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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음의 증거 밤은 깊었지만 쉽사리 잠이 오지 않습니다. 생각할 것이 많네요. 아니요, 생각해야 할 것이 많은데, 제대로 하고 있는것이 아무것도 없는 것 같습니다. 머리만 지끈지끈, 골이 아파 옵니다. 삶 이란 원래 골이 아파야 살 맛이 나지요 다행입니다. 그래도 최소한 머리가 아프다는 건 제가 살아 있다는 증거 일테니요. 더보기
이보다 더 완벽할 수 없는, 프랑스요리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요리로 유명하고 미식가의 나라라고 불리는 프랑스! 프랑스에 오기전에는 모든 여행자들이 맛있는 꼭 맛있고 제대로 된 프랑스요리를 먹어보리라 다짐을 하고 오지만.. 하지만 막상 프랑스에 오게 되면은 말이 통하는 것도 아니고 -_- 현지인이 아니기때문에 제대로 된 프랑스레스토랑을 찾기가 참 힘듭니다. 프랑스 뿐만이 아니라 전세계 어디를가나 관광지에서는 물가만 비싸고, 오리지널 버젼을 찾기가 힘들잖아요-_- 다행히 저는 프랑스여행 일정을 파리네이티브 데미안(Damien)과 할 수 있어서 현지인이 소개해주는 제대로 된 프랑스요리를 먹을 수 있었습니다 :) 그럼 지금부터 제가 다녀왔던 가이드북에는 나오지 않는, 숨겨진 맛집을 소개해 볼까 합니다 위치는 여기! 우선은 지하철을 타고 Place M.. 더보기
세상에서 가장 예쁜야경, 에펠타워 (Eiffel tower) 에펠탑은 낮에 봐도 예쁘지만, 밤에 본다면 낮의 에펠탑에게 받았던 감동의 10배는 받을 수 있습니다. '우~~~~~~~~와' 감탄사가 멈추지가 않을 겁니다. 옆사람, 주변사람 신경쓰실 필요도 없습니다. 에펠탑을 같이 마주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모두가 같은 반응을 보일테니깐요. 저렇게 아름답고 웅장한 구조물을 마주하고도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이 이상한 겁니다. 쎄느강과 에펠탑 에펠탑에서는 다소 먼 거리였지만 파리시내 구경도 할 겸해서 방돔광장 부근에서부터 에펠탑까지 걸어가기로 했습니다. 한참을 걷다보니 저 멀리 에펠탑이 눈에 들어옵니다. 방금전까지는 하루종일 너무 많이 걸어서 쓰러질 것 같았는데, 에펠탑이 보이기 시작하니 없던 힘도 다시 생깁니다. 에펠탑 파리도착 첫날 낮에 이미 .. 더보기
낙조가 아름다운 통영 달아공원 한려해상국립공원의 한가운데 위치한 통영시 산양면의 달아공원. 달아공원에서 바다를 내려다보면 수많은 섬들이 바다위에 떠있습니다. 이 풍경을 보고 바다같지 않고 호수 같다고 비유한 조상들 덕분에 '동호'라고 불리기도 했다고 하죠. 이렇게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한해의 마지막 해를 보기위해 먼길을 달려갔습니다. 통영시 시외버스터미널 통영시 시외버스터미널은 광도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흔히들 말하는 통영시내와는 조금 동떨어진 곳이죠. 통영시내로 들어가는 방법은 시내버스를 이용하시거나 택시를 타시면 됩니다. 530 번 시내버스 통영시의 시내버스는 아직까지 다른 시도와 교통카드 연계가 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버스를 탈려면 현금 1,000원을 준비하셔야 합니다. 시외버스터미널에서 달아공원으로 가실려면 53.. 더보기
