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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군의 점수는요- Reviews

광스쿡스 - 제주 세화바다를 닮은 레스토랑


제주도를 한두번 이상 다녀오신 분들이라면, 잘 알려진 유명 관광지 말고 숨겨진 비경을 찾아 다니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세화바다는 그런 분들께 좋은 대안이 될 수 가 있죠. 예쁜 에머랄드 빛 바다색과 바라보고만 있어도 힐링이 되는 듯 평화로운 풍경.

이런 세화바다를 꼭 닮은 맛집을 소개하나 해드릴게요! 
세화리에 위치하고 있는 광스쿡스!! 


▲ 게스트하우스를 겸하고 있는 이쁜 건물외관


세화바다를 향하시다 보면 주택가 부근에 이쁜 집 하나를 발견 하실 수 있어요. 
게스트하우스를 함께 운영 하고 있다고 하니, 일정이 허락하시는 분들이라면 숙소로 선택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 주소는 제주시 구좌읍 세화리 1477-10 



▲ 메뉴판에 적힌 거 전부 다 먹어보고 싶어요~ 


메뉴판의 사진에서 부터 벌써 맛집의 스멜이 느껴집니다.
'우선 쉐프의 추천이라고 하는 새우크림파스타는 꼭 하고,, 또 멀시키지? '
이런 맛집은 가능한 많은 사람들과 와서 함께 즐기는게 좋은거 같아요. 
메뉴를 이것저것 시켜서 맛을 볼 수 있으니깐요 XD 



▲ 각종 미디어에도 수차례 소개된 유명한 맛집 o,.O


메뉴판의 또 다른 지면에는 각종 언론소개 자료들이 정성스럽게 스크랩 되어 있었습니다.
그래, 제주도에 오면 꼭 먹어봐야 하는 맛집이었구만! +_+ 


▲ 아기자기한 소품들로 멋을 낸 홀 


식당내부는 마치 예쁘게 꾸며놓은 가정집에 놀러 온 거 같기두 하구요,
90년대 초반의 향수가 물씬 느껴지는 인테리어 풍으로 장식을 해 놓으신 듯 합니다.
각종 빈티지 소품들덕에 마음이 편안해 지네요. 



▲ 이건 팝아트?? 


캠벨수프 깡통을 활용해서 한쪽 벽면을 꾸며 놓은 인테리어. 
앤디워홀의 팝아트가 생각나는 데요~ 이쁩니다. 


▲ 혼자 여행하다가도 부담없이 앉아 먹을 수 있을 것 같은 예쁜공간


아담한 내부지만 하나도 버릴 것 없이 구성된 공간으로 꾸며 져 있었습니다.
특히 창에 앉아서 먹을 수 있게 마련된 자리는 여유롭게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기에 딱 인것 처럼 보이네요.



▲ 첫번째로 나온 음식은 전복리조또 


우선 처음으로 나온 음식은 전복리조또!! 
정말 태어나서 먹은 리조또 중에 단연 최고의 맛이었습니다. 
이 맛 때문에 또 제주도 세화리 찾고 싶을 정도로요. 
(결국 저희는 시킨 음식 다먹고 전복리조또를 또 하나 시켜먹었어요 *-_-*)


▲ 새우크림파스타의 맛깔나는 자태


새우크림파스타도 스페셜했습니다. 자주 먹었던 요리 임에도 불구하고 다른 곳과 다르더라구요.
제주도만의 풍미가 느껴진다고 할까요. 
저희는 소스 한방울까지 아까울새라 깨끗이 비워 냈습니다.



▲ 오늘 날씨는 흐림, 하지만 가게안은 아늑한 분위기


접시가 나오는데로 금방금방 비워내 버리는 우리 일행.ㅋ 
많이 배고팠나 봅니다. 
창 밖을 한번 쳐다 보니 어느덧 하늘이 많이 흐려졌네요.
하지만 식당내부는 더욱 아늑해져 갑니다.
방구석에 이불펴고 누워서 하루종일 뒹굴거리고 싶어지는 기분까지 드는데요.


▲ 고대하던 3번째 요리 라자냐


드디어 세번쩨 요리인 라자냐가 나왔습니다.
치즈의 윤기가 장난이 아니네요. 
감동 그리고 또 감동 합니다.


▲ 제주도에서 먹은 음식 중에 최고 맛있어


3박4일의 짧은 제주도일정중 마지막으로 들렸들렸던 이곳 세화바다 그리고 광스쿡스. 

유명한 관광지 찾아가서 생각보다 실망하고 피곤하게만 돌아오기 일수 였지만, 
마지막으로 찾았던 세화바다에서 우리는 진정으로 힐링하고 맛집다운 맛집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 리조또 한톨도 남기지 않을 테다 


광스쿡스에 대만족을 한 제 친구. 



▲ 샤벳뜨로 마무리 디저트까지


제주도에 들리셨으면 꼭 찾아봐야 할 맛집으로 광스쿡스~
박군이 스페셜추천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