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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여행

런던시내에서 최고로 전망좋은 공원 Primrose Hill 런던은 정말이지 너무나 편평한 지형의 도시입니다. 거기다가 센트럴 런던에 있는 건물들도 높지 않고 고만고만한 높이들이죠. 하지만 도시의 아름다움은 빌딩의 높이에 비례하지않는 다는 것을 런던에 와보고서 크게 깨달았습니다. 런던 건축물의 아름다움은 굳이 다시 언급할 필요도 없겠죠 ^^; 이렇게 아름다운 런던의 풍경을 즐기기위해서는 하늘을 찌를 듯한 전망대도 필요 없구요, 높은 산을 등산하실 필요도 없습니다. 그냥 동네언덕 높이 만한 프림로즈힐(Primrose Hill)에 가볍게 산책하는 기분으로 걸으시기만 하셔도 충분하죠! ▲ 프림로즈힐 가는 길 프림로즈힐은 프림로즈라고 하는 꽃이름에서 따온 지명이라고 합니다. Chalk Farm 튜브역에서 내려서 15분정도 걸으셔도 되구요, 저처럼 리틀베니스 운하를 따라서.. 더보기
런던 최고의 뮤지컬 WICKED (위키드) 런던의 가장 좋은 점 중에 하나는, 세계최고 수준의 뮤지컬들이 매일밤 수많은 전용극장에서 상영되고 있다는 것을 들 수 있습니다. 특히 런던은 라이언킹, 오페라의 유령, 맘마미아, 빌리엘리엇, 레미제라블과 같은 전세계적으로도 인기가 많은 유명한 뮤지컬들의 본고장이기도 한데요. 그 중에서도 최고의 뮤지컬을 꼽으라면? 저는 주저함 없이 Wicked(위키드)를 선택하겠습니다. 배우들의 노래실력이 우선 첫번째 이유구요 (공연 보는 내내 소름 돋아 있을정도로 노래 잘부르더라구요) 탄탄한 이야기 구성을 두번째로 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외국인도 이해하기 쉬운 영어를 세번째로 들 수 있겠네요 (저에겐 이게 가장 큰 이유겠죠 ^^;;) 오페라의 유령이나 맘마미아 같은 경우는 중요한 이야기의 대사가 대부분 노래가사로 처리.. 더보기
기행천국 런던 가끔 텔레비젼이나 신문기사의 세계뉴스를 보면, 신기한 이벤트다 싶으면 영국일 경우가 많습니다. 치즈굴리기 대회, 세계 구슬치기 대회, 습지 스노클링 대회, 발가락 씨름대회, 얼굴찡그리기 대회 와 같은 특이한 이벤트가 많이 열리는 나라죠. 제가 좋아하는 영국인 축구칼럼니스트 '듀어든' 씨께서는 영국인은 스포츠를 만들어내는 것에 세계에서 둘째 가라면 서러울 정도로 창의적이고 잘한다고 하셨는데, 축제와 각종 행사에 있어서도 영국인의 기발한 아이디어는 유감없이 그대로 적용되는 것 같습니다. 최근 인터넷 뉴스를 뜨겁게 달구었던 사진입니다. 플래시몹 행사의 일환으로 불특정 집단의 남녀들이 런던 시내의 가장 중심이라고 할 수 있는 피카들리써커스(Piccadilly Circus) 역에서 하의를 벗은채 속옷만 입고 활보.. 더보기
런던타워(Tower of London) 런던타워, 어감으로는 에펠타워 처럼 높다란 전망대 일것만 같은데 사실은 성 입니다. 부끄럽지만 런던에 살기 시작한지 2달이 넘어가도록 이 건축물의 이름이 런던타워라는 것을 몰랐었습니다. '런던타워브릿지를 줄여서 런던타워라고 부르나?' 하지만 이 곳 '런던타워'는 런던에서 방문객이 3번째로 많을 정도로 런던의 대표적인 관광지 입니다. 이런 곳을 몰랐다는 건 제가 무식하다고 광고하고 다니는 것 밖에 안되겠네요-_- 매표소 입구 런던타워옆으로 오시면 이렇게 멋지고 커다란 매표소를 볼 수가 있습니다. 매표소만 큰게 아닙니다. 가격도 참 높다랗죠-_-;; 런던타워 입장료 성인의 경우 성안에 한번 입장하는데 무려 18.7파운드를 내야합니다. 세상에 이런 날강도 같은... 도대체 얼마나 대단한 볼거리를 숨겨놨길래 1.. 더보기
