한국학생들이 가장 많이 다니는 바기오시내 루트!! 사진대로 무작정 따라가보겠다. 한국슈퍼 '서울쇼핑타운' 리갈다로드에 위치한 한국슈퍼! 한국학생들 한테는 물론이거니와, 현지인들에게도 한국의 첨단(?)의 유행제품을 구할 수 있는 곳으로 인기높은 곳. 바기오 시내에는 이곳 외에도 한국 슈퍼가 몇 군데 더 있지만, 바기오 짬밥좀 쌓여야 알 수있는 외진 곳에 다들 위치하고 있는 관계로 이 곳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편리하다. 참고로 이 슈퍼 아줌마한테 캠프존헤이에서 삼겹살 파티를 하고 싶다고 문의를 하면 장소를 제공해주는 서비스를 받을 수 도 있다. 물론 여기 슈퍼에서 고기를 사는 댓가로 말이지. 최고 인기 있는 한국 식당중 한 곳 '의정부 부대찌게' 가게 이름부터가 도저히 안들어 가고는 못견디게 한국에서 가장 .. 더보기
필리핀 볼링 '딱핀' 필리핀에서도 볼링을 할 수 있나요? 정답은 "예" 아무리 경제가 어렵고, 사회기초 인프라가 열악하다고 해도 상류층은 존재하기에 왠만한 것은 다 찾을 수 있다. 하지만 오늘 이야기 하고자 하는것은 우리가 알고 있는 볼링이 아니라, 필리핀의 딱핀!! 이것이 정확한 명칭인지는 알 수 없지만, 박군이 한때 몸을 담고 있던 학원 사람들은 이 것을 '딱핀'이라 불렀다. 딱핀이 무엇이냐 하면, 우선 게임룰과 도구는 볼링과 비슷하다고 할 수있다. 차이점은 볼링공에 구멍이 없고 한손에 쥘 수 있을만큼 작다. 그리고 볼링핀을 쓰러뜨리고 나면 그것을 기계가 처리하는 것이 아니라 레인뒤편에서 대기 하고 있던 사람들이 후다닥 쓰러진 볼링핀을 치우거나 다시 세우는 시스템이다. 뿐만아니라 이 사람들은 공을 다시 되돌려 주는 작업 .. 더보기
마까빠깔 씨싸이드마켓 필리핀까지 왔다면 저렴한 해산물요리도 한번쯤 먹어봐야 제대로 필리핀을 다녀갔다 할 수 있는거지! 싶어서 갔었던 씨싸이드 마켓, '마까빠깔'! 위치는 메트로마닐라 안에서도 파사이city에 위치하고 있다. 대략적인 위치는 몰오브아시아와 스타시티 중간쯤 된다. 차가막히는 시간에 따라 다르기는 하지만, 말라떼 에르미타지역에서 택시를 타도 10분이면 도착한다. 저녁 6시이후에 시장이 활기가 있으며, 한국의 여느 해산물 시장과 마찬가지로 해산물구입시 흥정에 유의하도록 한다. 시장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삐끼들이 끈질기게 달라붙는데, 여기저기 다 둘러보고 시세를 정확하게 안다음에 유리한 조건으로 흥정을 해야 할 것이다. 파사이시에서 밀어주면서 요 몇년전 부터 마닐라를 대표하는 해산물시장으로 성장한 마까빠깔 씨사이드마켓... 더보기
엠쉐르빌호텔_마닐라 숙소 박군이 마닐라 말라테지구에서 2번째로 선택한 숙소. 전날 게스트 하우스인 '말라테펜션'에서 묵어서 눈이 좀 내려간 덕분인지 호텔시설과 수준에 상당히 만족했었다. 호텔위치는 아드리아코거리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하고 있다. 하지만 큰 호텔이 아니다보니 택시 기사들에게 호텔이름을 말해도 바로 찾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이럴경우 기사에게 '레미디오스공원'(Remedios)으로 가자고 하면된다. 공원에 도착하면 엠쉐르빌호텔의 네온사인간판을 발견 할 수 있을 것이다. 한국인오너가 운영하고 있다는 호텔설명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호텔 투숙객을 위한 편의시설도 한국인 기준에 맞추어 세팅되어있다. 신라면컵, 한국음료수와 같은 기호 식품뿐만 아니라 한국채널이 나오는 X캔버스벽걸이티비, 한국산비데, 한국산에어콘.. 더보기
