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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군은 Travel Maker

세상에서 가장 화려하고 뜨거운 퍼레이드, 노팅힐 카니발 (Nottinghill Carnival) 노팅힐 카니발(http://www.thenottinghillcarnival.com)은 1966년 볼리비아 트리니다드 출신의 흑인 밴드들이 노동자 계급의 결속을 다지기 위해 시작한 것으로 초기에는 서인도 제도에서 이민 온 사람들 위주로 열렸다고 하네요. 그래서 인지 서인도제도인 캐리비안지역 음식, jerk 치킨을 팔고 있는 스트릿 푸드가게들이 노팅힐 스트릿에 빼곡 했었습니다. 여하튼 오늘날에는 브라질, 러시아, 필리핀, 아프가니스탄, 쿠르드 민족 등 다양한 이민자들이 이 카니발에 참여합니다. 또한 축제 기간에 찾는 관광객만 해도 200만 명 이상이 된다고 하네요. 다양한 음악과 춤이 어우러진 카리브 해풍의 축제가 열리는 동안 노팅힐 지역에서는 흥겨운 축제 분위기 속에서 여러가지 민속 의상이 거리를 가득 메.. 더보기
스코틀랜드 행진곡(Scotish Bag pipe) 스코틀랜드를 상징하는 백파이프의 행진곡입니다. 백파이프와 드럼의 합주로 한층 세련되고 더욱 신난 연주를 들려주네요 :) 백파이프 연주 모습 예쁜 에딘버러 시내의 모습을 보고 싶으시다면 에딘버러 ☜ 클릭해주세요 :) 더보기
사랑의 자물쇠 파리에 있는 예술의 다리 입니다. 난간 철조망은 수많은 연인들의 약속이 담긴 자물쇠가 걸려있었습니다. 보이지 않는 사랑이라는 것을 눈에 보이는 대상으로 만들어주는 자물쇠 자물쇠를 통해서 두사람의 사랑을 다짐하는 걸까요 아니면 자신들의 사랑을 확인 받고 싶은 걸까요 그것도 아니면 서로를 저렇게 구속하고 싶은 걸까요.. 더보기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생제르맹 (팡테옹사원, 소르본대학, 중세박물관) 뤽상부르 공원 산책을 하고 난 후 근처에 자리 잡고 있는 팡테옹 사원으로 향했습니다. 팡테옹사원은 프랑스 역사에서 훌륭한 위인 77명을 모셔두고 기리고 있는 곳인데요, 우리나라의 현충원과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될 듯합니다. 파리시내에서 자주 마주 칠 수 있는 시위대 공원을 나서자 도로 한 복판을 점거하고 시위를 하고 있는 시위대를 마주치게 되었습니다. 도착한 첫 날도 도로위를 뛰어다니는 수백명의 학생들을 만났었는데요, 그때는 얼마나 과격하고 위험한지에 대한 정보가 전혀 없어서 감히 카메라를 들이대지는 못했었습니다. 하지만 오늘은 옆에서 취재를 하고 있는 기자들에게 묻어가는 식으로 조심스럽게 사진을 찍었네요 :) 대학생으로 보이는 시위대 시위대의 외모나 뒤에 걸린 플랜카드의 campus라는 글귀를 볼때 대.. 더보기
파리지엥이 사랑하는 뤽상부르 공원 (Jardin du Luxembourg) 소르본대학에 재학중인 친구 데미안과 점심식사를 하고 난 후 이 친구가 추천해준 뤽상부르 공원을 방문했습니다. 데미안은 수업때문에 함께 하지 못했습니다-_-; 데미안이 말하기를 뤽상부르 공원은 예쁜공원과 아름다운 궁전이 있어서 파리시민들이 산책을 즐겨 하는 곳이랍니다. 마침 소르본대학에서 멀지 않은 근처에 위치 하고 있어서 점심식사 후에 곧바로 뤽상부르 공원 산책을 향했습니다. 깊은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뤽상부르 공원 이 곳 뤽상부르 공원의 나무들도 장난이 아니게 큽니다. 영국의 공원만 유별나게 큰 나무들이 있는 줄 알았는데,, 이 곳 프랑스도 만만치 않네요. 우리나라에서는 시골마을 입구에 하나씩만 있을법한 큰 나무가, 유럽에서는 지천에 있습니다. 거기다가 여기 뤽상부르 공원의 이 많은 나무에서 떨.. 더보기
