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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군은 Travel Maker/United Kingdom

런던에서 닭고기가 땡길때? 난도스! (Nandos) 런던에서 지내다 보면 한국음식 많이 그립다고들 합니다. 영국인 친구들이 자주 물어보는 질문은 '지금 가장 먹고 싶은 한국음식이 뭐냐?' 입니다. 제 대답은 치킨.. -_- 이상하게 들리기는 하지만, 한국의 전통음식이 그립지는 않았구요 저는 한국의 수많은 프렌차이즈 치킨들이 그리웠습니다-_- 한국의 치킨은 세계적으로 유명해지고 있다고 하잖아요. 이러한 저의 치킨사랑을 달래줄 곳이 런던에도 있습니다. 난도스 런던에서 가장 흔한 프렌차이즈 레스토랑, 난도스(Nandos)~!! 피자익스프레스와 함께 가장 매장 숫자가 많은 레스토랑이죠. 제가 방문한 곳은 옥스포드스트릿에 위치한 곳이었습니다. 텅빈매장, 하지만.. 참, 외국에서 레스토랑을 이용할때는 외국식 매너를 기억하셔야 합니다. 저는 못배운 놈?이라서 여기서도.. 더보기
낭만적인 영국의 휴일 (호수위의 작은 공연) 영국(스코틀랜드)의 글래스고에서 차로 한시간 달리면 있는 Loch lomond 에서 들었던 노래입니다. 멋진 호수의 배경을 한층 업그래이드 시켜주는 한 영국인들의 작은 공연 얘네는 놀때도 이렇게 멋지게 노나... 이 노래 때문에 제 기억속에 로몽드 호수는 지상에서 제일 평화롭고 멋진 호수로 남아있습니다. 중독성 강한 후렴구가 한국의 가요는 저리 가라입니다! ※참고 로흐 로몽드를 가다 ☜ 클릭 더보기
1년 365일 길거리공연으로 볼거리가 가득한, 코벤트가든 (Covent Garden) 코벤트가든은 뭐니뭐니 해도 볼거리가 많은 지역으로 유명합니다. 마술공연, 밴드연주, 비보이공연등 볼거리도 정말 가지각색인데요, 스코틀랜드에서 매년 8월마다 개최되는 프린지페스티벌이 일년내내 이곳에서 벌어진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카메라랑 깔고 앉을 신문지 하나만 들고 가면 하루종일 재미있게 보낼 수 있는 곳 코벤트가든의 모습들입니다!! 비보이 공연 코벤트가든 안에 위치한 펍 위에서 내려볼 수있게 개방된 구조의 펍이네요. 이 펍에서도 종종 유명공연을 초대해서 많은 구경꾼들을 불러모으기도 합니다. 그리고 코벤트가든 뒷문으로 나가시면 Road House 라고 하는 유명한 Pub도 있구요. 여러모로 놀기 좋은 지역이네요 +_+ 그리고 코벤트가든 건물안에는 애플마켓, 쥬빌레마켓이 있어서 아기자기한 핸드메이드.. 더보기
런던의 Angel, (캄덴패시지 마켓, 리젠트 운하) 런던에서 가장 예쁜 지명은 ? Angel 지역이 아닐까요 :) 실제로 튜브역 이름까지도 Angel인 곳이 런던에 있습니다. 이곳 엔젤 역에서 조금만 걸어 올라가면 이즐링턴 하이스트릿이 나오고 한쪽 편으로 캄덴패시지 마켓을 찾으실 수있습니다. Angel 역 처음 런던 튜브맵을 펼쳐 놓고 가고 싶은 곳을 무작정 살펴 보고 있을 때 제일 처음 눈에 들어오는 곳이 바로 이곳 Angel 이었죠. 알고 보니 이곳 Angel에서는 캄덴패시지 마켓이라는 골동품 시장과, 근처에는 Regent canal 이 위치하고 있어서 볼거리가 풍부한 동네 였습니다. 더이상 갈까말까 망설일 이유가 없었죠. Angel station 엔젤 역에서 나오셔서 오른쪽방향으로 쭉 따라 걷다 보시면 이즐링턴 하이스트릿이 나옵니다. 여기서 근처 지.. 더보기
