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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군은 Travel Maker

비틀즈의 흔적이 남아있는 Abbey Road 음반 앨범커버 역사상 가장 인기많고 많은 패러디를 가져왔던 비틀즈 11집 Abbey Road 앨범 ! 앨범명이 실제 지명인 애비로드(Abbey road)에서 따온 것입니다. 비틀즈의 이 앨범 덕분에 Abbey road는 4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관광객들이 붐비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횡단보도가 되었습니다. 오리지널 비틀즈앨범 자켓 심슨가족의 패러디 패러디 관광객1 실제 애비로드는 센트럴런던과 가까워서 차량 통행이 아주 많은편 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운전자들은 이러한 관광객들을 위해 기꺼이 기다려주는 친절을 베풀어 준답니다. 과연 신사의 나라.. 패러디 관광객2 비틀즈 스튜디오 비틀즈가 실제로 음반녹음을 할때 사용했다고 하는 스튜디오는 전세계에서 온 팬들로 인해서 낙서로 뒤덮였습니다. 혹시나 해서 한글.. 더보기
모로코에서 첫번째 저녁식사, 타진(Targine) 공항픽업을 나온 Mhamed과 반갑게 인사하고, 공항안에 설치된 환전센터에서 환전을 했습니다. 저는 영국에서 모로코로 건너왔던 터라, 가지고 있었던 돈이 영국의 파운드 였었는데요. 제가 가지고 있던 90파운드를 건네니깐 1,160.64 DH(딜함)으로 바꾸어 줍니다. 계산이 되시나요? ^^ 모로코에서는 법적으로 모든곳의 환전소에서 동일한 환율로 환전을 하게끔 되어있어서 환전소를 찾아다니실 필요가 없습니다. 그냥 공항에서 바로 하시는것이 좋겠네요. 그리고 참고로, 모로코 화폐인 딜함을 외국으로 반출하는 것 역시 법으로 금지되어있다고 하니 출국 하시기 전에 환전을 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저는 모르고 그냥 가져왔는데 영국에서도 환전 가능하기는 합니다^^; 저녁시간쯤에 도착한 저는 당장 배가 고팠지만, 일단 .. 더보기
모로코는 어떤 나라죠? 여행을 앞두고 모로코에 대한 다른 블로거들의 여행기를 찾아보았습니다. 다른분들의 여행기를 훑어 보고 몇 가지 공통된 의견을 추리자면 이랬습니다. 1. 무슬림 국가다 2. 못사는 나라다 3. 벽이 많은 나라다? 4. 타진이라는 음식을 꼭 먹어봐야한다 5. 사하라사막을 끼고 있는 나라다 제 입장에서 모로코여행에서 기대 할 수 있었던 것은, 사하라사막 투어+_+ 그리고 우리 나라와 다른 풍경(빈민촌, 종교시설), 그리고 모로코 전통 음식이라고 하는 타진이였습니다. 아무리 친구가 가이드를 해 줄것이기는 해도, 현지인들에게 호감받는 여행자가 될려면 현지말 한두마디는 필수라고 생각해서 간단한 아랍말도 배워두었습니다! 통화는 디람DH이라는 화폐단위를 쓰는데, 현지국에는 환전관련해서 암시장이 없으며 법에 의해서 모든 .. 더보기
