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 어느곳에나 시민들을 위한 휴식공간이 마련 되어있는 런던!!
오늘은 그 중에서도 런던을 가로지는 예쁜 산책로, 리젠트운하(Regent's canal)의 모습을 담아보았습니다.
리젠트운하는 리젠트파크를 런던북부의 베이스워터에서 세인트 존스우드 사이를 흐르고 있는데요.
이 운하를 따라서 걷다보면 리젠트파크, 런던동물원, 캠든마켓과 같은 런던의 대표적인 볼거리를 즐기실 수가 있습니다.
아름다운 운하와 주변 경치덕분에 리틀베니스(Little Venice)라는 지명으로 더 유명하기도 하죠.
이 운하는 생각보다 길이가 꽤 깁니다.
제가 사는 런던 북서쪽에서 부터 이 리젠트운하를 즐길 수 가있죠.
입출구는 따로 정해진 곳이 없기때문에 근처에 보이는 가까운 길을 통해서 운하를 향해 내려 가면 됩니다.
리젠트운하를 따라서 똑같은 생김새의 길다란 보트들이 줄지어 정박되어 있습니다.
예전에 런던을 소개해주는 짧은 영상에서 집없이 저런 보트에서만 사는 사람들도 봤었는데요.
어떤이들에게는 집, 그리고 다른 사람들에게는 여가생활의 중요한 베이스캠프로 쓰이는 것 같습니다.
저 배를 꼭 타보고 싶으신 분들은 캄덴마켓에 있는 보트선착장으로 가시면 타보실 수 있습니다 ;)
런던의 중심부 그리고 낮은 곳을을 가로지르면서, 우리가 알고 있는 런던과는 색다른 볼거리가 있는 이 곳.
런던의 속살을 제대로 탐험해 볼 차례 입니다.
우선 리젠트운하에서는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살펴보겠습니다.
이 곳 리젠트운하에서 가장 하고 싶은 것이라면, 무엇보다도 사랑하는 이와 함께 걷는 데이트가 되겠죠.
리젠트운하의 끝없이 펼쳐진 산책로는 연인들에게는 최고의 데이트코스입니다.
무슨 이야기를 나누어도 좋습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풍경속을 함께 걸을 이가 있다는 것 만으로 행복할테니깐요.
캄덴타운에서부터 출발하는 선착장에서 티켓을 구입하면, 이렇게 리젠트 운하를 따라서 힘들이지 않고 돌아 보실 수 도 있습니다. 하지만 일정이 여유롭지 못한 분들이 아니시라면 직접 걸어보시기를 추천합니다. 이렇게 아름답고 이색적인 풍경이야 말로 런던의 참 모습이라고 할 수 있는데 제대로 마음속에 담고 가셔야죠.
영국사람들의 애완동물에 대한 사랑은 정말 지극하기로 유명한데요, 언젠가 재미있는 뉴스 기사를 읽은기억이 납니다.
오늘날 애완동물을 키우는 런더너들이 너무 많아서 그 수치가 한 가정당 한 마리 꼴로 키우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하는데요. 이 수치대로라면은 런던에 거주하는 애완동물의 숫자가 스코틀랜드의 총 인구 수 보다도 많다는 것입니다 -_-
어쨋든 이렇게 리젠트 운하를 걷다보면 주인은 뒤늦게 따라오고 있고 고삐뿔린 강아지들이 헥헥거리면서 낯선 이들에게 꼬리 흔드는 장면도 쉽게 발견하실 수 가있습니다.
보이시죠.. 한사람이 3마리씩 키웁니다 -_-
영국은 스포츠의 나라입니다. 축구 뿐만이 아니라 테니스, 탁구, 크리켓 등등 수맣은 스포츠의 종주국인데요.
사진처럼 생활속에서 다양한 스포츠를 통한 여가생활을 즐기는 모습을 확인 할 수 가 있습니다.
우리 나라가 꼭 배워야 할 영국의 좋은점 중에 하나이죠.
한국에서는 올림픽이나 월드컵과 같은 큰 국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것이 스포츠의 유일한 목적인냥 다루어지는데요. 하지만 영국은 국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지 못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세계에서 가장 선진화된 스포츠국가로 꼽히고 있습니다. 저는 그 이유를 영국인들이야 말로 운동을 통한 '개인 여가생활의 다양화', '건강유지', '자아실현' 과 같은 운동 본연의 목적과 중요성을 가장 잘 알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도 엘리트체육문화에서 벗어나 영국과 같은 생활스포츠 국가로 나아가야 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었다고 하는 런던동물원이 리젠트운하를 끼고 위치해있습니다.
비싼 입장료를 내고 충분히 돌아볼 만한 가치가 있는 동물원이죠!
하지만 비싼 입장료를 내지 않더라도, 리젠트운하를 걷다보면 담장너머로 기린은 구경하 실 수가 있답니다 ;)
런던어디를 가나 이렇게 행인들을 위해서 노래를 부르고 있는 연주자를 마주칠 수 가 있습니다.
이 가난한 예술가 보다 더욱 가난한 저는 돈은 보태어 주지 못하지만 마음으로나마 고마운 마음을 항상 가지고 있습니다.
저처럼 가을에 리젠트 운하를 걸으시다보면은 운하주변으로 쭉 늘어선 단풍과 함께 운하에 비친 푸른 하늘도 보실 수 가있죠.
이때 저는 때마침 넬의 음악을 들으면서 걷고 있었는데, 넬의 노래와 잘 어울리는 리젠트운하의 분위기를 잊을 수가없습니다.
런던에서는 신기하게도 롱다리 그림자를 잘 만들수? 있습니다.
태양고도 차이 때문인가요? ;;
런던의 햇빛은 한국과는 확연하게 다릅니다.
무언가 말로 설명할 수 없는 신비한 분위기와 느낌을 담고있지요..
런던의 풍경만으로도 충분히 이국적이고 아름다운데, 런던특유의 햇빛이 더해지면 그 아름다움과 신비로움이 배가 됩니다.
런던의 한층 아래에 숨겨진 아름다운 리젠트운하..
누군가는 매일 같이 저 다리 위를 지나다니면서도 이 곳에 내려와 본적도 없겠죠.
지난 6달동안의 저 처럼 말이죠 -_-
운하한가운데 떠서 있는 레스토랑이라니,, 풍경도 컨셉도 너무 멋집니다.
저런 곳에서 밥먹는다면 맛없는 것도 틀림없이 맛있게 느껴질 겁니다.
이 사람, 같은 남자가 봐도 멋집니다.
저도 이렇게 살고 싶은데요.. 취미생활과 코디를 엿볼때 저랑 코드가 좀 비슷해 보입니다.
백조를 찍으려고 하나 보네요. 이 남자를 찍다보니 꽤나 분위기 있는 사진이 나왔습니다.
이런 스타일의 남자라면 그 어느 여자가 반하지 않을까 싶네요.
저도 좀 배워야 겠습니다 ㅋㅋ
과연 영국황실의 상징 답습니다.
기품 있는 백조덕분에 리젠트 운하가 한층 더 품격이 올라가는 듯 합니다 (-_-?)
런던의 신비한 햇빛 만큼이나 신비한 매력을 지닌 이 곳 리젠트운하(Regent's canal).
색다른 런던의 모습을 보고 싶거나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평생잊지 못할 산책을 해보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Why n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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