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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메콩강의 일몰 - time to say Goodbye 라오스 이 곳 라오스에서 보는 마지막 해가 하늘을 붉게 물들이며 작별은 고합니다.라오스여행에서 많은 것을 얻고 갑니다.다시 한국으로 돌아가면 예전과 같은 삶을 살겠지만떠나기 전과 100퍼센트 똑같은 사람은 아닐거에요. 라오스가 나에게 가르쳐 준 것들 내 속에 이미 단단히 새겨 놓았으니깐요. @ Mekong River in Vientien, Laos 20th Dec 2011 더보기
쿠스코맛집 Quinoa 페루여행을 하면서 박군이 제일 힘들었던 것은 끼니를 떼우는 것 이었습니다. 가능한한 현지식으로 해결하자는 다짐으로 그동안 여행을 해왔지만, 페루는 힘들더라구요. 'English-speaker가 없을까'봐 혹은 쥐고기바베큐 꾸이로 대표되는 '현지 식문화가 우리와 너무나 다르니' 섣불리 발걸음이 옮겨지지 않았습니다. 이런 저의 불안감을 말끔히 해소시켜주었던 쿠스코의 맛집 한군데를 소개시켜 드릴까 합니다. ▲ 찾기 어려운 자그마한 레스토랑 외관아르마스 광장에서 걸어서 7~8분정도 걸어가면 도착하는 곳인데요. 식당이름음 Quinoa 이고, 주소는 Calle Choquechaca 338, cusco, peru 입니다. 골목길을 따라 꽤 올라가야 찾을 수 가있는데요, 간판이 없어서 찾기 힘들수도 있을거에요. ▲ 스.. 더보기
회룡포마을 육지속의 섬, 회룡포마을에서는 하트모양♡의 산을 볼 수 있습니다. 찾으셨나요? 착한 사람 눈에만 보인데요ㅎㅎ 더보기
봄날의 순간 봄날, 벚꽃 그리고.. 더보기
stay here 방비엥의 쏭강은 그리 크지 않은 강이라서 쉽게 반대편으로 건너 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쉽게 건너지 말았으면 하는 쏭강의 반대편.. 얘들아, 부디 순수한 그 모습 그대로 여기에 머물러 주렴. 더보기
안데스 산맥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댔지? 그것 참 멋진일 일거 같네. 근데 배가 저 산으로 갈려면 대체 얼마나 많은 사공이 필요할까 허허허 세계에서 제일 높은 산은 히말라야입니다. 그러나 해발 5천 7백미터 이상의 산이 유럽에는 전혀 없고, 북미에는 알래스카, 멕시코, 캐나다에 각각 하나씩, 총 3개에 불과하다고 하네요. 반면 안데스 산맥에는 50개 이상이 있다는 사실! 그야말로 '산의 바다'라고 할만 합니다. '산의 바다'를 보고 엉뚱한 속담을 떠올리다. on the way to Machu Picchu(마추픽추) 더보기
촌스러움 비틀비틀 오토바이 타고 울퉁불퉁 시골길 내달리기 뒤뚱뒤뚱 소와 함께 느릿느릿 여유만끽하기 미처 몰랐습니다. 촌스러움이 자유로움과 동의어가 될 수 있다는 것을요. 촌스러워 진다는 것, 참 멋진 일이지 않아요? @ 촌스러운 Van vieng, Laos 더보기
연 날리는 소년 연 날리는 소년 연이 멀리 달아나고 싶은건지, 계속해서 발버둥을 칩니다. 하지만 실패를 풀어 더 높은 하늘로 연을 띄우는 소년. 얘, 연 도망가겠다. 실을 다시 감아야 하지 않을까? 아녜요, 하늘을 날지 못하는 연은 더이상 연이 아니잖아요. 내 곁에 두고싶어서, 내 것임을 확인하고 싶어서, 그 사람의 본질을 바꾸려는 우(愚)를 범하진 마세요. 그 사람의 비상(飛上)을 믿고 지켜봐주세요. 언제까지나 멋진 연(緣)으로 당신과 함께 할 거에요. 더보기
마추픽추 - 그 이름만으로도 설렌다 마추픽추를 가르키는 수 많은 별명 가운데 하나인, '공중도시' 그 별명에 걸맞게도 마추픽추는 험준한 안데스산맥의 깊숙하고도 높은 곳에 위치 해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추풍령 고개가 '구름도 쉬어 가는 곳' 이라면, 마추픽추는 '구름 위를 달려가야 하는 곳' 이죠. ▲ 유적전체가 하나의 도시인 마추픽추(Machu Picchu) 잉카제국의 마지막 도시였던 마추픽추는 아마존 강의 원류인 우루밤바강 계곡지대의 2,280m 정상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무엇 때문에 잉카인들은 비옥한 평지를 놔두고 이 첩첩산중에 천명이 살 수 있는 도시를 만들었던 걸 까요. 신기한 점은 그 뿐만이 아닙니다. 몇 톤에 이르는 거대한 바위를 종이 한장 들어갈 틈 없이 정교하게 만든 돌담부터, 물이 흘러가게 만든 인공관개시설까지.. 이러한 .. 더보기