말라떼펜션_마닐라 숙소 아드리아코가 위치한 말라테 지역, 그 중심에 위치한 게스트 하우스 '말라떼펜션' 필리핀에서 가장 유명하고 인지도 높은 게스트하우스이다. 말라테 펜션은 아드리이티코와 가깝다기보다는 그 중심에 있는 숙소이다. 위치적인 장점 때문에 다른 단점이 많이 가리워지는 숙소이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 고급호텔이 아닌 게스트하우스 스타일의 숙소로서 실용적이고 가볍지는 않은 분위기이다. 로비는 벽돌과 나무가 섞여 고풍스러운 멋마저 느끼게 하며 복도의 나무바닥도 예사롭지 않다. 로비에 앉아 있다보면 다양한 국적의 여행객들을 만날 수 있는데 사교성이 좋은 여행자라면 얼마든지 새로운 친구를 만들 수도 있는 기회의 장. 실제로 많은 여자배낭여행객들은 여기서 동행을 만들어서 같이 출발한다고 들었다. 거기에 비하면 객실은 상당히 실.. 더보기
엠버시, 마닐라 최고의 클럽 (출처:아쿠아) 엠버시 Embassy open 22:30~06:00(수, 금, 토만 오픈) 마닐라에서 제일 물이 좋다고 소문 난 클럽. 오픈 시간만 봐도 알겠지만 본격적으로 밤 새 놀고자 하는 의지의 필리피노와 외국인들이 모이는 곳이다. 입장료도 만만치 않아 현지인들 중에서도 소위 잘 나간다는 사람들이 몰린다. 12시 정도 되야 본격적으로 분위기가 무르익는다. 드레스코드가 있는데, 남자는 민 소매나 슬리퍼 등 성의 없는 복장은 안되고 여자는 하이힐이 선호된다. 수, 금, 토요일에만 오픈 하니 요일을 잘 맞춰서 가자. 택시 기사들도 포트 보니파시오나 엠버시라고 말하면 안다. 아래는 엠바시를 소개한 신문기사 스크랩!! 필리핀의 젊은이들은 밤 시간 어떻게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고 있을까? 우리 보다 더 재미있게? 아님 우리.. 더보기
필리핀의 대중교통수단 ; 지프니 군용차량인 지프를 개조해서 만든 지프니는 필리핀 어디를 가나 볼 수 있는 가장 대표적인 대중교통수단이다. 지프니는 특별한 정류장이 없기때문에 운행구간 어디서나 타고 내릴 수 있는 것이 큰 장점!! 그리고 서민들이 대부분 이용하는 수단이다 보니 가격이 저렴하다는 것 역시 빼놓을 수 없는 큰 매력이다. 이용하는 요령은 목적지를 기사에게 미리 말해두어 내리는 경우도 있고, 목적지다 싶으면 손으로 지붕을 두드려서 기사한테 세워달라고 신호를 주는 방법이 있다. 시골로 자주 갈수록 볼수 있는 풍경, 지붕이든 어디든 공간만 있으면 올라타고 짐을 싣는다. 차체를 천연색으로 화려하게 칠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프니를 타면 승객들의 차비나 잔돈을 손에서 손으로 기사쪽으로 전달해주는 독특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운전기사와 .. 더보기