펑크족의 고향, 캄덴마켓 (Camden Market) 영국인들이 봐도 신기한 구경거리가 많은 시장, 캄덴마켓을 다녀왔습니다. 누가 그랬냐구요? 제가 다니던 랭귀지스쿨의 티쳐가 신기한 것 많고 먹을것 많은 시장이라고 강추 해주더라구요^^ 이 곳 캄덴마켓은 펑크족의 진원지로도 유명하죠. 실제로 마켓을 걷다보면 신기한 분장을 한 젊은 친구들, 그리고 타투샵, 신기한 간판의 상점들, 재밌는 물건을 끊이 없이 만날수 있습니다. 수많은 인파의 캄덴마켓의 입구 마켓은 주말과 평일을 가릴 것없이 항상 붐비는 편인데, Peak day는 일요일이라고 합니다. 여행하러 오신분들은 일요일에가서 더 많은 볼거리를 보시는 것이, 런던에 오래 계시는 분들은 평일에 와서 비교적 여유롭게 둘러보시는 것이 좋겠네요. 예전에는 선착장 이었던 Camden Market 건물 캄덴하이스트릿의 우.. 더보기
일요일의 Oxford street 일요일의 런던은 한산합니다. 물론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도시 답게, 1년 365일 관광객들로 혼잡한 런던이지만 일요일 오후가 되면 썰렁해 집니다. 유럽에 처음 오신 분들은 주말 오후면 너무 일찍 문을 닫는 상점들 때문에 불편함을 호소하는 것을 많이 보았는데요. 하지만 조금만 생각을 더 해보면 과연 선진국이구나 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대형 식료품 마트던지, 쇼핑몰이던지.. 결국 주말에도 그러한 편의시설이 운영이 되려면 우리네 가족중에 한명이 그 자리를 지키고 있어야 하는 것이죠. 모든 사람이 함께 잘사는 나라, 못사는 사람도 결국은 기다리는 가족이 있다는 당연한 사실을 잊지 않고 있는 나라.. 영국입니다. 일찍 문닫는 상점들 sale기간의 마네킹 Oxford street의 자라 텅텅빈 Oxford.. 더보기
런던에서 가장 섹시한 뮤지컬, 시카고(CHICAGO) 런던 닐스트리트(neal street)에 위치하고 있는 뮤지컬 시카고를 보고왔습니다. 계획하고 보러간 것은 아니었고, 닐스트리트(neal street)를 지나던 시간이 마침 공연 시작 5분전이더군요. 그래서 티켓가격이 얼마나 하는지 알아볼려고 물어봤었죠. 근데 가격이 무려 30파운드나 디스카운트 해주는 것입니다!! 1층 STALL A열, 정가 59파운드짜리 티켓을 29파운드에 구입할수 있다는 소리에 그냥 보기로 해버렸습니다. Roxy의 도발적인 모습의 시카고 포스터 내 자리는 어디지 공연시작 5분전에 급하게 티켓을 구매하고 급하게 공연장 내부로 들어왔습니다. 사실 가격할인폭이 큰것에만 기뻐했지 어디 앉는지는 몰랐거든요! 근데.. A열 !!!! 제일 앞좌석입니다. 혹시나 목이 아프지는 않을까 살짝 걱정되었.. 더보기
런던에서 가장 예쁜 골목을 거닐고 싶다면, 닐스 야드 (Neal's Yard) 런던의 거리와 골목은 어디를 걸어도 예쁘고 특별하게 느껴집니다. 그렇지만 그중에서도 예쁜 골목을 꼽으라면, 닐스야드를 첫번째로 꼽을수 있겠네요. 고흐의 '밤의 노천까페'가 연상되는... 조명? 찾기어려운 구석에 위치한 닐스야드 처음 찾아가시는 분들 찾기 힘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보물찾기하는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예쁜 골목이죠. 우선은 코벤트가든 튜브역에서 나와서 닐스트리트 방향으로 걸어 내려가서 근처에 붙어있는 Map을 확인하시고 찾아가는게 좋겠습니다. 형형색색의 예쁜 빌딩 형형색색 알록달록한 컬러로 채색된 건물들과 구석구석 자리한 노천카페는 이국적인 브런치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입니다. 꽤나 쌀쌀해지기 시작하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사람들이 앉아서 시간을 보내고 있네요. 사진찍는 것을 개의치 않는.. 더보기