아름다운 빛으로 다시 태어난 부산광복동 (남포동 트리축제) 겨울동안 부산에서 가장 인기많은 곳은 어디일까요. 많은 분들이 이미 아시는데로,, 그곳은 해운대도 아니고 광안리도 아니고~ 바로 남포동, 광복동 일대입니다 :) 이 지역에서 크리스마스트리 축제와 함께 부산항 빛 축제가 함께 열림에 따라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넘쳐나기 때문이죠 !! 그럼 향초중독자가 부산항축제와 트리축제를 살짝 보여드리겠습니다! 부산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 (http://www.btcf.kr/) 부산항축제 (http://www.lightingbusan.org/) 우선은 높은곳에 올라 부산항의 경치를 남포동 지하철역 1번출구를 나와서 조금만 걸어올라 가시면 이렇게 용두산공원으로 올라갈 수 있는 입구로 향하실 수 있습니다. 올라갈때는 에스컬레이터 편리하게도 올라갈때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갈 수 .. 더보기
"황당한" 영국인을 위한 한국어교재 인터넷의 발달과 한국대중문화의 눈부신 발전 덕분에 런던에서도 한국어를 배우고 싶어하고 한국에 관심이 많은 친구들을 볼 수가 있습니다. 이런 친구들에게 제대로 된 한국어를 가르쳐 주고 싶은 것이 한국인으로서의 바램인데요. 제 영국인 친구중에 한명은 한국어로 된 심한 욕설과 작업멘트만을 가르쳐주는 책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세상에 이런 책도 있나 싶어서 신기하기도 하고, 부끄럽기도 하고, 심경이 복잡했었습니다. 책 제목 부터가 심상치 않습니다. 챕터 9, 저주와 모욕을 위한 표현 저는 신기한 것이 이 많은 표현들이 영어에도 존재한다는 것이네요-_- 양호합니다 유창한 욕설을 도와주게끔 친절하게 오른쪽에 나와있는 발음 점점 심해집니다 -_- 영국인들 한국와서 기죽을 필요 전혀 없겠는데요 이 정도 표현만 알고 한국.. 더보기
달팽이요리, 선입견에 사로잡히지 말라 에스카르고(Escargot) 프랑스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요리가 무엇인가요? 아마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달팽이요리를 떠올리지 않을까요! 많은 외국인들은 프랑스인들이 달팽이를 먹는것에 대해서 혐오감을 느낍니다. (심지어 프랑스인 조차도-_-;) 하지만 맛에 대한 판단은 식후로 보류 하기로 하죠! 이토록 많은 논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달팽이요리를 말하는 것은 무엇인가 이유가 있어서겠죠? 프랑스에서 첫번째 저녁식사 마멧의 바통을 이어받아, 앞으로의 프랑스 여행 가이드를 담당할 데미안과 고급스러워 보이는 레스토랑으로 왔습니다. 데미안의 아버지는 파리시내에서 레스토랑을 5개를 운영하고 계실정도로 부유하다고 할 수 있는데요.. 덕분에 제대로 된 파리의 고급문화를 안내해 줄것이라고 기대 했었습니다. 첫번째는 빵 유럽사람들은 정말.. 더보기
라데팡스(La defense) 라 데팡스에는 프랑스 대혁명 200주년을 기념해 세워진 신개선문을 볼 수 있습니다. 신 개선문(La Grand Arche)은 110m의 높이를 자랑합니다. 36개국 471개의 작품이 경합을 벌인 끝에 당선된 것으로 건축가 오포 폰 스프렉켈슨의 설계에 따라 건설되었다고 합니다. 신 개선문 안에는 전시장과 회의장이 있으며, 개선문위에 서면 탁트인 파리시내 풍경을 즐길 수 도 있습니다. 거대한 크기의 신개선문 '라 그란데 아르슈'(La Grande Arche) 신 개선문 '라 그란데 아르슈'와 계단에 앉아서 쉬고 있는 사람들의 크기를 비교해보면 얼마나 거대한지 짐작할 수 있겠죠. 세계 오피스 업무의 중심지 La Defense 높기도 높거니와, 모든 빌딩들이 제각각 아름다운 디자인으로 건축되었습니다. 그 규모와.. 더보기
런던의 무지개 런던의 날씨는 참 변덕스럽다고들 하죠. 오전에는 하루종일 흐릴것 같더니 오후에는 화창하고, 화창하다가도 금방 이라도 비가 내리는 곳, 이곳은 영국입니다. 하지만 덕분에 멋있는 광경도 마주하게 됩니다. 무지개 이죠 :) 런던의 상징 언더그라운드 튜브 마크와 함께 걸린 무지개 동심의 세계로 안내 하는 무지개 꽉막힌 도로위의 운전자들도 무지개를 보면서 저마다 웃음을 짓고 있겠죠? 핀친리 로드에서 부터 시작하는 무지개 무지개가 시작하는 곳의 땅 밑을 파보면 보물이 숨겨 져있다고 했었죠. 런던 핀친리 로드(Finchenly Road)에서 보는 무지개는, 눈앞에 보이는 건물 뒤로만 돌아가면 그 끝이 손에 닿을듯 가깝게 느껴지네요. 더보기