몽마르뜨언덕위의 하얀성당, 사크르퀘르 사원(Basilique du Sacre-Coeur) 파리시내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몽마르뜨 언덕으로 향했습니다. 지하철 역에서 내려서 몽마르뜨 언덕을 향해 걷다보면 눈앞에 하얀성당이 언덕위에 서 있는 것을 볼 수 가있습니다. 바로 이 성당이 '사크르퀘르'성당이라고 합니다. 사크르퀘르 사원 (Basilique du Sacre-Coeur) 오픈시간: [성당] 오전 6시15분~오후 10시, [돔과 지하묘소] 오전 9시~오후 7시 (겨울 : ~오후 6시) 가는방법:메트로 12호선 Abbesses역 주소:35 Rue de Chevalier, Paris 요금:성당 무료, 돔-역사 전시관 : 5€ 상세설명:보불전쟁에서 패한 후 프랑스의 자존심을 세우기 위해 지어진 비잔틴 양식의 하얀 성당으로 1876년부터 40여년 동안 공사가 이루어졌습니다. 노을질 때 핑크빛.. 더보기
셰익스퍼어앤컴퍼니, 과거로 여행을 떠나다(Shakespeare & Company) 세상에서 가장 낭만적인 헌책방, 저는 그렇게 부르고 싶습니다. 오래된 역사를 가지고 있고, 헤밍웨이와 같은 세기의 작가들의 단골 서점이었기도 하고, 영화 '비포선셋'의 배경으로 나왔던 이곳 '셰익스피어 앤 컴퍼니' 영화 비포선셋 비포선셋 (Before Sunset, 2004) 줄거리 9년 전, 우연한 만남으로 사랑은 시작됐다. 비엔나를 거쳐 파리로 향해 달리는 유럽횡단 기차 안. 여자친구를 만나러 유럽에 왔다가 실연의 상처만 안고 돌아가는 미국 청년 제시(에단 호크)와 부다페스트에 사는 할머니를 만나고 파리로 가는 셀린느(줄리 델피)는 처음 본 사이지만 교감이 깊어져 함께 비엔나에서 내리게 된다. 그리고 동이 트기 전, 사랑이 끝난 줄 알았다. 아름다운 비엔나 거리를 돌아다니며 사랑과 우정, 삶과 죽음에.. 더보기
노트르담 대성당 (Cathédrale Notre-Dame) 곱추가 종탑속에서 바깥세상을 동경하며 하염없이 종만 치던 그곳, 노트르담 대성당. 저에게는 세상에서 가장 유명하고 꼭 한번쯤 보고 싶은 성당이었습니다. 어렸을적 재미있게 본 디즈니사의 만화영화 '노틀담의 곱추' 때문이겠죠. 새삼스럽게 문화의 힘이 참 대단하다고 생각됩니다. 오늘날 노틀담을 찾는 전세계의 여행객들은 모두 저처럼 노틀담의 곱추를 떠올리면서 이곳을 둘러보겠죠. 노트르담 대성당 오픈시간:오전 7시45분~ 오후 6시45분(토·일 ~ 7시15분) 휴무일:1월1일, 5월1일,12월25일 휴무일:1월1일, 5월1일,12월25일 가는방법:메트로 4호선 Cité역 주소:Place du parvis de Notre Dame, Paris 사람이 항상 북적되는 노트르담 대성당 앞 광장 위치는 생미쉘에서 멀지않은.. 더보기
Hey do you remember that It was supposed to visit to Tongyoung on 31 of Dec. Although it was bloody freezing weather, i've been there alone. There are lots of changing such as new bus terminal, cable car, new beautiful park and so on. But it is enough to remind me many memories when I was a student in Tongyoung. The highlight of this jorney was nightview. Nightview in Tongyoung is really beautiful!! I wanted to show you.. 더보기
안녕 2010년 통영 달아공원에서의 해넘이 우물안 개구리, 우물 밖을 구경했던 한해 2010년에 '무엇을 했었는지' '무엇을 보았는지' 평생 잊지 않으면서 살게 Good Bye 2010 더보기