뮤지컬 맘마미아(Mamma mia!) 런던 웨스트엔드의 대표 뮤지컬 맘마미아를 보고왔습니다. 극장의 위치는 시내 한복판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Piccadly circus에서 Leicester Square방향으로 걷다보면 두 블럭쯤 지나서 위치 극장이름은 Prince of wales theatre 이고 주소는 31 Coventry Street, London, W1D 6AS 이네요. 피카들리서커스에 서시면 커다란 간판이 보여서 찾기는 쉬우실거에요. 맘마미아의 주인공 소피 맘마미아는 1999년에 런던에서 최초로 상영되기 시작해서 지금까지도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뮤지컬인데요. 그래서 표구하기도 쉽습니다. (?) 매일매일 상영되는 뮤지컬이 10년이 넘었으니 매일 만원일 수는 없는 노릇이겠죠 ㅎㅎ 저는 랭귀지스쿨에서 프로모션 행사를 통해서 20파운.. 더보기
비틀즈의 흔적이 남아있는 Abbey Road 음반 앨범커버 역사상 가장 인기많고 많은 패러디를 가져왔던 비틀즈 11집 Abbey Road 앨범 ! 앨범명이 실제 지명인 애비로드(Abbey road)에서 따온 것입니다. 비틀즈의 이 앨범 덕분에 Abbey road는 4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관광객들이 붐비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횡단보도가 되었습니다. 오리지널 비틀즈앨범 자켓 심슨가족의 패러디 패러디 관광객1 실제 애비로드는 센트럴런던과 가까워서 차량 통행이 아주 많은편 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운전자들은 이러한 관광객들을 위해 기꺼이 기다려주는 친절을 베풀어 준답니다. 과연 신사의 나라.. 패러디 관광객2 비틀즈 스튜디오 비틀즈가 실제로 음반녹음을 할때 사용했다고 하는 스튜디오는 전세계에서 온 팬들로 인해서 낙서로 뒤덮였습니다. 혹시나 해서 한글.. 더보기
이지버스 타기 (베이커스트릿에서 스텐스테드공항으로) 런던에는 4개의 공항이 있습니다. 오늘은 그중에서도 Stansted Airport에 가는 방법에 대해서 포스팅 해볼까 합니다. Stansted Airport(www.stanstedairport.com/) 센트럴 런던 기준으로 북동쪽 방향으로 꽤나 외곽에 위치 하고있습니다. 때문에 지하철로는 바로 갈 수가 없구요, national rail서비스를 이용하시거나 공항버스를 이용하셔야 합니다. 공항버스는 national express를 비롯하여 여러개 회사가 운영중에 있습니다. 저는 Easy bus를 이용해서 공항을 갔었죠. Easy bus(http://www.easybus.co.uk/)는 저가 항공사인 easy jet과 이름이 같네요. 아마도 같은 계열의 회사이거나,, 혹은 이지젯 처럼 경쟁사보다 저렴한 가격.. 더보기