꿈꾸는 첨탑들의 도시, 옥스포드 (Oxford) 옥스포드는 '꿈꾸는 첨탑들의 도시'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표현은 시인 매튜 아놀드(Matthew Arnold)가 이 도시 대학 건물의 완만한 첨탑과 조화로운 건축 양식을 일컬어 처음 사용하였습니다. 옥스포드의 대학과 강변 풍경의 아름다움, 문학적인 결합과 멋진 영화와 TV 드라마 촬영지, 옥스포드의 개성이 담긴 상점과 대학 채플의 촛불 저녁기도에서 공원의 셰익스피어에 이르는 음악과 연극, 이 모든 요소가 활기차게 어우러진 옥스포드의 레스토랑과 펍, 극장과 관관 명소들과 한데 어울려 이 유서깊은 도시에 매혹적이고 활기찬 코스모폴리탄적 소란스러움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위와 같이 영국관광청에서는 옥스포드를 묘사하고 있습니다. -_- 저는 랭귀지스쿨에서 실시하는 주말 액티비티를 통해서 옥스포드를 하루만에 다녀.. 더보기
런던에서 닭고기가 땡길때? 난도스! (Nandos) 런던에서 지내다 보면 한국음식 많이 그립다고들 합니다. 영국인 친구들이 자주 물어보는 질문은 '지금 가장 먹고 싶은 한국음식이 뭐냐?' 입니다. 제 대답은 치킨.. -_- 이상하게 들리기는 하지만, 한국의 전통음식이 그립지는 않았구요 저는 한국의 수많은 프렌차이즈 치킨들이 그리웠습니다-_- 한국의 치킨은 세계적으로 유명해지고 있다고 하잖아요. 이러한 저의 치킨사랑을 달래줄 곳이 런던에도 있습니다. 난도스 런던에서 가장 흔한 프렌차이즈 레스토랑, 난도스(Nandos)~!! 피자익스프레스와 함께 가장 매장 숫자가 많은 레스토랑이죠. 제가 방문한 곳은 옥스포드스트릿에 위치한 곳이었습니다. 텅빈매장, 하지만.. 참, 외국에서 레스토랑을 이용할때는 외국식 매너를 기억하셔야 합니다. 저는 못배운 놈?이라서 여기서도.. 더보기
모로코 라바트의 길거리 연주 밴드 빨갛게 물들어 가는 석양속에서 어쿠스틱 기타연주를 들려주는 멋진 4인조 밴드. 제가 라바트의 석양을 세상에서 가장 멋지고 로맨틱하게 기억하는 이유 중 하나 입니다. 더보기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낙조를 볼 수 있는, '카스바 우다이야' (라밧 Kasba des Oudaia) 카스바 우다이야로 가는 길 카스바 우다이야는 라밧의 해안지역에 위치한 곳 입니다. 대서양과 맞닿아 있어서 탁트인 경치를 볼 수 있는 곳이죠. 마멧이 말하기를 대학시절, 데이트 장소로 이 곳을 자주 왔다고 합니다. 현지인들에게는 데이트 코스로도 최고의 장소인 이곳, 카스바 우다이야의 멋진 풍경을 보러 가게 되었습니다. 앞서 걷는 Mhamed과 Ihssane 오늘 부터? Mhamed의 여자친구가 된 Ihssane이 합류해서 카스바 우다이야로 향하게 되었습니다. 두사람은 이야기를 나눈다고 바빴고 저는 사진을 찍는다고 바빳죠. 약간은 씁쓸하네요. 이 좋은 곳을 혼자 사진만 찍으면서 걷고 있으니.. 카스바 우다이야로 향하는 길 성문을 들어서면 주택가의 구불구불한 미로 같은 골목길을 만나게 됩니다. 파란색의 주택들.. 더보기
Rabat의 물장수 (모하메드5세 묘, 하산 탑) 라밧 Rabat으로 향합니다. 라밧 (Rabat) 대서양 연안에 자리잡은 모로코 왕국의 수도로서 인구 약 146만의 행정도시. 정치의 중심지로서 국왕이 거처하는 왕궁, 의회, 정부기관, 외국공관 등의 공공건물이 많고, 깔끔하게 정돈된 도로와 녹음이 짙은 거리들은 전원도시로서 차분한 분위기를 띠고 있음. 주민들의 상당수가 유행을 따른 차림새이고, 특히 양장 차림의 여성이 많다. 카르타고. 로마시대의 유적도 있고, 카사블랑카의 모하메드 5세 공항에서 차로 1시간 20분밖에 걸리지 않아 이곳으로 오는 관광객도 적지않다. 라밧역시 다른 도시들과 확연히 구분되는 라밧만의 특색이 있는 도시 입니다. 우선은 모로코의 수도 답게 각종 관공서 및 외국 대사관들이 많구요, 그리고 시내역시 깔끔하게 도로가 잘 정비되어있습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