필리핀은 위험한 나라? 총기소지도 허용되어 있고, 간간히 들려오는 한국인 관광객의 안타까운 뉴스. 많은 한국 사람들로 하여금 필리핀은 마음 놓고 돌아다니지 못할 위험한 나라로 각인된 것 같다. 특히나 최근 필리핀 대통령 선거기간에만 8건의 총기사망 사고가 있었다는 아찔한 뉴스. 그러나 박군의 경험으로는, 필리핀 만큼 사람들이 친절하고 안전한 곳도 없다는 생각이다. 특히 시골로 갈수록 사람들의 인심은 너무나 푸근하고 우호적이었다. 이건 세계 어딜 가나 마찬가지겠지만, 시골은 더욱 위험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은 접어두어도 될 듯. 박군은 필리핀 사람들과 친해 질 수 있었던 많은 기회를 가졌었는데. 영어연습에도 좋았고, 잊지 못할 멋진 기억도 많이 만들었던 것 같다. 필리핀이 한국보다 못산다고 깔보지 않고, 그들의 문화를 존중하면서 .. 더보기
바기오출발해서 여행할 만한 곳 필리핀의 여름수도, 교육도시, 고산지대 등등 바기오를 설명하는 다른 이름들도 많지만 한국학생들에게는 역시 어학연수로 제일 유명하지 않을까 싶다. 스파르타 학원들로 유명한 이곳 바기오. 물론 각오들 단단히들 하고 오는 만큼 후회없이 열심히 공부하고 가는 학생들이 많다. 하.지.만 모처럼 외국에 나온만큼 뭔가 뜻깊은 여행을 생각하는 학생들도 많다. 아니 실제로 한달정도 빡빡한 일과를 지내고 보면 뭔가 재충전이 절실해진다. 바기오 시내 나들이는 바기오시 자체가 워낙 좁다보니 몇번의 외출 만으로도 식상하기 일수. 이에 많은 학생들이 바기오를 벗어난 여행을 많이들 생각한다. 어떻게? 스파르타 학원에서도 외박/외출이 가능하기때문에. 물론 학원의 방침마다 다르나, 박군이 몸을 담았었던 가장 빡센 스파르타라고 하는 H.. 더보기
바나웨 가는 길 (바기오에서 부터) 필리핀을 대표하는 관광지중 한 곳이고, 물가도 싼 바나웨. 하지만 정작 바나웨를 다녀와본 필리핀사람을 찾기는 어려웠다. 먹고 살기도 빠듯한 필리핀 사람들의 형편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가는길이 보통으로 힘든게 아니기 때문이겠지? 지금부터 바기오에서 바나웨로 떠났던 우리의 초췌한 모습을 소개하겠스므니다. 까딱 잘못하면 황천길로 갈수있는 산복도로 =_= 수도권인 메트로마닐라를 제외하고는 고속도로가 없는 필리핀. 때문에 고산지대를 여행할려면 이런 산복도로를 계속해서 타고 가야한다. 지도상으로 보기에는 가까워 보여도 실제로 이동해 보면 상당히 먼 거리 -_-; 고난행군 시작 ㄷㄷㄷ 게다가 도로가 목적지까지 제대로 이어져 있지 않는 경우도 있기때문에 산행도 각오해야한다. 우리의 목적지인 BATAD마을 역시 너무나도.. 더보기
세계 8대불가사의 바나웨 라이스테라스 앞에서다 (1_경치편) 세계 8대불가사의 중 한 곳, 바나웨 라이스테라스! 사람이 만들었다고는 믿기 어려울 만한 규모와 그 경관덕분에 이 지역 일대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고 한다. 라이스레라스 한 층이 만들어지는데 걸리는 시간이 대략 100년 정도라고 하는데,, 내 앞에 펼쳐진 저 라이스 테라스는 인류역사상 가장 오래된 라이스테라스 란다. 만들어진지 2000년이 넘는다고 하는데, 실제로 앞에서서 보면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 광경!! 라이스테라스의 가장 웅장한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BATAD 마을 전통 부족이 살고 있다고 하는데, 직접 만나보지는 못해 아쉬울 따름. :( 마을로 내려가는 가파른 경사. 되돌아 오는길에 힘들어서 몇번이나 계속 주저 앉았던 죽음의 경사. ㅡㅜ 여기까지 힘들게 온게 아쉬워서 마을 까지 계속 내려 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