런던의 홈스테이 런던의 홈스테이는 만족하는 학생을 찾아보기가 힘들정도로 악명이 높은 편입니다. 맛없는 음식, 불친절한 호스트, 오래된 집 등등 만족했다는 친구를 본 기억이 거의 없네요. 제 경우도 그렇게 만족할 만한 편은 못되었던 것 같습니다. 나의 홈스테이였던 집 영국의 집은 이렇게 한건물에 문이 두개가 달린 식이 많습니다. 그리고 집안의 구조도 대부분 비슷하죠. 현관문 열고 들어가면 좁은 계단이 보이구요 반대쪽 방향으로 작은 정원이 있는 구조 입니다. 홈스테이 학생을 위한 방 제가 지냈던 집은 시설 면에서는 괜찮은 편이었습니다. 호스트 부부가 1년전에 이 집을 새로 인수 하면서 내부 인테리어를 새롭게 했던탓에 모든 가구며 집안의 시설들이 다 새것들이었죠. 홈스테이 방 하지만 이런 좋은 시설 속에서도 마음이 편하지 못.. 더보기
영국스러운 공원 Gladstone park 개인적으로 가장 영국스럽다고 생각하고 가장 좋아하는 Gladstone Park(http://www.gladstonepark.org.uk/)를 소개합니다. 조용한 주택가 willesden green에 위치하고 있는 gladstone park는 제가 영국에 오기전에 그리던 영국 그 자체였습니다. 파란잔디와 파란하늘이 이보다 잘 어울리는 공원이 또 있을까요 글래드스톤 공원을 기대하고 있었던 것은 제 홈스테이 집이 바로 이 공원 옆에 위치 하고 있었기 때문이죠. 그래서 영국입국전부터 나는 공원옆에 있는 홈스테이에 살게 된다고 혼자 설레어 하곤 했었습니다^^ 여기서 잠깐 런던에 처음 도착하시는 어학연수생님들께 팁을 드리자면, 픽업서비스 신청하지 마세요. 저는 영국에 도착해서 홈스테이 집까지 혼자 튜브타고 가는 방.. 더보기
축제의 도시 에딘버러(Edinburgh) 스코틀랜드의 수도인 에딘버러(Edinburgh)는 구시가 전체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어있는 볼거리가 풍부한 도시입니다. 그래서 평소에도 관광객들이 많이 찾지만 8월 한달동안에는 에딘버러 페스티벌로 인해 그 어느 도시 보다도 활기찬 도시로 변한다고 합니다. 8월에 에딘버러에서 열리는 축제는 '밀리터리타투' '프린지' '국제도서축제' '재즈&블루스'축제가 있습니다. 세계3대 페스티벌 중 하나로 불리우는 이 곳 에딘버러의 8월의 모습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에딘버러 시가지 시가지를 내려다보고 있는 에딘버러 성 7세기무렵에 세워진 이 성은, 바위산 절벽에 세위진 그 절경이 어릴때 유럽의 성 하면 딱 떠오르는 그 이미지 그대로 웅장하고 아름다운 모습이었습니다. 시가지를 본격적으로 돌아보기도 전부터 그 아름다운 .. 더보기
로흐 로몽드를 가다 오늘의 여행지는 스코틀랜드의 Loch Lomond 지역입니다. Loch는 호수라는 뜻이니깐, 로몽드 호수 지역이 되겠네요.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서 차를 30~40분 정도 운전해서 갈 수 있는 거리의 비교적 가까운 지역입니다. 스코틀랜드는 워낙에 호수가 많고 산이 많아서 둘러 볼만한 호수와 산이 많다고 하는데요. 이 지역 역시 Loch Lomond & The Trossachs National Park라는 이름으로 묶여서 나라에서 관리되는 국립공원인 듯했습니다. 우선 제 여행의 큰 아웃라인은, 런던에서 심야 메가버스타고 아침에 에든버러에 도착한 후에 에든버러에서 차를 렌트한 후 로흐 로몽드 지역을 돌아보는 것 이었습니다. 메가버스(http://uk.megabus.com)에서 한달 전에 인터넷으로 예약해서 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