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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시작된 마라케시 투어[마라케시 기차역, 모로코 국왕 성] 장거리 운전으로 지쳤던 우리는 evening 식사를 가볍게? 하고 해가 진 후에 마라케시 시내를 둘러보기 위해서 나왔습니다. 처음에 모로코인들은 하루에 4끼의 식사를 한다는 것을 또 농담으로 넘겼는데, 정말로 귀가 후에 다시 한번 성대한 저녁식사를 했었습니다. 모로코사람들이 왜이렇게 키가 크고 덩치가 큰지 잘 알수 있는 부분이죠. 저도 여기서 컸다면 키가 2m는 됐을 듯 합니다. 마라케시 기차역 마라케시 건물중 가장 최신식 시설을 자랑하는 기차역. 과연 FEZ국제 공항보다도 훨씬 좋습니다. 사실 페즈에 처음 도착했을때는 너무 초라한 공항시설에 조금 당황하기도 했는데요, 마라케시의 기차역이 국제공항보다도 훨씬 좋네요. 기차역 내부 1 역시 Mhamed과 Bilal은 화려하고 좋은 것만 보여주려고 애쓰는 것.. 더보기
마라케시 청년 빌랄(Bilal)과의 첫만남 [모로코의 고속도로타고 마라케시까지] 카사블랑카 일정을 마무리 하고 Mhamed가족과 함께 마라케시로 이동을 하였습니다. 때마침 Mhamed가족역시 휴가를 계획 하고 있던 기간이어서, 제가 덕을 보게 되었네요. 모로코에 오기전에, 이나라에 대해서는 아는것이 전혀 없었지만 카사블랑카, 마라케시 같은 도시 이름은 왠지 모르게 낯설지가 않았는데, 오늘 그 곳중 한곳인 마라케시로 이동을 합니다. Mhamed의 가족은 누나와 가정부, 어머니, 아버지께서 Mhamed둘째형이 운전하는 차에 타서 이동을 합니다. 가사도우미는 휴가도 없이 같이 따라 다니면서 365일 시중이네요 ㅡㅜ 나중에 들은 이야기로는 2명의 가정부가 있었는데 한명은 휴가갔고 나머지 한명은 휴가없이 가족과 함께 동행한 것이라고 합니다. 끝없이 펼쳐진 초원 찌는 듯한 태양과 끝없이 펼쳐진.. 더보기
친구누나집에서 모로코인의 생활속을 엿보다, [카사블랑카의 중산층] 핫산 2세 모스크를 둘러보고 Mhamed의 누나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Mhamed의 누나 집은 카사블랑카에서 중산층이 사는 지역에 위치 하고 있었습니다. 카사블랑카의 중산층이라고 하면, 조금 생소하게 느껴지는데요. 말그대로 귀족생활을 하는 친척들과 비교해보면 못사는 것이고, 나머지 모로코인구의 80%와 비교해보면 부족함 없이 풍족하게 사는 그런 가정을 말하는 거죠. 모로코는 워낙에 빈부격차가 심한 나라여서, 전 인구의 65%가 넘는 인구가 최저생활비도 안되는 돈으로 하루하루를 살아 가고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거리를 걸어보면 하는 일없이 그냥 앉아 있는 젊은 사람이 많은 것을 볼 수도 있죠. Mhamed의 조카 아윱 (Ayoub) Mhamed 누나의 첫째 아들 아윱. 초등학생 답게 장난기와 호기심으로 가.. 더보기
모로코 이슬람문화의 정수, Hassan 2세 모스크 모로코의 이슬람 문화의 상징 이라고 할 수 있는 Hassan 2세 모스크를 향합니다. 도착하기 한참 전부터 Mhamed은 내가 놀랄거라고 호언 장담 하고 있습니다. 도대체 얼마나 대단한 곳이길래 그러는 거지 높은 첨탑만큼이나 깊은 신앙심이 뭍어나는 Mhamed의 아버지 모스크를 향하는 길 아프리카를 확실히 느낄수 있는 찌는 듯한 더위, 런던은 벌써 추웠는데 여기는 아직 한 여름 입니다. 근데.. 저 높은 야자수 가로수는 왠지 하와이 필이 더 나는 것 같네요 -_-;; 핫산 2세 모스크는 Mhamed의 누나집이 있는 Casablanca 시내에서도 차를 타고 한시간 정도 달려야 도착하는 거리에 있습니다. 웅장한 모습의 핫산 2세 모스크 맙소사!!!! 카사블랑카에서 차를 타고 어느새 한시간, 멀리서 핫산2세 .. 더보기
