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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군은 Travel Maker/United Kingdom

즐거운 flat 생활 영국에서는 집을 flat이라 부릅니다. 즐겁고 영어실력 향상에 도움되는 영국생활을 할려면 flat 선정이 참 중요한 조건중에 하나라고 할 수 있죠. 박군은 영국 지금 영국에서 2번째 flat에 살고 있는데 너무너무 만족하고 잘 살고 있습니다. flat을 잘 고르기 위해서 고려 해야 하는 기준으로는 방값, 교통편, 디파짓, 노티스, 뜨거운 물은 잘나오는지 등이 있겠고 무엇보다 본인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추어서 선정하시는게 좋겠네요. 랭귀지스쿨에 다니시는 분이라면 학교에서 통학하기 편한곳의 위치를 우선적으로 고려하셔야 겠구요, 한국 음식이나 한국 슈퍼 이용을 최우선시 하시는 분이라면 골더스 그린이나 뉴몰든 근처로 flat을 알아보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아!! 그리고 영국에서 집을 구할 수 있는 인터넷 커.. 더보기
한국과의 인연을 간직한 미들스브러 처음 본 영국인 집에서 이틀밤씩이나 어떻게 지내지 걱정했었는데, 어느덧 마지막 날 아침입니다. 내방에서 잔것마냥 푹 자고 일어나서 오전 10시기상. 옆방에 마우리츠를 살펴보니 마우리츠도 방금 막 일어난 듯했습니다. 오늘의 마지막 일정은 오후 3시 30분에 미들스브러를 출발하는 런던행 코치를 타는 것. 대략 6~7시간정도 여유가 있었습니다. 오늘은 과연 무엇을 하면서 보낼려나.. 책상앞의 마우리츠 컴퓨터 관련학과 답게 책상위에 모니터 2개는 기본이고, 방안에는 여기저기 조립하다만 컴퓨터 부속품들이 잔뜩입니다. 마우리츠는 2시간만 더 기다렸다가 런치스페셜이 맛있는 펍에 갈 것을 제안했고, 나는 양이 많다는 소리에 두말 할것도 없이 OK를 했습니다. 레스토랑 가는 길의 도로가운데 가로수 길 드디어 도착한 점심.. 더보기
영국북쪽의 아름다운 도시 Durham 영국인 친구 마우릿츠 집에서 편안한 하룻밤을 자고, 마우릿츠와 나는 오전10시쯤 또 다른 친구인 게레스(Gareth)의 집으로 향하였습니다. 이런게 영국훈남인가.. 멋진 게레스 게레스는 작년에 마우릿츠와 같은 대학교 애니매이션 학과를 졸업하고 현재는 무직으로 (허허) 릴랙스한 삶을 즐기고 살고 있는 친구였습니다. 게레스 역시 키가 190cm가 넘었기에, 오늘 하루종일 180cm인 제가 꼬맹이가 되어서 이들 둘을 졸졸졸 따라다녔다. 이건,, 초등학생때 동네 형들 쫓아 다닐때 기분인데 ;;; 아! 게레스는 차를 가지고 있었기에 오늘 하루 우리의 Durham 여행의 드라이버 역할도 같이 했습니다. 노팅험 출신이라는 그는 확실히 주변의 다른 영국 북부지방의 사람들과 약간은 다른 악센트를 가지고 있었다. 나는 차.. 더보기
미들스브러, 영국인 친구를 사귀다 전날의 피로를 달랠 여를도 없이 밤을 꼴딱 샌채로 Middlesbrogh로 향하는 차에 몸을 실었습니다. 그 전날 새벽까지 펍에서 paul과 신나게 논다고 제대로 잠도 못자고도, 이렇게 힘든 여행을 선택한 박군. 런던에서 코치에 몸을 싣고 가는 순간까지도 이게 과연 옳은결정일까 계속 불안감에 휩싸였습니다. 이번 여행의 발단은 일주일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죠. 인터넷에서 알게된 친구 Mauritz. 졸업후 일본이나 한국에서 영어교사를 희망하는 대학생이었다. 1년전에 st.james Park에서 우연히 지나가는 한국인과 1시간여 대화를 나눈게 기억에 남는다며 이야기를 건네던 Mauritz. 나는 한국에 대한것과 한국인에 대한 것을 꽤 많이 알고 있는 그에게 관심이 갔고 30분여의 길지 않은 대화를 나눈게 전부.. 더보기
영국생활 기본 Tip 영국에 온지 어느덧 3달째가 되어가는 박군입니다. 아직 잘 모르는 영국의 모습도 많지만, 이제는 친구들에게 '이런 것 부터 한국과 영국은 다르다구' 하고 약간의 팁은 던져줄 수 있을 정도는 되지 않았나 스스로 해보기에 포스팅을 준비해보았습니다 영국의 subway는 한국의 지하철이 아니다? 영국에서 subway는 달리지 않습니다. 사람이 달리죠.. -_- 즉, 지하도!! 지하철은 underground 또는 tube로 불립니다. 사실 영국에서 subway는 한블록 지나면 하나 꼴인 샌드위치가게 subway가 유명하죠 :) 런던스타일의 매너, 에스컬레이터에서 서서 가고 싶다면 오른쪽으로 바짝 밀착!! 얼마 전부터 한국에서는 지하철 한줄을 비워두는 것이 에스컬레이터의 오작동의 원인이라고 해서 다시 2줄 서기로 .. 더보기
윈저 (백조들의 낙원) 런던 교외 나들이 장소로 가장 인기 많은 곳 중에 한 곳인 윈저지방. 가깝기도 하고 예전에 친해질 뻔!한 브리티쉬 ANA가 살고 있는 지역이길래 다음에 현지인의 가이드를 부탁해야지 하고 방문을 미루고 있던 참이었죠. 그렇지만 Mhamed이 주말에 할 일 없으면 캠브리지나 가자고 조르던 탓에, 캠브리지는 예산상 커버하기 힘들고 윈저를 가자고 먼저 제안을 했습니다. 런던 말고 다른곳이면 어디든지 OK였던 녀석은 흔쾌히 승낙, 이렇게 일요일 하루 윈저 나들이를 가게 되었습니다. 약속은 일요일 오전 10시 Paddington 기차역에서 만나서 현장에서 표를 구매하고 출발하기로! 친해진지 얼마나 됐다고 벌써 Korean time을 간파한 녀석은 한국인은 항상 늦는다며 불평을 쏟아내며 이번에는 늦지 말것을 신신당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