와온해변 - 환상적인 해넘이 포인트 여행을 하다보니 어느덧 해넘어 갈 시간이 다 되었습니다. 사진을 찍기 좋아하는 여행자로서, 저는 여행중 일몰사진은 꼭 챙기는 편이죠. 이런 저에게 고민을 안겨준 순천. 순천에서 일몰사진을 찍고 싶은 포인트가 2군데나 있었기 때문이죠. 그곳은 바로 '순천만'과, 지금 이 포스팅에서 다루고 있는 '와온해변'입니다. 순천만의 일몰이야 워낙에 유명해서 모르는 분들이 거의 없을정도죠, 저는 욕심을 부려 와온해변에서 일몰 시작될려 할때의 풍경을 찍고, 장소를 이동해 일몰의 마지막을 순천만에서 찍기로 했습니다. ▲ 바닷물이 빠져나가버린 와온항 서둘러 도착한 와온해변은 바닷물이 빠질때라 그런지 횡한 갯벌로 우리를 맞이 해줍니다. 드넓은 갯벌과 저멀리 바다가 분간이 되지 않으면서 신비로운 풍경을 벌써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더보기
낙안읍성 프랑스 친구 티보와의 Time travel 2번째 목적지, 낙안읍성에 도착했습니다. 이번 목적지 낙안읍성은 500년전 조선시대의 마을풍경을 그대로 간직한 곳 이죠. ▲ 낙안읍성 입장료~ 어른 1인 단돈2천원! 생각보다 저렴한 입장료, 단돈 2000원!! 2천원에 둘러 볼 수 있는 민속마을, 그 현장에 있는 낙안읍성 소개를 잠시 퍼왔습니다. 낙안읍성 사적 302호, 소재지 : 전라남도 순천시 낙안면 동,서 남내리 낙안읍성은 현존하는 조선 시대의 읍성들 가운데 원형이 가장 잘 보존 된 곳으로 특히 성 안에는 전통적인 가옥들이 그대로 남아있다. 이 읍성은 고려 후기에 왜구의 잦은 침입이 있어 조선 태조 6년(1397)에 흙으로 쌓았었다. '세종실록'에 의하면 세종6년(1424)부터 여러 해에 걸쳐 돌로 다시 .. 더보기
순천 드라마촬영지 요즘 각종 드라마와 영화촬영장으로 뜨고 있다고 하는 이 곳, 순천 드라마촬영장!! ※ 기사 : '순천 드라마촬영장' 드라마·영화 촬영장으로 각광 프랑스에서 2년만에 돌아온 친구 티보와 함께한 순천여행의 첫 번째 목적지로 이 곳을 들렀습니다. ▲ 입장요금은 위와 같습니다~ 드라마촬영장 입장요금은 성인 1인당 3천원!! 부담스러운 가격은 아니나, 무슨 촬영장 둘러보는데 3천원이나 받는단 말이지 -_- ▲ 수 많은 드라마들의 촬영지 였던 순천 드라마촬영지 유명 인기드라마들이 이 곳 순천드라마 촬영지를 거쳐갔다고 합니다. 과연 많은 드라마 간판들이 들어가는 입구를 장식하고 있네요. 티보도 호기심 어린 눈길로 드라마 간판을 살피면서 발걸음을 옮깁니다. ▲ 오늘도 드라마촬영은 계속된다~ 저희가 찾아간 날도 마침 드.. 더보기
오래된 사이 오래된 사이는, 서로에게 깃든다는 것. 그것은 함께 낡아가면서 서로의 숨소리와 눈빛을 듣고 볼줄 알아야 가능해 진다. 어떤 것이나 내 곁에서 낡아간다는 것은 나를 믿어주고 지켜봐주고 있는 것과 같다. 상대를 편안하게 하고, 기댈 수 있도록 해주는 오래된 사이. 오래된 사이가 그립다. 더보기
마추픽추 여행정보 (교통편, 여행팁) 여행 좀 좋아한다는 사람들 사이에서도 가장 가보고 싶은 여행지 1위로 꼽히는 '마추픽추' 국적을 가리지 않고 수많은 여행객들의 방문이 이어지는 곳이지만, 정작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여전히 먼 여행지이기도 합니다. 실제로 머니깐요ㅋ 이 머나먼 세계적인 관광지 마추픽추는 어떻게 돌아봐야 하는 것인지, 얼마정도 예산이 소요되는지 제가 다녀와본 경험위주로 여행정보를 공유해드리겠습니다 :) ▲ 마추픽추역까지 페루레일을 탈 수 있는 오얀따이땀보 역 대부분의 여행자분들께서는 쿠스코에서 이곳 마추픽추를 여행하러 오실건데요. 쿠스코에서 택시탈 인원을 맞춰 (3~4명이 적당해요) 택시를 타고, 새벽에 오얀따이땀보역(Ollantaytambo)으로 오셔야 합니다. 밴이나 버스로 이동하는 방법도 있는데, 비용도 비슷할 뿐더러 .. 더보기
루앙프라방야시장의 갤러리 루앙프라방의 야시장 한켠에서 소년이 코끼리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여행자인 내가 몰래 사진을 찍으려하자, 낌새를 눈치챈 그와 눈이 마주쳤습니다. '그림은 안사고 사진만 찍는다고 화낼려나' 하지만 예상과는 다르게 멋쩍은듯이 한번 웃어 보이더니, 이내 계속해서 그림그리기에만 몰두하는 소년. 시장은 자고로 왁자지껄하게 흥정이 이루어지고, 상인들이 하나라도 더 팔아보려 손님들에게 달려드는 곳 아니었던 가요. 소년의 여행자를 향한 따듯한 미소와 그림솜씨에 시장과 갤러리의 경계가 옅어져갑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