이름값하는 에펠탑 (Eiffel Tower) 이 지구상에 에펠타워를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요. 너무나도 많은 매체를 통해서 에펠타워를 접해왔기에, 파리근처도 가본적도 없는 저에게도 너무나 익숙한 것이었죠. 그래서 사실 실제로 본다고해도 크게 감동할 거라는 기대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너무나 거대한 에펠타워 정말 기분좋게도 제 예상이 빗나갔습니다. 원래 알고 있던 그저그런 타워가 아니였습니다. 오히려 익히 알고 있던 대상의 예상치 못했던 위풍당당함에 더 짜릿한 기분을 느꼈던 것 같습니다. 이름만 유명하고 실제로 가보면 별로 좋지 못한 관광지가 많았는데, 파리 에펠탑은 그 이름값을 톡톡히 하더군요. 지하철역에서 나와 에펠탑으로 향하는 길 지하철역에서 나와 에펠탑 방향으로 꺽으니 바로 손에 잡힐 듯 에펠탑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벌써부터 흥분되기 시작합니.. 더보기
1년 365일 길거리공연으로 볼거리가 가득한, 코벤트가든 (Covent Garden) 코벤트가든은 뭐니뭐니 해도 볼거리가 많은 지역으로 유명합니다. 마술공연, 밴드연주, 비보이공연등 볼거리도 정말 가지각색인데요, 스코틀랜드에서 매년 8월마다 개최되는 프린지페스티벌이 일년내내 이곳에서 벌어진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카메라랑 깔고 앉을 신문지 하나만 들고 가면 하루종일 재미있게 보낼 수 있는 곳 코벤트가든의 모습들입니다!! 비보이 공연 코벤트가든 안에 위치한 펍 위에서 내려볼 수있게 개방된 구조의 펍이네요. 이 펍에서도 종종 유명공연을 초대해서 많은 구경꾼들을 불러모으기도 합니다. 그리고 코벤트가든 뒷문으로 나가시면 Road House 라고 하는 유명한 Pub도 있구요. 여러모로 놀기 좋은 지역이네요 +_+ 그리고 코벤트가든 건물안에는 애플마켓, 쥬빌레마켓이 있어서 아기자기한 핸드메이드.. 더보기
Jinju Castle (진주성) Jinju castle is regarded as a sacred ground in Jinju and Korea as well. We can see many historical place and traditional customs at this castle because there is a national museum in the castle. Jinju castle was built in 1379 by King woo in Koryeo dynasty. It was a beautiful old fortress which dated back to the 1500s when Koreans were, fighting Japan. This time, it took a courtesan to seduce the .. 더보기