Mhamed과의 파리 나들이 (파리지하철, 생 미쉘) 예정시간보다 한 시간 늦은 기차를 탔던 나는 역시나 한 시간 늦게 파리에 도착하게 되었습니다. 기다리가다 가버렸나 .... 만나기로 했던 Platform7 에는 Mhamed이 없더라구요. 그래도 혹시나 하고 만나기로 했던 곳에서 계속 서서 기다려 보지만.. 10분이 지나도 20분이 지나도 없었습니다 ㅜㅜ 하긴 한 시간씩이나 늦어버렸으니.... 제가 무슨 할 말이 있겠습니까 어쩔수 없이 혼자서 라도 움직여야 겠다 싶어서 지하철매표소로 가봅니다. 이런 -_- 표를 살려는 사람들의 줄이 너무 깁니다.... 여기는 아닌 듯 다시 지하철 역을 나와서, 혼자 움직이려면 정보가 필요하겠다 싶어서 관광정보센터를 찾아볼려고 했습니다. 그렇게 한참을 헤매고 있는데 뒤에서 누가 툭 치더라구요. Mhamed !!!!!!!!!.. 더보기
유로스타를 타고 유럽대륙으로 !! (런던에서 파리가기) 유로스타 놓쳐보셨습니까? 동네버스, 시내버스 혹은 5분간격으로 오는 지하철도 아닌데 그걸 놓치는 사람이 있겠느냐구요? 제가 놓쳤었습니다 -_-;; 엄연히 해외여행에 속하는 여행길인데.. 놓쳤습니다. 4박5일간의 빠듯한 일정이기에 조금이라도 더 시간을 벌어보고자 아침기차를 예약했던 것이 화근이었구요.. 여행전날이라면 당연히 빨리 go to bed했었어야 했는데 새벽3~4시까지 잠 안잤던 것은 제 불찰이었습니다. 물론 저도 나름의 사정이 있었던 것이, 저를 초대했었던 친구인 Damien이 막상 여행당일 이 되도록 연락이 없는 것입니다. 당장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싶어서 페이스북으로 쪽지를 보내놓고 하루종일 접속하기만 기다린다고 그렇게 늦게까지 못잤었죠. 환승을 도대체 몇 번해야하는거야 -_- 제가 살고 있는.. 더보기
런던 스텐스테드공항에서 모로코 가기 (Ryanair 이용기) 아프리카 서쪽최북단 국가 모로코!! 카사블랑카, 적색도시 마라케시로 유명한 관광국가!! 설레임 보다 두려움이 앞섰던 이번 여행의 목적지 모로코로의 여행이 드디어 출발 하게 되었습니다. 왜 두려움이 앞섰을까요 우선은 영국에서 제 비자상태를 꼽을 수 있겠습니다. 어학연수를 6개월 이하로 신청 하고 입국했던 저는 모로코를 출발했던 2010년 9월 26일에는 이미 학원수강 기간이 끝나있던 상태였습니다. 여권에 찍힌 스탬프덕분에, 영국을 다시 나가는 일만 없다면 올해 11월 말 까지는 체류 할 수 있는 상태였는데요. 이렇게 제발로 영국을 나갈려고 하니 걱정이 이만 저만이 아니었죠. 다시 못 돌아올까봐요, 내 짐 여기에 다 있는데 말이죠. 그리고 두번째로는 모로코라는 나라가 너무나 생소했기 때문입니다. 축구선수 박.. 더보기
이지버스 타기 (베이커스트릿에서 스텐스테드공항으로) 런던에는 4개의 공항이 있습니다. 오늘은 그중에서도 Stansted Airport에 가는 방법에 대해서 포스팅 해볼까 합니다. Stansted Airport(www.stanstedairport.com/) 센트럴 런던 기준으로 북동쪽 방향으로 꽤나 외곽에 위치 하고있습니다. 때문에 지하철로는 바로 갈 수가 없구요, national rail서비스를 이용하시거나 공항버스를 이용하셔야 합니다. 공항버스는 national express를 비롯하여 여러개 회사가 운영중에 있습니다. 저는 Easy bus를 이용해서 공항을 갔었죠. Easy bus(http://www.easybus.co.uk/)는 저가 항공사인 easy jet과 이름이 같네요. 아마도 같은 계열의 회사이거나,, 혹은 이지젯 처럼 경쟁사보다 저렴한 가격.. 더보기