펑크족의 고향, 캄덴마켓 (Camden Market) 영국인들이 봐도 신기한 구경거리가 많은 시장, 캄덴마켓을 다녀왔습니다. 누가 그랬냐구요? 제가 다니던 랭귀지스쿨의 티쳐가 신기한 것 많고 먹을것 많은 시장이라고 강추 해주더라구요^^ 이 곳 캄덴마켓은 펑크족의 진원지로도 유명하죠. 실제로 마켓을 걷다보면 신기한 분장을 한 젊은 친구들, 그리고 타투샵, 신기한 간판의 상점들, 재밌는 물건을 끊이 없이 만날수 있습니다. 수많은 인파의 캄덴마켓의 입구 마켓은 주말과 평일을 가릴 것없이 항상 붐비는 편인데, Peak day는 일요일이라고 합니다. 여행하러 오신분들은 일요일에가서 더 많은 볼거리를 보시는 것이, 런던에 오래 계시는 분들은 평일에 와서 비교적 여유롭게 둘러보시는 것이 좋겠네요. 예전에는 선착장 이었던 Camden Market 건물 캄덴하이스트릿의 우.. 더보기
런던에서 가장 예쁜 골목을 거닐고 싶다면, 닐스 야드 (Neal's Yard) 런던의 거리와 골목은 어디를 걸어도 예쁘고 특별하게 느껴집니다. 그렇지만 그중에서도 예쁜 골목을 꼽으라면, 닐스야드를 첫번째로 꼽을수 있겠네요. 고흐의 '밤의 노천까페'가 연상되는... 조명? 찾기어려운 구석에 위치한 닐스야드 처음 찾아가시는 분들 찾기 힘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보물찾기하는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예쁜 골목이죠. 우선은 코벤트가든 튜브역에서 나와서 닐스트리트 방향으로 걸어 내려가서 근처에 붙어있는 Map을 확인하시고 찾아가는게 좋겠습니다. 형형색색의 예쁜 빌딩 형형색색 알록달록한 컬러로 채색된 건물들과 구석구석 자리한 노천카페는 이국적인 브런치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입니다. 꽤나 쌀쌀해지기 시작하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사람들이 앉아서 시간을 보내고 있네요. 사진찍는 것을 개의치 않는.. 더보기
뮤지컬 맘마미아(Mamma mia!) 런던 웨스트엔드의 대표 뮤지컬 맘마미아를 보고왔습니다. 극장의 위치는 시내 한복판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Piccadly circus에서 Leicester Square방향으로 걷다보면 두 블럭쯤 지나서 위치 극장이름은 Prince of wales theatre 이고 주소는 31 Coventry Street, London, W1D 6AS 이네요. 피카들리서커스에 서시면 커다란 간판이 보여서 찾기는 쉬우실거에요. 맘마미아의 주인공 소피 맘마미아는 1999년에 런던에서 최초로 상영되기 시작해서 지금까지도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뮤지컬인데요. 그래서 표구하기도 쉽습니다. (?) 매일매일 상영되는 뮤지컬이 10년이 넘었으니 매일 만원일 수는 없는 노릇이겠죠 ㅎㅎ 저는 랭귀지스쿨에서 프로모션 행사를 통해서 20파운.. 더보기
비틀즈의 흔적이 남아있는 Abbey Road 음반 앨범커버 역사상 가장 인기많고 많은 패러디를 가져왔던 비틀즈 11집 Abbey Road 앨범 ! 앨범명이 실제 지명인 애비로드(Abbey road)에서 따온 것입니다. 비틀즈의 이 앨범 덕분에 Abbey road는 4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관광객들이 붐비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횡단보도가 되었습니다. 오리지널 비틀즈앨범 자켓 심슨가족의 패러디 패러디 관광객1 실제 애비로드는 센트럴런던과 가까워서 차량 통행이 아주 많은편 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운전자들은 이러한 관광객들을 위해 기꺼이 기다려주는 친절을 베풀어 준답니다. 과연 신사의 나라.. 패러디 관광객2 비틀즈 스튜디오 비틀즈가 실제로 음반녹음을 할때 사용했다고 하는 스튜디오는 전세계에서 온 팬들로 인해서 낙서로 뒤덮였습니다. 혹시나 해서 한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