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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하노이 야시장(Night Market)_그곳에 가면 사람이 있다 저희가 머무르고 있는 호텔 리셉션의 귀염둥이 청년이 우리에게 지도를 건내면서 추천해준 곳, 나이트마켓. 기념품 사기도 좋고 구경하기도 좋다고 합니다. 이국적인 동남아느낌이 물씬 풍기는 야시장구경은 저희가 가장 원했던 것이기도 하죠 +ㅁ+ ▲ 일직선으로 쭈욱 뻗은 야시장거리 호안끼엠 호수 북쪽, 항박거리에서 멀지 않은 곳에 야시장은 매일 열립니다. 여행자거리와 인접하고 있기도 하기에 야시장은 수많은 기념품 가게와 먹을거리 볼거리들이 기다리고 있죠. ▲ 오토바이와 행인 그리고 노점상으로 꽉찬 야시장 오토바이로 북적이는 탓에 걸어다닐 수 없었던 하노이의 낮. 밤이면 좀 나을려나 했더니 밤도 역시나 오토바이 경적소리와 엔진소리로 여전히 시끌벅적합니다. 쉴새없이 지나다니는 오토바이들 때문일까요. 하노이는 정말 역.. 더보기
하노이 최고의 쌀국수 Pho Gia Truyen (퍼 쨔주엔) 베트남 하노이를 왔다면 쌀국수 가게를 못보고 지나칠리가 없습니다. 시장통마다, 골목마다 Pho 라고 적힌 음식점 또는 길거리 가판대가 많죠. 하지만 그 중에서도 최고의 맛을 자랑하는 집은 어디 일까요. 여행 중 알게된 베트남친구 Tina의 도움으로 하노이 최고의 쌀국수집을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 어떻게 주문하는거지 -_-;; 밤 10시쯤 꽤나 늦은 시간에 찾아갔음에도 불구하고 가게는 손님들로 꽉 차있었습니다. 줄을 서서 주문을 할려고 기다리고 있었지만, 주변은 온통 베트남 사람들 뿐. 과연 말이 통하지 않는 상황에서 무사히 주문을 할 수 있을런지 걱정이 앞섭니다 -_- ▲ 쉴새없이 쌀국수를 만드는 아주머니 말을 붙여보려고 해도, 쉴새없이 칼질만 해댄다고 좀처럼 고개를 들지 않는 아줌마;; '익스큐즈미~.. 더보기
롱비엔다리 (Long Bien Bridge)_하노이의 과거를 걷다 '하노이에 에펠이 설계한 건축물이 있다고?' 우리에게 '에펠탑'으로 유명한 그 에펠(Eiffel)은 프랑스 사람이고 베트남의 한때 프랑스의 식민지 였으니깐 그럴 법도 합니다. 소문을 듣고 찾아 나선 그 건축물은 롱비엔다리(Long Bien Bridge). ▲ 한사람이 지나가기에도 좁은 인도 호안끼엠 호수 지역에서도 도보로 20~30분정도면 롱비엔다리의 초입에 다다를 수 있습니다. 저희는 문묘에서 바로 택시 타고 입구까지 걸어왔죠. ▲ 끝없이 이어지는 오토바이 행렬 이 곳 롱비엔 다리는 한눈에 봐도 오래되어 보이는 철골자재로 이루어진 다리입니다. 그래서 차량진입은 통제되고 있었구요, 오토바이와 자전거 그리고 사람만 통행이 가능해요. 오토바이 전용도로 답게 좁았는데요, 덕분에 소음과 매연은 하노이시내 못지 .. 더보기
하노이 시내풍경 (Hanoi city) 베트남에서의 이튿날이 밝았고 저희는 호텔에서 나누어준 하노이지도 한장만을 달랑 들고 무작정 나섰습니다. 하루쯤 아무런 계획 없이 낯선 도시를 걷는 거, 참 매력적이지 않나요:) ▲ 바람에 펄럭이는 베트남기 박물관 앞에 세워진 거대한 붉은 베트남국기가 여행자로 하여금 여기가 새삼스레 공산국가임을 상기시킵니다. ▲ 호치민 박물관 ▲ 호치민 묘 호치민묘는 시간과 날짜를 잘 맞추어 방문하는게 필수!! 개방시간은 오전 8시에서 11시까지입니다. 참고로 월요일은 쉬는 날이랍니다. 저희는 호텔 리셉션으로부터 개방시간을 듣고 서둘렀는데도 불구 하고 월요일이라 구경 못했습니다. 이 호치민묘는 1978년 베트남건국기념일에 맞추어 지어졌고, 안에는 방부처리된 호치민의 시신이 안치되어있다고 합니다. 호치민은 유언으로 자신의 .. 더보기
알루라호텔 (하노이 숙소) 하노이에서 첫날과 둘째 날은 여행자거리의 시작점에 위치한 '알루라호텔'에서 묵었습니다. 베트남에서는 게스트하우스와 호텔을 따로 구분없이, 잘 수 있는 모든 숙소는 '호텔'이라고 불렀습니다. 이 곳 '알루라호텔'도 역시 가격이나 시설을 따져봐도 우리가 알던 그런 호텔은 아니죠^^; ▲ 가격을 흥정중인 '영' 저희는 밤늦게 하노이에 도착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짐을 짊어지고 거리를 헤매기보다는 택시가 내려다 준 곳 바로 앞에 위치한 호텔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여행 첫날이라 가격흥정이 힘들꺼라 예상하고 리셉션과 이야기를 해보는데.. 이게 왠일입니까~ 착하게 생긴 청년은 두말할 것 없이 저희가 제시하는 가격에 방을 내어주겠다고 합니다. +_+ 친절하고 귀엽게 생긴 녀석이 맘에 들어 베트남의 첫인상도 덩달아 좋.. 더보기
헬로! 하노이 대학생으로서 떠나는 마지막 여행, 졸업여행, 2011년 마지막 여행 etc 여러가지 이유로 베트남-라오스 여행길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여행의 첫 관문은 베트남의 수도인 하노이~!! ▲ 하노이공항의 내부 하노이공항은 예상대로 아담한 크기의 공항이었습니다. 김해공항크기 정도? 1층은 도착하는 승객, 2층이 출발하는 승객들을 위한 라운지로 구성되어있었습니다. ▲ 손님을 태우려 대기중인 택시 줄 공항문을 나서면 역시나 택시기사들의 끈질긴 구애가 펼쳐집니다. 외국인이다 싶으니 가격을 마구 높이 부릅니다. 새삼 놀라운 일도 아니죠. ▲ 리무진급? 버스 그렇지만 오늘 저희가 이용하려 맘 먹은 교통수단은 공항리무진 버스! 공항정문을 나서서 오른쪽으로 조금만 걸어 내려오면 대기하고 있는 버스한대를 발견 할 수 있습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