런던의 홈스테이 런던의 홈스테이는 만족하는 학생을 찾아보기가 힘들정도로 악명이 높은 편입니다. 맛없는 음식, 불친절한 호스트, 오래된 집 등등 만족했다는 친구를 본 기억이 거의 없네요. 제 경우도 그렇게 만족할 만한 편은 못되었던 것 같습니다. 나의 홈스테이였던 집 영국의 집은 이렇게 한건물에 문이 두개가 달린 식이 많습니다. 그리고 집안의 구조도 대부분 비슷하죠. 현관문 열고 들어가면 좁은 계단이 보이구요 반대쪽 방향으로 작은 정원이 있는 구조 입니다. 홈스테이 학생을 위한 방 제가 지냈던 집은 시설 면에서는 괜찮은 편이었습니다. 호스트 부부가 1년전에 이 집을 새로 인수 하면서 내부 인테리어를 새롭게 했던탓에 모든 가구며 집안의 시설들이 다 새것들이었죠. 홈스테이 방 하지만 이런 좋은 시설 속에서도 마음이 편하지 못.. 더보기
영국스러운 공원 Gladstone park 개인적으로 가장 영국스럽다고 생각하고 가장 좋아하는 Gladstone Park(http://www.gladstonepark.org.uk/)를 소개합니다. 조용한 주택가 willesden green에 위치하고 있는 gladstone park는 제가 영국에 오기전에 그리던 영국 그 자체였습니다. 파란잔디와 파란하늘이 이보다 잘 어울리는 공원이 또 있을까요 글래드스톤 공원을 기대하고 있었던 것은 제 홈스테이 집이 바로 이 공원 옆에 위치 하고 있었기 때문이죠. 그래서 영국입국전부터 나는 공원옆에 있는 홈스테이에 살게 된다고 혼자 설레어 하곤 했었습니다^^ 여기서 잠깐 런던에 처음 도착하시는 어학연수생님들께 팁을 드리자면, 픽업서비스 신청하지 마세요. 저는 영국에 도착해서 홈스테이 집까지 혼자 튜브타고 가는 방.. 더보기
축제의 도시 에딘버러(Edinburgh) 스코틀랜드의 수도인 에딘버러(Edinburgh)는 구시가 전체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어있는 볼거리가 풍부한 도시입니다. 그래서 평소에도 관광객들이 많이 찾지만 8월 한달동안에는 에딘버러 페스티벌로 인해 그 어느 도시 보다도 활기찬 도시로 변한다고 합니다. 8월에 에딘버러에서 열리는 축제는 '밀리터리타투' '프린지' '국제도서축제' '재즈&블루스'축제가 있습니다. 세계3대 페스티벌 중 하나로 불리우는 이 곳 에딘버러의 8월의 모습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에딘버러 시가지 시가지를 내려다보고 있는 에딘버러 성 7세기무렵에 세워진 이 성은, 바위산 절벽에 세위진 그 절경이 어릴때 유럽의 성 하면 딱 떠오르는 그 이미지 그대로 웅장하고 아름다운 모습이었습니다. 시가지를 본격적으로 돌아보기도 전부터 그 아름다운 .. 더보기
로흐 로몽드를 가다 오늘의 여행지는 스코틀랜드의 Loch Lomond 지역입니다. Loch는 호수라는 뜻이니깐, 로몽드 호수 지역이 되겠네요.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서 차를 30~40분 정도 운전해서 갈 수 있는 거리의 비교적 가까운 지역입니다. 스코틀랜드는 워낙에 호수가 많고 산이 많아서 둘러 볼만한 호수와 산이 많다고 하는데요. 이 지역 역시 Loch Lomond & The Trossachs National Park라는 이름으로 묶여서 나라에서 관리되는 국립공원인 듯했습니다. 우선 제 여행의 큰 아웃라인은, 런던에서 심야 메가버스타고 아침에 에든버러에 도착한 후에 에든버러에서 차를 렌트한 후 로흐 로몽드 지역을 돌아보는 것 이었습니다. 메가버스(http://uk.megabus.com)에서 한달 전에 인터넷으로 예약해서 한.. 더보기