카사블랑카 바다위의 성, 마라부 카사블랑카 시내에서 Hassan 2세 모스크로 가는 길에 들린 바다위의 성 마라부. 초록색 지붕과 하얀색 건물, 흐린하늘과 푸른바다가 절묘하게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을 담아 냅니다. 이건 정말 그냥 카메라만 가져다가 셔터만 누르는데도 엽서사진급 작품들이 나오네요. 마라부 성 바다위의 성이라고 불리는 마라부. Mhamed의 설명으로는 저 건물의 제일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는 초록색 지붕의 건물은 이슬람교에서 높은 행적을 하고 돌아가신 사람을 기리기 위한 일종의 기념탑? 기념건물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밑에는 가난한 이들이 모여서 조그만 마을을 이루고 살아가는 것이라고 하더군요. 멀리서 내다 보이는 마라부 끝이 보이지 않는 백사장과 하늘 그리고 바다.. 정말 아프리카의 대자연은 거대한가 봅니다. 모로코.. 더보기
런던의 Angel, (캄덴패시지 마켓, 리젠트 운하) 런던에서 가장 예쁜 지명은 ? Angel 지역이 아닐까요 :) 실제로 튜브역 이름까지도 Angel인 곳이 런던에 있습니다. 이곳 엔젤 역에서 조금만 걸어 올라가면 이즐링턴 하이스트릿이 나오고 한쪽 편으로 캄덴패시지 마켓을 찾으실 수있습니다. Angel 역 처음 런던 튜브맵을 펼쳐 놓고 가고 싶은 곳을 무작정 살펴 보고 있을 때 제일 처음 눈에 들어오는 곳이 바로 이곳 Angel 이었죠. 알고 보니 이곳 Angel에서는 캄덴패시지 마켓이라는 골동품 시장과, 근처에는 Regent canal 이 위치하고 있어서 볼거리가 풍부한 동네 였습니다. 더이상 갈까말까 망설일 이유가 없었죠. Angel station 엔젤 역에서 나오셔서 오른쪽방향으로 쭉 따라 걷다 보시면 이즐링턴 하이스트릿이 나옵니다. 여기서 근처 지.. 더보기
펑크족의 고향, 캄덴마켓 (Camden Market) 영국인들이 봐도 신기한 구경거리가 많은 시장, 캄덴마켓을 다녀왔습니다. 누가 그랬냐구요? 제가 다니던 랭귀지스쿨의 티쳐가 신기한 것 많고 먹을것 많은 시장이라고 강추 해주더라구요^^ 이 곳 캄덴마켓은 펑크족의 진원지로도 유명하죠. 실제로 마켓을 걷다보면 신기한 분장을 한 젊은 친구들, 그리고 타투샵, 신기한 간판의 상점들, 재밌는 물건을 끊이 없이 만날수 있습니다. 수많은 인파의 캄덴마켓의 입구 마켓은 주말과 평일을 가릴 것없이 항상 붐비는 편인데, Peak day는 일요일이라고 합니다. 여행하러 오신분들은 일요일에가서 더 많은 볼거리를 보시는 것이, 런던에 오래 계시는 분들은 평일에 와서 비교적 여유롭게 둘러보시는 것이 좋겠네요. 예전에는 선착장 이었던 Camden Market 건물 캄덴하이스트릿의 우.. 더보기
일요일의 Oxford street 일요일의 런던은 한산합니다. 물론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도시 답게, 1년 365일 관광객들로 혼잡한 런던이지만 일요일 오후가 되면 썰렁해 집니다. 유럽에 처음 오신 분들은 주말 오후면 너무 일찍 문을 닫는 상점들 때문에 불편함을 호소하는 것을 많이 보았는데요. 하지만 조금만 생각을 더 해보면 과연 선진국이구나 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대형 식료품 마트던지, 쇼핑몰이던지.. 결국 주말에도 그러한 편의시설이 운영이 되려면 우리네 가족중에 한명이 그 자리를 지키고 있어야 하는 것이죠. 모든 사람이 함께 잘사는 나라, 못사는 사람도 결국은 기다리는 가족이 있다는 당연한 사실을 잊지 않고 있는 나라.. 영국입니다. 일찍 문닫는 상점들 sale기간의 마네킹 Oxford street의 자라 텅텅빈 Oxford.. 더보기