불빛의 사연 밝을때는 볼 수 없는 것들이 많습니다. 저멀리 산복도로의 어려운 이웃의 가슴애린 불빛 어두운 골목을 밝게 지켜주는 가로등의 따뜻한불빛 그리고 늦은 시간까지 구슬땀 흘리는 어선의 희망의 불빛 수많은 빛들이 저마다 사연을 담고 반짝입니다. 더보기
부정 (父情) 장난감 자동차를 모는 아들의 한걸음 뒤에서 잠시도 시선을 떼지 못하고 걸어가고 있는 아버지 입니다. 시대가 변하고 사람사는 모습도 많이 바뀌었지만, 아버지가 자식을 생각하는 마음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습니다. 더보기
유럽최대의 축제 노팅힐 카니발 (Nottinghill carnival) 유럽에서 가장 큰 축제이고, 세계에서 2번째로 화려하고 웅장한 카니발 [노팅힐 카니발] 매년 8월 마지막 주말 (일요일~ 월요일)에 개최된답니다. 월요일은 Bank Holiday ;) 일요일과 월요일 행사중 한번만 들릴 수 있는 사람들이라면, 당연히 월요일 행사를 추천하고 싶네요. 일요일은 어린이들을 위한 퍼레이드가 주요행사이고, 월요일이 어른(응?)들을 위한 행사거든요. 올해도 어김없이 8월 29일(일)과 20일(월)에 개최되었는데, 박군도 망설임 없이 월요일 행사를 구경하러 갔죠. 끊임없이 지나가는 화려한 퍼레이드에 당일에 충전한 빳데리를 다 써버릴 때까지 연사버튼을 눌러됐었습니다. 축제의 현장을 동영상과 연사사진으로 만든 GIF파일 몇장 포스팅하겠습니다!! :D 세계최고의 퍼레이드 유연한 허리 트위.. 더보기
세상에서 가장 화려하고 뜨거운 퍼레이드, 노팅힐 카니발 (Nottinghill Carnival) 노팅힐 카니발(http://www.thenottinghillcarnival.com)은 1966년 볼리비아 트리니다드 출신의 흑인 밴드들이 노동자 계급의 결속을 다지기 위해 시작한 것으로 초기에는 서인도 제도에서 이민 온 사람들 위주로 열렸다고 하네요. 그래서 인지 서인도제도인 캐리비안지역 음식, jerk 치킨을 팔고 있는 스트릿 푸드가게들이 노팅힐 스트릿에 빼곡 했었습니다. 여하튼 오늘날에는 브라질, 러시아, 필리핀, 아프가니스탄, 쿠르드 민족 등 다양한 이민자들이 이 카니발에 참여합니다. 또한 축제 기간에 찾는 관광객만 해도 200만 명 이상이 된다고 하네요. 다양한 음악과 춤이 어우러진 카리브 해풍의 축제가 열리는 동안 노팅힐 지역에서는 흥겨운 축제 분위기 속에서 여러가지 민속 의상이 거리를 가득 메.. 더보기
사랑의 자물쇠 파리에 있는 예술의 다리 입니다. 난간 철조망은 수많은 연인들의 약속이 담긴 자물쇠가 걸려있었습니다. 보이지 않는 사랑이라는 것을 눈에 보이는 대상으로 만들어주는 자물쇠 자물쇠를 통해서 두사람의 사랑을 다짐하는 걸까요 아니면 자신들의 사랑을 확인 받고 싶은 걸까요 그것도 아니면 서로를 저렇게 구속하고 싶은 걸까요.. 더보기
부산항 빛 축제 '빛 작품' 남포동에는 트리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옆에는 부산항 빛 축제도 같이 열리고 있죠. 하지만 트리축제만 보고 가시는 분들이 적지 않게 있더라구요. 길 맞은편 자갈치 시장쪽으로 조금만 더 걸어 보셔도 '빛 작품' 과 퍼포먼스아트페스티벌 그리고 아름다운 야경을 더 즐기실 수 도 있는데 말이죠. 먼 발걸음 하셨는데 기왕이면 다 둘러 보고 가셔야죠 :) 자세한 정보는 부산항 빛 축제 홈페이지 (http://www.lightingbusan.org)를 참고 하시면 되겠습니다. 둘러보고 즐길거리가 참 많습니다!! 우선은 자갈치시장으로~ 광복동 길 맞은편으로 조금만 더 걸어가시면 이렇게 자갈치시장으로 향하게 됩니다. 부산냄새 이 근처를 걷다보면 어선과 어시장을 구경할 수도 있죠. 항구도시 부산의 매력을 제대로 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