즐거운 flat 생활 영국에서는 집을 flat이라 부릅니다. 즐겁고 영어실력 향상에 도움되는 영국생활을 할려면 flat 선정이 참 중요한 조건중에 하나라고 할 수 있죠. 박군은 영국 지금 영국에서 2번째 flat에 살고 있는데 너무너무 만족하고 잘 살고 있습니다. flat을 잘 고르기 위해서 고려 해야 하는 기준으로는 방값, 교통편, 디파짓, 노티스, 뜨거운 물은 잘나오는지 등이 있겠고 무엇보다 본인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추어서 선정하시는게 좋겠네요. 랭귀지스쿨에 다니시는 분이라면 학교에서 통학하기 편한곳의 위치를 우선적으로 고려하셔야 겠구요, 한국 음식이나 한국 슈퍼 이용을 최우선시 하시는 분이라면 골더스 그린이나 뉴몰든 근처로 flat을 알아보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아!! 그리고 영국에서 집을 구할 수 있는 인터넷 커.. 더보기
한국과의 인연을 간직한 미들스브러 처음 본 영국인 집에서 이틀밤씩이나 어떻게 지내지 걱정했었는데, 어느덧 마지막 날 아침입니다. 내방에서 잔것마냥 푹 자고 일어나서 오전 10시기상. 옆방에 마우리츠를 살펴보니 마우리츠도 방금 막 일어난 듯했습니다. 오늘의 마지막 일정은 오후 3시 30분에 미들스브러를 출발하는 런던행 코치를 타는 것. 대략 6~7시간정도 여유가 있었습니다. 오늘은 과연 무엇을 하면서 보낼려나.. 책상앞의 마우리츠 컴퓨터 관련학과 답게 책상위에 모니터 2개는 기본이고, 방안에는 여기저기 조립하다만 컴퓨터 부속품들이 잔뜩입니다. 마우리츠는 2시간만 더 기다렸다가 런치스페셜이 맛있는 펍에 갈 것을 제안했고, 나는 양이 많다는 소리에 두말 할것도 없이 OK를 했습니다. 레스토랑 가는 길의 도로가운데 가로수 길 드디어 도착한 점심.. 더보기
영국북쪽의 아름다운 도시 Durham 영국인 친구 마우릿츠 집에서 편안한 하룻밤을 자고, 마우릿츠와 나는 오전10시쯤 또 다른 친구인 게레스(Gareth)의 집으로 향하였습니다. 이런게 영국훈남인가.. 멋진 게레스 게레스는 작년에 마우릿츠와 같은 대학교 애니매이션 학과를 졸업하고 현재는 무직으로 (허허) 릴랙스한 삶을 즐기고 살고 있는 친구였습니다. 게레스 역시 키가 190cm가 넘었기에, 오늘 하루종일 180cm인 제가 꼬맹이가 되어서 이들 둘을 졸졸졸 따라다녔다. 이건,, 초등학생때 동네 형들 쫓아 다닐때 기분인데 ;;; 아! 게레스는 차를 가지고 있었기에 오늘 하루 우리의 Durham 여행의 드라이버 역할도 같이 했습니다. 노팅험 출신이라는 그는 확실히 주변의 다른 영국 북부지방의 사람들과 약간은 다른 악센트를 가지고 있었다. 나는 차.. 더보기
미들스브러, 영국인 친구를 사귀다 전날의 피로를 달랠 여를도 없이 밤을 꼴딱 샌채로 Middlesbrogh로 향하는 차에 몸을 실었습니다. 그 전날 새벽까지 펍에서 paul과 신나게 논다고 제대로 잠도 못자고도, 이렇게 힘든 여행을 선택한 박군. 런던에서 코치에 몸을 싣고 가는 순간까지도 이게 과연 옳은결정일까 계속 불안감에 휩싸였습니다. 이번 여행의 발단은 일주일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죠. 인터넷에서 알게된 친구 Mauritz. 졸업후 일본이나 한국에서 영어교사를 희망하는 대학생이었다. 1년전에 st.james Park에서 우연히 지나가는 한국인과 1시간여 대화를 나눈게 기억에 남는다며 이야기를 건네던 Mauritz. 나는 한국에 대한것과 한국인에 대한 것을 꽤 많이 알고 있는 그에게 관심이 갔고 30분여의 길지 않은 대화를 나눈게 전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