카사블랑카에서 첫날밤 (범상치 않은 소년, Salim을 만나다) FEZ 공항에서 출발해서 꼬박 4시간을 넘게 차로 달려서 카사블랑카에 도착했습니다. 시간은 이미 자정을 향해 가는 늦은시간.. 늦은시간에 이렇게 도착한 곳은 Mhamed의 집도 아니고 Mhamed의 작은아버지 집이라고 합니다. 걱정됩니다. 하물며 친구집에 이렇게 늦은 시간에 찾아가는 것도 결례인데, 친구집도 아니고 작은아버지 집이라고 하다니!! 그럼 이렇게 늦은 시간에 누가 문을 열어 줄꺼냐고 하니깐 걱정하지 마라고 합니다. 기사가 문을 열어줄꺼라고 하면서.. 응?? 잘사는 친척집인가?? 사실 저는 영국에서 이 친구를 알고 지낼때는 얼마나 잘사는 줄 몰랐습니다. 그래서 그냥 첫날이고 하니 잘 사는 친척집으로 나를 데려왔나 싶었죠. 모로코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 버리는 친구 Salim 그리고 작은아버지 집의.. 더보기
런던에서 가장 섹시한 뮤지컬, 시카고(CHICAGO) 런던 닐스트리트(neal street)에 위치하고 있는 뮤지컬 시카고를 보고왔습니다. 계획하고 보러간 것은 아니었고, 닐스트리트(neal street)를 지나던 시간이 마침 공연 시작 5분전이더군요. 그래서 티켓가격이 얼마나 하는지 알아볼려고 물어봤었죠. 근데 가격이 무려 30파운드나 디스카운트 해주는 것입니다!! 1층 STALL A열, 정가 59파운드짜리 티켓을 29파운드에 구입할수 있다는 소리에 그냥 보기로 해버렸습니다. Roxy의 도발적인 모습의 시카고 포스터 내 자리는 어디지 공연시작 5분전에 급하게 티켓을 구매하고 급하게 공연장 내부로 들어왔습니다. 사실 가격할인폭이 큰것에만 기뻐했지 어디 앉는지는 몰랐거든요! 근데.. A열 !!!! 제일 앞좌석입니다. 혹시나 목이 아프지는 않을까 살짝 걱정되었.. 더보기
런던에서 가장 예쁜 골목을 거닐고 싶다면, 닐스 야드 (Neal's Yard) 런던의 거리와 골목은 어디를 걸어도 예쁘고 특별하게 느껴집니다. 그렇지만 그중에서도 예쁜 골목을 꼽으라면, 닐스야드를 첫번째로 꼽을수 있겠네요. 고흐의 '밤의 노천까페'가 연상되는... 조명? 찾기어려운 구석에 위치한 닐스야드 처음 찾아가시는 분들 찾기 힘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보물찾기하는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예쁜 골목이죠. 우선은 코벤트가든 튜브역에서 나와서 닐스트리트 방향으로 걸어 내려가서 근처에 붙어있는 Map을 확인하시고 찾아가는게 좋겠습니다. 형형색색의 예쁜 빌딩 형형색색 알록달록한 컬러로 채색된 건물들과 구석구석 자리한 노천카페는 이국적인 브런치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입니다. 꽤나 쌀쌀해지기 시작하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사람들이 앉아서 시간을 보내고 있네요. 사진찍는 것을 개의치 않는.. 더보기
뮤지컬 맘마미아(Mamma mia!) 런던 웨스트엔드의 대표 뮤지컬 맘마미아를 보고왔습니다. 극장의 위치는 시내 한복판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Piccadly circus에서 Leicester Square방향으로 걷다보면 두 블럭쯤 지나서 위치 극장이름은 Prince of wales theatre 이고 주소는 31 Coventry Street, London, W1D 6AS 이네요. 피카들리서커스에 서시면 커다란 간판이 보여서 찾기는 쉬우실거에요. 맘마미아의 주인공 소피 맘마미아는 1999년에 런던에서 최초로 상영되기 시작해서 지금까지도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뮤지컬인데요. 그래서 표구하기도 쉽습니다. (?) 매일매일 상영되는 뮤지컬이 10년이 넘었으니 매일 만원일 수는 없는 노릇이겠죠 ㅎㅎ 저는 랭귀지스쿨에서 프로모션 행사를 통해서 20파운.. 더보기