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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군은 Travel Maker/Vietnam

알루라호텔 (하노이 숙소)


하노이에서 첫날과 둘째 날은 여행자거리의 시작점에 위치한 '알루라호텔'에서 묵었습니다.
베트남에서는 게스트하우스와 호텔을 따로 구분없이, 잘 수 있는 모든 숙소는 '호텔'이라고 불렀습니다.
이 곳 '알루라호텔'도 역시 가격이나 시설을 따져봐도 우리가 알던 그런 호텔은 아니죠^^;


▲ 가격을 흥정중인 '영'

저희는 밤늦게 하노이에 도착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짐을 짊어지고 거리를 헤매기보다는 택시가 내려다 준 곳 바로 앞에 위치한 호텔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여행 첫날이라 가격흥정이 힘들꺼라 예상하고 리셉션과 이야기를 해보는데..
이게 왠일입니까~ 착하게 생긴 청년은 두말할 것 없이 저희가 제시하는 가격에 방을 내어주겠다고 합니다. +_+
친절하고 귀엽게 생긴 녀석이 맘에 들어 베트남의 첫인상도 덩달아 좋아집니다.


▲ 깔끔한 객실내부

저희가 흥정한 방값은 하룻밤에 30만동~!
매일 달러시세에 따라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기준환율이 '2만동에 1달러' 선인 것을 감안한다면 15달러정도? 
세명이서 하룻밤 묵어가는데 괜찮은 가격이죠^^

▲ 깔끔한 객실내부

방은 테라스와 데스크탑, 침대, 깔끔한 욕실이 어우러져 대체로 만족 스러웠습니다.
가난한 배낭여행이라 숙소에 대한 기대치를 낮게 잡아서 그랬을까요?^^

▲ 데스크탑까지 이용할 수 있는 객실


▲ 방의 테라스로 내다보는 하노이의 아침

이 곳 알루라 호텔객실의 가장 좋은 점을 꼽으라면 역시나 테라스로 내다볼 수 있는 풍경입니다.
아침햇살과 새소리, 그리고 활기찬 거리소리와 함께 상쾌하게 아침을 맞이 할 수있기 때문이죠.

▲ 조식메뉴 포함 +_+

싼가격에 체크인을 해도 세명모두 제공되는 Breakfast!
정말 리셉션의 배려와 친절에 감동을 하지 않을 수 가없습니다^^

▲ 굳모닝 :D

▲ 가난한 배낭여행에 큰 힘이 되는 호텔아침!!


메뉴는 드링크와 디저트 메인 이렇게 3가지로 구성됩니다.
오믈렛이 제일 무난했고 맛있었어요.

'자 이제 아침도 든든하게 먹었겠다, 힘내서 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