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박군의 생각노트

인생 라이딩 모터사이클을 탄다는 것은 본질적으로 불균형에서 균형을 찾는 '도전'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바퀴로 가만히 서있기조차 힘든 녀석을 변화무쌍한 도로와 교통흐름속에서 방향과 속도를 바꿔가며 나아가는 일. 처음에는 도무지 불가능할 것만 같은 모터사이클 운전이 내 손발처럼 익숙해질 때 라이더는 큰 쾌감을 느낍니다. 이 세상 일 중에 처음부터 균형잡혀있어서 손대지 않고도 잘 풀리는 일은 얼마나 될까요. 낯선 곳으로 무작정 떠나는 여행, 낯선이와의 불편할 것만 같은 만남, 낯선분야의 새로운 일 도전하기.. 과감하게 도전해보세요! 불균형속에서 균형을 찾는 당신의 인생라이딩이 아름답습니다. 더보기
그렇고 그런 사이 관객은 스타가 있어야 열광하고,스타는 관객이 있어야 빛납니다. 관객과 스타는 그렇고 그런 사이 @펜타포트국제락페스테벌, Incheon Korea. 2nd Aug 2014 더보기
오늘은 흐림 오늘은 흐립니다. 하늘과 바다의 경계선이 흐립니다. 세상이 흐립니다. 무엇이 옳고 그른지 흐립니다. 그리고 내가 흐립니다. 행복한건지 불행한건지 흐립니다. 더보기
기분좋은 긴장감 Ready~~ Get, Set~Go !! 다소 긴장한 듯 천천히 첫스텝을 떼는 탭댄스 팀.말 하지 않아도 이날을 위해서얼마나 많은 준비를 했을지 짐작이 갑니다. 그래서인지 무대에는 큰 공연 못지않은 긴장감이 맴돕니다. 우리가 살아 있음을 확인시켜주는기분좋은 긴장감. @부산시민공원, Busan Korea. 27th July 2014 더보기
무지개 직선적인 세상에 숨막힐 때면 하늘을 보세요.곡선의 아름다운 무지개가 우리를 감싸주고 있답니다. 세상은 때론 가혹하고 차가운 직선으로만 이루어진 것 같지만,사실은 부드럽고 사랑스런 곡선도 함께하고 있어요. 더보기
구름다리 구름다리는 애매한 걸 싫어해요.가운데로 자리를 옮길 수 록 다리는 요동칩니다 . 그래, 오른쪽인지 왼쪽인지 확실해야지.언제든지 어느쪽으로 돌아설 수 있는 건 믿음이 안가.의사표현이 확실한 사람을 좋아하는 구름다리. 더보기
인생여행 뭐 그리 바쁜일 있다고 그리 서둘러 가누.지금 우리 눈앞에 펼쳐진 이 장관을 감상 하기에도 인생이란 여행은 턱없이 짧다네. 다음 목적지 생각으로 지금 하고 있는 여행을 놓친다면 얼마나 바보같을까요.인생도 여행과 같습니다.지금 눈앞에 펼쳐진 아름다운 현재를 놓치지 마세요. 더보기
기다림 " 언젠가 당신을 만날 때 나 봉오리 맺혀 있기를당신을 만나 활짝 피어날 수 있기를 " 더보기
봄날의 순간 봄날, 벚꽃 그리고.. 더보기
언젠가는 그런 눈으로 보지마세요. 난 괜찮아요. 언젠가는 내게도 봄이 오겠죠. 더보기
시리도록 시리도록 차가운 하늘. 그리고 시리도록 추운 겨울. 더보기
연 날리는 소년 연 날리는 소년 연이 멀리 달아나고 싶은건지, 계속해서 발버둥을 칩니다. 하지만 실패를 풀어 더 높은 하늘로 연을 띄우는 소년. 얘, 연 도망가겠다. 실을 다시 감아야 하지 않을까? 아녜요, 하늘을 날지 못하는 연은 더이상 연이 아니잖아요. 내 곁에 두고싶어서, 내 것임을 확인하고 싶어서, 그 사람의 본질을 바꾸려는 우(愚)를 범하진 마세요. 그 사람의 비상(飛上)을 믿고 지켜봐주세요. 언제까지나 멋진 연(緣)으로 당신과 함께 할 거에요. 더보기
오래된 사이 오래된 사이는, 서로에게 깃든다는 것. 그것은 함께 낡아가면서 서로의 숨소리와 눈빛을 듣고 볼줄 알아야 가능해 진다. 어떤 것이나 내 곁에서 낡아간다는 것은 나를 믿어주고 지켜봐주고 있는 것과 같다. 상대를 편안하게 하고, 기댈 수 있도록 해주는 오래된 사이. 오래된 사이가 그립다. 더보기
unforgettable moments, my 20's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나의 20대. 사랑했던,행복했던 순간. 이별로 슬펐던 순간. 먼곳으로 기나긴 여행을 하던 순간. 새로운 도전에 설레었던 순간. 다시는 일서설 수 없을만큼 좌절한 순간. 각종 프로젝트들의 고통스런 작업 순간. 목표한 바를 이루고 뿌듯했던 순간. 가슴 미어지게 그리워 해본 순간. 하나도 버릴 것도, 버릴 수 도 없는 나의 순간들.. 행복했습니다. 안녕, 2013년, 나의 20대. 더보기
고엽(Les Feuilles Mortes) - 자크 프레베르(Jacques Prévert) . 너는 나를 사랑했고 나는 너를 사랑했지 우리 둘은 언제나 함께인 둘로 살았었다 나를 사랑했던 너, 너를 사랑했던 나 하지만 인생은 사랑했던 두 사람을 갈라놓는 법 너무나 부드럽게, 아무 소리조차 내지 않고서 그리고 바다는 모래 위를 지우지 하나였던 연인들의 발자국을 .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